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어려운 주제인 경제를 이야기 하면서도 참 재미나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면, 꼭 어려움을 겪어요. 아이들은 돈에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다는 이중적인 생각을 잘 하지 못하거든요. 그저 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나쁜 것이고, 가난한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단편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돌려 읽으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 밖 이야기들을 읽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낸 경제이야기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