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게 길을 묻다 -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리더십 불변의 법칙
송동근 지음 / 정민미디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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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에게 길을 묻다

 

 

 

한국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교문화과 서양문화가 혼용되어 은근히 아노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리더라는 개념은 세상을 앞에서 강건한 태도로 이끌어가는 이순신 장군 같은 스타일과 구글 같은 사원에 엿볼 수 있는 서로 협력적인 파트너 개념의 리더십이 존재한다.

 

한 마디로 리더십 자체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는 이야기이다. 과거 봉건시대에 리더십과 현재 21세기 전 세계가 동시다발적으로 똑같은 소식을 동시 간에 접할 수 있는 하나의 세계문화권으로 통합된 세계에서 리더십은 분명 달라야 하고 다르다.

 

복잡다단한 세계 속에 수많은 리더십에 대한 이론들이 우후죽순 태어난다. 대부분 리더십을 말하는 저자들의 말은, 성공한 사람 기준, 대기업의 기준, 엘리트들의 기준으로 일반인들에겐 너무나 거리가 먼 당신의 이론들이 대부분이다. 솔직히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동떨어진 이론인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냥 이론으로서가 아닌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저자가 들려주는 이 책은 리더십에 대한 코치도 되지만 멘토링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 아주 재미나게 읽는다.

 

리더십에서 중요한 요소는 사람, 환경, 여건...같은 것이고, 미래에는 어떻게 되어야한다는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는데... 이 또한 그때에 가봐야 안다고 말할 수도 있다. 다만 그냥 우리가 아무런 준비 없이 두 손 두 발 다 들고 있는 것보다는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차원에서 미래에 어떻게 우리 인간에게, 그 인간에게 주어진 상황을 대처할 수 있을까하는 문제를 다룬다.

 

문장을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실전적으로 바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더십과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가 직접 현장에서 부딪친 사례들을 들려주는데 간접 경험으로서 아주 귀중한 사례들이다.

 

그런 경험을 저자는 6가지 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 마다 구체적으로 실천할 과제와 전략을

내놓는다. 첫 번째는 인생의 배가 목적지에 정확하게 도달하는 목표를 세우는 단계이다. 두 번째는 자신감을 찾아 당당해지는 것이다. 세 번째는 구성원들을 감성을 건드리고 그들 신상을 꿰뚫는 일이다. 네 번째 단계는 즐겁게 일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이다. 무엇보다 리더는 동기부여를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 번째는 정치적 활용을 잘 하는 것도 필요하다. 마지막 단계는 구성원들의 멘탈을 흔들어서 참여도를 높이고 자율성을 부여하는 일이다.

이렇게 6단계를 구체적으로 이 책이 구술하고 있는 내용들, 곁에 두고 종종 읽어가며 리더십이 키워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멘토도 제대로 찾아뵙지 못하고 세월만 그냥저냥 보내다가 인생에 있어 멘토 하나 없이 살아간다는 그 자체가 현대인에겐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 복잡다단한 세상 속에 답답한 가슴 어디다 풀 곳이 없다면

얼마나 세상이 암울할까? 그래서 나는 오늘 리더에게 묻는다.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잘 살았다고 할까요? 스스로 그렇게 느낄 수 있기는 한 걸까요? 라고...

안일하게 리더라는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 귀를 열고 이젠 들어야 할 시기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세상에서 리더 역시 끊임없이 성장하고 진화해가야 하지 않을까..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 내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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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감정여행 - 자기소통상담가 윤정의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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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감정여행

 

 

21세기 복잡다단한 사회에서 수많은 정보와 수많은 문화를 접하면서 초스피드 시대로 접어들어,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문화충돌, 문화충격에 빠진 대부분의 사람들, 사실 눈알이 뱅글뱅글 돌지 않으면 이상하다할 지경이다. 네이션날지오그라피 다큐 영화 속 사막을 달리는 누우떼들처럼, 왜 우리는 옆도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달리기만 하는가? 이런 물음조차 잊어버리고 그저 달린다. 머릿속에는 수많은 카오스 같은 알 수 없는 몽롱한 상태가 되어서리....

왜 이렇게 달리지 않으면 안 되는가? 왜 이렇게 고민이 많을까? 왜 이렇게 스트레스가 쌓일까? 고민도 방황도 한 번쯤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 못하고 그저 달리기만 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될까? 마음을 그렇게 외면서 직진하다가 어느 날 한순간 훅하고 날려버려질 지도 모른다.

 

그런 복잡다단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다보니 저자는 기존의 상담 스타일로는 도저히 내담자를 도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떻게 하면 내담자의 어깨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으까? 고민하다가 내담자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은 어떤 논리적인 이성도 아니고, 자신만이 가진 감정이라는 것을 결론짓는다. 감정은 이성이 개입할 수 없는 내담자만의 고유한 감정이다. 내담자가 순수하게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할 수 있도록, 곁을 내줄 때 비로소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단다. 순수한 본연으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을 때 나를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11명의 내담자가 스스로 자기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일상, 기억, 상담, 고백, 사랑의 갈피들 사이에서 내 감정의 여행을 떠나 그 여정 길에서 만나는 나를 진지하게 들여다볼 때 비로소 나를 이해하게 되었단다.

 

문장을 따라가면서 나도 내 자신을 들여다보는 여행을 한다. 끊임없이 살아온 나날들 사이사이 박혀있는 감정들, 그 감정들 중에 미해결인 채 숨어 있는 감정들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왜 그리도 많은지... 감정 여행을 하는 동안 새삼 놀라고야 만다.

나를 발견하는 감정의 여정에서 비로소 스스로 솔직하게 마음을 열어 나 자신을 만난다.

 

상담가들은 말한다. 자기를 충분하게 이해를 해야 남들도 이해를 할 수 있다고... 대체 그 말이 뭔 말이지... 생각했다. 자기 스스로 자기와 소통한다는 것이 어디 그리 쉬울까? 마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솔직하게 나를 털어놓고 싶다. 슬프면 슬픈 대로

분노하면 분노한대로 우리 스스로 그 자체를 인정하고 그 다음 넘어갈 때랑 모른 척 두 눈을 감아버리는 것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나이 들면서 감정, 기질, 성향을 바꾸기가 넘 힘들단다. 지금껏 내가 보아온 책들은 모두 임상 사례가 담긴 책들이었다. 상담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책 내용이 거의 다 였다.. 이 책은 내담자의 시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했다는 것, 그 자체가 커다란 공부가 되었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물론이요,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늘 감정의 노예가 되어 질질 끌려 다닌다. 오늘처럼 날이 흐린 날 꾸물거리는 날이면 슬픈, 우울한 감정에 질질 끌려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처럼 자기감정을 흘리지 않고 다독다독...보듬고 싶은 사람들에겐 최고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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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중독 -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는 습관의 늪
최창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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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중독

 

 

결심중독책 제목을 읽는 순간, 가슴이 뜨금하였다.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운동을 한다고 날마다 벼르지만 작심 3일을 넘기지 못한다. 왜 그럴까? 나야말로 결심중독에 걸린 사람이 아닌가? 왜 그랬을까? 꿈이 없었기 때문이란 저자의 말에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란다. 맞아~~! 그 많던 꿈들은, 이상은 다 어디를 가고, 펑퍼짐한 아줌마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이다. 내가 왜 이렇게 변해버렸지? 혼자 중얼거리다 책장을 넘긴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그러면서도 허공에 내젓는 공허한 날갯짓처럼 허우적거리며 살아간 지난날들이 부끄럽게 떠오른다.

 

나는 드디어 나를 공허하게 바쁘게 몰고가는 욕심과 번뇌, 부질없는 관계들을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장기적으로 나에게 소중한 일들은 무엇인지, 내가 소중하게 생각해야하는 사람들이 누군지를 곰곰이 따져보는 시간을 종종 가져본다. 이제 다이어트로 운동과 식생활 개선을 건강을 위해서 기필코 하기로 다짐한다. 그 일이 70프로 나를 몰두하기로 한다. 아울러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나를 몰입시키기로 한다. 이제 결심중독에서 정말 벗어나련다.

 

결심중독(resolution addiction syndrome: RAS)은 자주 결심과 실패를 반복하다보면 중독이 된다. 무슨 계획이든 내일부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부분 실패한다. 결심중독에 걸리는 이유도 내일이는 마귀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까닭이란다. 결심도 비슷하다. 실패를 거듭할수록 일상생활이나 정신이 점점 망가지기 시작한다. 이뤄놓은 일 없이 세월만 가고, 남들은 발전해 가는데 나만 정체돼 있는 것 같고, 그러다 스스로 주눅이 들 곤하니 무기력해지는 것이다.

 

미국 격언에는 우리가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행동의 열매를 얻게 되고,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를 얻는다. 습관의 씨앗은 인성을 얻게 하고, 인성은 우리의 운명을 짓는다는 말이 있다.

 

결심을 할 때 누군가를 이기려하는 것보다 보다 높은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 소유의 목표보다는 존재의 목표를 가져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누군가를 앞서려 하지 말고 보다 높은 가치를 추구하면, 경쟁자를 앞서려고 노력할 때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성취를 얻을 수 있다.

 

마라토너들이 고통스러운 데브포인트(dead point : 죽음의 지점)를 거치면서도 다시 출발점에 서는 이유는 데드포인트를 견디고 나면 리빙포인드(living point, suspended point)인 리너스 하이(runner’s high) 상태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결심의 데드포인트, 몰입으로 이겨내라. 결심의 데드포인트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정신력 외에 몰입이 필요하단다. 데드포인트를 극복하는 강력한 힘이 몰입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목표를 세우고, 몰입의 힘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면, 그 몰입의 쾌감이 더 높은 단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우리가 결심을 하고 목표를 세웠는데 도무지 그 목표달성이 어려워 보일 때는 몰입하기 쉬운 환경을 일부러라도 만들어줘야 한다. 생각과 집중의 강도가 높은 몰입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백질 위주의 훌륭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단 음식, 짠 음식은 가능하면 먹지마라. 불필요하게 뇌를 자극한다.

 

결심한지 3일이 되어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이 떨어지면, 다시 한 번 네켄트로피를 발생시켜 결심을 새로이 하면 된다. 특히 몰입의 경험을 통해 업시켜라. 몰입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 삶을 풍족하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책을 읽는 동안, 결심중독에 대해 이해를 조금이나마 하게 되니 자연스레 관심의 대상이 나 자신이 된다. 저자는 말한다. 내가 조금 덜 먹고 다른 이를 챙기고 내어줄 때 얼굴을 찡그리지 말라고 말한다. 인간관계를 돈독히 다지려면 똑같이 나누되, 내가 조금 덜 가져야 한다.

 

성공하려면 IQ, CQ, EQ,를 넘어 PQ를 개발하라고 말한다. PQ(pracitical quotient)sms 생각을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적극적으로 자신감과 결과를 얻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도 실천지능과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조직과 사회의 리더들은 일반적으로 실천지능이 높다. 21세기는 성공하려면 분석력, 창의력 및 실천적 능력으로 구성된 SQ(성공지능)가 높아야 한단다. 21세기는 창의적인 패러다임으로 변화되었다. 죄우뇌를 고루 사용하는 전뇌형 인간, 혼자만의 에너지 효과보다 공동체의 시너지 효과가 강조되는 시대가 열린단다.

 

원하는 것을 갖고 싶으면 해야 할 바를 알아내어 당장 실천에 옮기자.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계획을 세운 뒤에 작은 일부터 실천하자. 지금 당장 실쳔에 옮긴 일들, 하나하나가 연결고리가 되어 당신은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룬 사람이 될 것이다. 성공지능은 좌절을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차근하게 다이어트 계획을 짜서 실천해본다.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이 좋아지고, 건강이 좋아지면 하는 일도 힘에 부치지 않고 즐거울 것이다. 즐겁게 일하다보면 성취감도 팡팡 솟아날 것이다. 이 책은 정말 실천력 없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학생들도 차분하게 읽으면 아주 커다란 도움이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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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이노베이션 -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공동혁신의 미래
이상문.임성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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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이노베이션

 

 

 

 

메타 이노베이션이란 책을 읽으면서 땅을 치며 통곡할 일이 생각났다. 정보통신부를 축소하고 축소해서 아예 없앴던 대통령이 생각났다. 신자유주의 시대 경제실리주의로 몰고 가려 작정을 했던 겐지, 그는 정보통신부와 과학부를 없앴다. 대통령으로서 만 백성을 위해서 없앤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생명에 위협을 느꼈던 것인지,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기술을 사장시켜버리는 가장 무식한 대통령으로 기억한다. 보라, 이 시대, 컴퓨터와 인터넷이 없으면 일을 할 수 있는 시대인가?

 

 

참으로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다. 대통령을 잘 뽑아야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IT산업을 무시한 정치는 그만큼 한국을 낙후하게 만들었다. 그 기술들을 전 세계에 수출하거나 함께 공유해서 수출했다면, 청년 실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경제적으로 엄청난 부를 몰고 왔을 텐데... 대통령 하나 잘못 만나서 국민들이 개고생을 하였다.

 

 

메타 이노베이션을 읽고 있으니 새삼 피가 거꾸로 솟아서 잠시 가다듬고 이 책을 읽는다. 기업가 정신... 그동안 금수저라는 말로 통하는 재벌들의 수익분배의 불평등은 알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갑을로 나뉘는 한국사회... 언제 성숙해서 창조적 경제, 공동혁신생태계를 이룰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사실 가슴이 답답했다.

 

 

투명하고 책임감 강하고 이 사회를 책임을 지는 기업가의 정신이 새삼스레 참으로 그리운 시절이다. 대기업이 줄줄이 구조조정을 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이 나라, 행복한 사람보다 상대적 박탈감에 스스로 우울함과 슬픔을 맛봐야했던 그 충격,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라고 하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지하철 플랫폼에서 수리를 하던 청년 하나가 죽음으로 내몰린 적이 있었다. 컵라면 먹으려고 사놓고 먹지도 못한 채 배고픔을 견디며 일하다가 죽어간 그 청년, 생각할수록 기가 막힐 따름이다. 이런 한국사회 언제 공동혁식적인 마인드를 갖고 창조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가의 정신을 우리는 눈 씻고 찾아볼래야 볼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경제실리주의로 돈이면 다된다는 생각이 만연한 이 사회에서 투명하게 이해상관 있는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그 너머까지 융합하여 사회적인 건전한 가치를 창출할 기업이 정말 그립다.

 

 

그저 경제적인 이익 창출만을 위해 밀어붙이는 기업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이 사회에 취약계층의 인권과 생명도 소중하다는 가치를 가진 기업가 정신들이 이 사회에 가득 채워졌으면 한다. 그 기업을 생각하면 사랑과 행복이 저절로 떠오르는 그런 기업이 많아졌으면 한다.

 

 

공동혁신생태계는 그냥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사회의 약자마저도 사랑하는 마음, 꼭 경제적 실리를 쟁기지 못하더라도, 그들이 모두다 나와 이해상관이 있는 소중한 한 사람이라는 마인드가 기업가 마인드였으면 좋겠다. 그때서야 비로소 혁신, 메타 이노베이션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따스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기업이야말로 이 땅에 오래오래 발붙이고 살아남을 것이다.

메타 이노베이션에 대해 이 책을 읽는 동안 새로운 시각과 견해를 접할 수 있어 아주 행복했다. 우리는 이제 세계화로 인해 전 세계가 하나의 세계로 통한다. 이런 때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기업만이, 고객들과 소통을 주고받으며 혁신의 장을 오래오래 갖으리라. 오래오래 발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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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너의 고민을 들어 줄 거야 - 직업, 진학, 공부, 친구, 가족, 그리고 세상. 고민하는 십대를 위한 영화 힐링 에세이 십대가 알고 싶은 세상의 모든 것 시리즈
이다혜 지음, 민효인 그림 / 가나출판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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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너의 고민을 들어 줄 거야

 

 

살아가면서 일상생활 속에 만나는 고민들을 영화의 어깨에 기대어 치유하도록 저자는 조근조근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술술 재미있게 읽어가다가 영화 <화차>, 이 대목에선 나는 생각과 상상의 날개를 펼친다. 흙수저와 금수저라는 단어가 나오는 순간, 두 눈이 둥그렇게 커진다. 요즘 흙수저로 태어난 세대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온 국민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대출을 받아쓰는 형편이라, 그것이 허물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할부를 밥 먹듯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는 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영화 <화차>와 같은 상황을 우리 주변에서 종종 쉽게 볼 수 있다. 몇 년 전 친정아버님께서 시골서 친구의 사정이 딱해서 빚보증을 서신 일이 있었다. 아버지 친구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평생 호강을 하며 살던 사람이었다. 흥청망청 늘그막해서까지 흥청망청 살다가, 정신줄 놓은 채 대출을 끌어다 썼다. 흥청망청 그가 썼던 돈은 동네 분들을 빚보증 세우고 대출한 돈이다.

 

그가 야반도주를 하고 난 후에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은 집과 땅을 날렸다. 평생 먹지도 않고 입지도 않으면서 모은 돈, 자석들이 용돈 쓰라고 줬던 돈까지 살뜰하게 모아 간신히 마련했던 땅을 한순간에 날렸다. 보금자리와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결국 그 마을을 떠났다.

 

그 사람은 도회로 나가서도 역시 흥청망청 남의 돈으로 생활하다가 돈이 다 떨어진 후, 이리저리 떠돌다가 결국 병들어 국립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들렸다. 가족들이 고소하자고 하니까 아버지는 불상하다고 그냥 내버려두라고, 사람 좋은 소리를 하셨다. 죽어서도 고향땅이 묻히지 못한 그 사람, 한 사람 때문에 동네 전체가 태풍에 모두 가산을 날려버린 사람들은 사실 죽지 못해 살아간다. 어떤 이는 생병이 나서... 충격으로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실의에 빠져서 하루하루 술로 사시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노숙자 모양 객지를 거리로 떠돈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마음 같아선 그의 자식들을 찾아가서 멱살을 부여잡고서라도 빚을 받아내고 싶었다. 더구나 황당한 것은 그의 자식들이 여전히 부잣집 아들딸로 떵떵거리며 도회에서 산다는 사실이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하나둘 쓰러져가던 그 생지옥, 뱀보다도 더 교활하던 그, 반지르르하게 차려입고 다니던 양복과 반짝반짝 빛나던 자가용차, 시골살림살이에 택도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불 보듯 뻔했는데, 그때 사람들은 왜 아무도 그를 의심한 사람이 없었을까?

 

영화가 인간의 삶과 세상을 통찰하고 꿰뚫어 볼 수 있게 생각을 길러준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워낭소리>란 영화를 보면서 충청도 시골 한 구석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을 떠올리게 해주고, 효도해야지하는 마음, 땅을 두 눈을 시퍼렇게 뜬 채 빼앗겨야 했던 아버지와 마을 어른들 억울함이 떠올랐다. 이렇게 인간의 삶과 시대상을 떠올리며 영화를 볼 수 있다. <다빈치 코드>를 보면서 세상의 수많은 음모론에 대해 들추는 저자의 이야기를 기울이다가 문득, 작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영화를 읽어내려가다가, 나의 20년 후 직업은 무엇일까란 생각을 한다,

 

저자는 지금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그래비티>의 영화를 보란다. 우주에서 마음의 길을 잃고 귀환을 망설이던 주인공이 지구로 귀환해올 때 그 느낌, 우주에서 미아가 되었을 때의 그 느낌, 세상은 살아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그 자체가 살아있음에 감사라는 말을 잊지 않는 저자.

 

나쁜 기운이 닥칠 때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는 것은 참 중요하다. <영화가 너의 고민을 들어 줄 거야>라는

책을 읽는 동안 그 영화를 보면서 일상에서 부딪치는 험난함에 대한 두려움, 불안함, 암담함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훨훨 날리고 씩씩하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해결사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영화<명량>을 보면서 느꼈다. 어려운 처지에서도 수많은 배들을 12척의 배로 무찔렀던 용감함, 온 백성이 다 힘을 합쳐서 거북선을 만들어 왜구를 무찔렀던, 그 진인사대천명의 살신성인의 마음은 지금까지도 대대손손 내려오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명량을 보면서 일본에 대한 울분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가슴이 답답할 때 영화를 보면 꼭 한 가지 이상씩 무언가 감동과 더불어 배우는 것이 있다. 명량을 보면서 불굴의 의지, 포기라는 것을 모르는 이순신을 보았다. 거기서 나는 쉬이 포기했던 자신을 깨닫고 입을 꼭 다물고 두 주먹을 불끈 쥐는 자신을 발견한다. 책을 읽고 자가 발전한다면 그것은 성공이다. 마음 치유되는 것을 너머 자가발전한다는 것은 대단히 소중하고 귀한 일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영화테라피라는 말이 떠올려졌다. 특히 5장 선생님, 성적, 학교 다 내 맘 같지 않아...chapter에선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어떻하지라는 주제 아래 내용을 읽으면서 내 딸아이가 떠올랐다. 아이와 <슬럼독 밀리어네어> 영화를 봐야지 하면서,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검색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영화로 인해 성적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껏 웃고 수다 떠는 아이를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친구에게 배신당했을 때, 짝사랑을 하고 있을 때,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을 때, .... 이런 식으로 고민으로 방황하는 우리들의 영혼을 달랠 수 있는 영화를 저자님은 소개 한다. 죽 읽어가는 동안, 아이와 함께 볼 영화 제목들을 적었다.

 

책의 구성스타일이

- 추천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감독 벤 스틸러

- 이럴 때 이 이 영화 : 장래 희망을 떠올리다보면 이 직업이 언제까지 있을지 잘 모르겠어서 자신이 없어질 경 우, 엄마와 아빠가 정해주는 장래 희망 말고 나 스스로 길을 찾고 싶은데 막막하기만 할 때

- 출연 배우 및 등장인물 : 벤스틸러 (월터 미터 역) : 잡지 <라이프>에서 16년째 일하고 있다. 평범한 샐러리맨인 그는 다소 소심한 성격 때문에 좋아하는 여자에게 쉽게 고백르하지 못하고 망설이기만 한다.

 

- 어떤 영화야

- 어떻게 볼까?

- 영화보고 생각하기

식으로 구성해서 영화를 소개하고 있어 술술 재미있게 책장을 넘겼다.

 

책 자체가 가독성있게 구성되어 있어 딸아이 책상에 놓아주었다. 평소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라 당연 책장을 열었다. 아이가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물론 나도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다. 우리 집은 영화테라피를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던 것이다. 딸아이와 함께 이 책에 소개된 영화들을 하나둘 즐겁게 찾아 보기 시작했다. 행복한 일이다. 영화 좋아하시는 마니아뿐만 아니라, 이 땅에 고민과 스트레스 많이 쌓인 채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추천들이고 싶다. 살아가는 일이 고민 속에 파묻혀 사는 일이니까 아이도 책을 읽으며 두 눈을 반짝거린다.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가 책에 나온다고, 반가워하는 표정이 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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