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기업의 법칙 - 세계 100대 기업을 통해 살펴보는 21세기형 경영 전략
나와 다카시 지음, 오세웅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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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로벌 성장기업의 법칙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으로 전 셰계를 경제적 세계화로 전 세계가 함께 시장을 공유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작가로서, 일본내 기업을 예로 들어, 우리들에게 세계의 시장에 대해, 글로벌 기업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은 “왜 글로벌 기업을 논하는가, 최초 공개 100대 글로벌 성장 기업, G기업의 경영모델 : LEAP, 엄선, 글로벌 성장 기업 14새 사의 특징, 일본 글로벌 성장 기업 7개 사의 두각, 그 회사는 왜 순위에서 빠졌을까, LEAP로 개척하는 일본의 차세대 성장”으로 총 7part로 구성되어있다.


오퍼튜니티 기업은 시대의 흐름을 재빨리 기회를 포착하려는 기업으로 IT 업계에서 자주 보이는 경향이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 라쿠텐이 대표적인 오퍼튜니티 기업이다. 이들은 높은 질적 향상과 전통 따위에 구애받지 않고 업태조차 바꾸면서 계속 성장 기회를 추구하고 있다. 퀄리티기업은 질적 향상을 중요히 여기는 기업으로 휼륭한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급성장을 목표로 삼는 경영은 하지 않는다. 회사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전통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노포 기업이 전형적인 예이다.


쿠스노키 겐은  뛰어난 기업은 질적 향상에 집착하는 퀄리티기업과 기회를 포착하려는 오퍼튜니티 기업의 두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G기업은 이 두 기업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말한다. 견고성과 변용성 두 가지를 겸비한 회사라야 G기업이란다. G기업은 분명한 뿌리를 가졌으면서도 변화를 받아들이는 회사, 뱀이 몇 번식이고 탈피하듯 지속적으로 성자하는 회사이다. 구조(견고성)와 힘(변용성)을 가진 기업이야말로 지속적인 진화가 가능하다.


퀄리티 기업이면서 계속적으로 시선을 바꿀 것, 자신을 부정하는 반작용이 필요하다. 늘 새로운 완성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지속적일 때 G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예로 애플사를 들 수 있다. 오퍼튜니티 기업에서는 구글과 리쿠르타를 사례로 들 수 있다. 오퍼튜니티 기업은 ‘우리의 원점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진화과정이 가동되기 시작한다. 포지셔닝과 파괴적인 이노베이션을 교차시켜라. 경영상 한계를 돌파하려면 이율배반을 초월하는 모델을 궁리해야한다. 즉 서로 대립하는 두 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양쪽을 모두 살리는 경영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


노보라는 제약회사는 product model에서 care model로 진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일한다. 당뇨병 약을 팔다가 특허가 다 되자, 다음은 암으로 관심을 옮겼지만, 노보는 당뇨에 집착해서 토털 케어 비즈니스 심화시켜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였다. 중국의 당뇨병 환자에 적합한 제품을 만들었고, R&D센터를 비롯해 중국내 생산공장을 만들었고, 혤스 클러스터를 만들어 당뇨병 환자를 케어하는 시스템으로 갔다. 공통의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적 접근방식을 통해 14만 년이나 수명을 늘렸다.


스마트린이란 스마트(고객 입장에서 가치를)를 높이고, 린(체험에 필요한 총 비용)을 낮게 조절하는 전략이다. 애플은 스마트린의 이노베이션을 천천히 실천한 결과이다. G기업의 버터플라이 모델과 뫼비우스 운동에 대해 읽으면서 애플사를 들여다볼 때, 과연 세계적인 기업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플 1.0부터 시작해서 애플 3.0까지 애플사는 피봇을 고수하면서 발전해왔다. 스티브잡스는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고집했다. 그 결과 아이패드, 아이폰까지 개발해낼 수 있었다. 자사에 부족한 부분을 타자의 자산을 끌어다 제품을 완성하고 고객 확보로 시장을 확장했다. 여기서 우리가 느끼는 것은 오늘의 적이 내일은 사업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애플은 고객의 입장에서 이 DNA가 없으면 애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정적인 DNA, 또 하나는 늘 자기부정을 통해 새로움에 도전하는 동적인 DNA를 가지고 기업을 운영했다. 애플은 장벽이나 제약을 깨달으면 큰 기회가 왔다고 여겨 도전하는 것이다. 애플사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정신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는 구글,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새로운 것을 창출할 회사는 아니었다. 그 이전부터 있던 것들 기반위에 존재해서 당차게 살아남았을 뿐이다.


구글의 경우 ‘구글은 무엇을 지향하는가?’란 뿌리를 확실히 지니고 있었다. 구글은 사회적으로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것은 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구글안경이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사실에 상용화를 취소한 유명한 사례가 있다. 해서는 안 되는 것과 해야할 것을 철저하게 구분해서 실천한 것이 구글의 특성이다. 또 구글은 80:20이란 규칙을 만들어 80은 현 비즈니스에, 20은 새로운  비즈니스에 사용한다. 이처럼 세계적인 대기업들은 철저하게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진화해나간다. 세상을 제패한 이유가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기업을 운영했다는 것이다.


좋은 기업의 조건이란 공통의 목적, 오랜 시간의 축으로 생각한다, 종업원의 적극적인 자세, 공공의 파트너쉽, 이노베이션, 자기 조직화,   PVP(purpose, values, priciples) 기업 이념, C+D(connect+develope), 문제해결에서 기회발굴, 과학적 전략 측정 프로세스,를 돌려서 기업을 운영해왔다.


이런 훌륭한 프로세스들과 함께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크게 성장하는 기업들은 사회적 가치를 결코, 부정하지 않고 앞장서서 그것들을 그들의 케치프레이즈로 가져가 기업경영이념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기업의 정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윤만 생각한 것이 아니고 사회에 대한 책임, 건전한 기업 운영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처럼 블랙컴퍼니를 만들어 해외로 돈을 빼돌리고, 차명계좌로 재산을 은닉하는 악덕기업들이 아니라는 것에 내 눈길은 오랫동안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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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통치자 담론에서 피통치자 담론으로 대안연구공동체 작은 책 - 인문학, 삶을 말하다
허경 지음, 대안연구공동체 기획 / 길밖의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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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책을 받아들고 책장을 여는데, 안에 출판사 측에서 넣은 메모장이 보였다. 경제에 대해 권의 있는 분들의 말씀이 담겼다는 고마운 메시지였다. 경제 정책 실무자들이 제안하는 우리를 위한 경제지식이란 겉표지 간략한 문장을 들여다보면서, 경제하면, 수학하면 머리 아파하던 내 모습을 생각하며 빙그레 웃었다. 그러고 보니 자신의 무지함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에 대한 책을 끊임없이 읽고 있는 지금, 참 어려운 것이 경제라는 생각을 다시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책장을 부여잡는다.

 

도그마에 빠진 한국 경제, 이제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잊어라! 이 문구가 너무나 반갑게 다가왔다. 사실 나는 경제하면, 최근 들어 아노미에 빠진 처지를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 떠들썩한 삼성가를 보면서 흑수저, 금수저 이야기가 헛말은 아니구나를 절실히 느끼는 중이다. 저래서 MBBBK와 다스에 집착하였구나란 생각이 또한 파도처럼 몰려왔다. 참 씁쓰레한 한국의 현실이다.

 

사실 재벌이 독차지하다시피 한 한국경제, 더 이상은 나라의 경제를, 국민의 경제를 재벌기업에 맡기고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언젠가부터 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고용창출이 되지 않는 대기업, 여전히 정부의 혜택은 대기업을 위해 베풀어지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 다시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대기업을 선두로 한 경제성장은 사실상 성장판이 닫혔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기 시작했다. 1프로 성장하고 99프로가 후퇴하는 나라경제는 경제성장이 아니라 나라가 망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내수소비 시장이 죽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내수소비시장을 살리려면 99프로의 경제를 살려야만 가능하다.

 

이런 문제를 기업이 해결해줄까? 그 해답은 99프로 노우이다. 물론 기업이 사회환원 차원에서 기부를 한다. 그것이 아주 미미한 1%미만도 안 된다는 것이다.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할까? 이 책에선 정부와 99% 국민이 뭉쳐서 해내야할 일이란다. 정부가 소비하고 투자하라고 제안한다. 정부의 적극적인 적자 지출이 필요하다. 복지를 위한 지출인 것이다. 정부는 이윤을 위해서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이 정부가 지향할 일이고,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꼭 필요한 지출이 있다면 정부가 나서서 바람직한 분야에 지출하는 것이다. MB 시정 4대강사업 같은 것 생각해보라. 꼭 필요한 사업이었나? 엄청난 국고를 강바닥에 쏟아붓고, 현재 그 강바닥 보수를 위해 년간 어마어마한 천문학적 숫자의 돈이 들어가고 있다. 과연, 꼭 필요한 정부의 지출였나 되돌아보게 된다. 현정부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비정규직 정규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청년 일자리, 시니어 일자리...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급선무이다. 이런 일자리 만들기에 정부가 과감하게 지출해야한다. 이처럼 더 이상 대기업이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공재는 물리적인 재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고령화 문제, 각종 규제들, 소득불평등...등등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산재해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저소비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선 반드시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한다.

 

이러한 불안한 사회에서 기업은 투자하기를 꺼려한다.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 않고, 망하는 지름길을 누가 뛰어들겠는가? 이런 사회적 문제, 즉 적자지만 누군가가 지출해서 살려내야 하는, 이윤이 창출되지 않는 곳에 정부는 꾸준히 투자를 해야한다. 그때서야 비로소 소비시장이 서서히 살아나가, 기업이 투자하고픈 사회적, 경제적 안정이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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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리딩으로 리드하라 - 나와 세상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힘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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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리딩으로 리드하라

 

 

 

 

어린 시절 책을 무척 좋아했었다. 앉으나 서나 책을 읽느라 정신이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 얼마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는지, 선생님께 책을 빌려달라니까 샘이 빌려주시지 않았다. 빌려달라고 졸라대야 겨우 빌려주셨는데, 결국 그 책들을 다 읽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내내 있었다. 결국 학교를 졸업하면서 책을 한 질 사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어찌나 좋았던지 <소공녀>, <소공자> 책 제목이 아직도 떠오른다. 계몽출판사에서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아마 그 책들은 다 고려장이 되어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그때는 몰랐지만 그 때 읽었던 책들은 나의 영혼을 지금까지 지탱하게 해주는 자양분이었다는 것을 나이 들어서야 깨달았다. 청소년 때 책을 많이 읽으면서, 세상 그 어떤 유혹이 있어도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또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털부덕 주저 앉았다가도 힘을 내 살아갈 용기를 내게 되는 원천의 힘이 되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딸아이가 요즘 책을 그리 많이 읽지 않고 스마트폰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생겨서 청했던 책이다. 그런 만큼 요즘 스마트폰, TV, 컴퓨터게임에 푹 빠져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책은 너무나 먼 친구가 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아이가 책을 많이 읽어서, 나처럼 어른이 되어서 세상 그 무엇보다도 책이 소중한 재산이란 것을 깨닫게 해주려면 어찌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가 이 책을 만나서일까 무척이나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딸아이, 책을 읽고 싶지만 엄두를 내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지 싶어서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책을 더 많이 읽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본다. 우선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어슬렁거리는 것을 생활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학원이다 뭐다 꽉 붙잡아 매놓고서는 아이가 공부를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1장 인문고전 독서의 힘 : 나와 세상을 바꾸는 리딩, 2지식을 넘어 지혜를 만들다: 리더의 리딩, 팔로어의 리딩, 3장 인문고전 세계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4장 세상을 지배하는 0.1%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 끝에 부록으로 이뤄졌다.

 

세계가 실시간으로 동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사실 그정보들을 소화하기가 벅찬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은 산다. 너무나 다양한 문화속에서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할지 모르는 초스피드시대에, 책상에 앉아서 느리게 한페이지씩 넘기는 독서가 왜인지 답답하고 비생산적이라 느낄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긴문장도 쓰기 싫어 약어, 은어를 사용하는 그들에게, 10권씩 된 태백산을 읽으라고 하면 놀라 나가자빠질지 모른다. 책을 읽는 사람이 자기가 읽고싶은 책을 마음껏 편안하게 읽도록 하는 것 참으로 중요하단다.

    

책을 읽고 토론하고 그러면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문화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점점 디지털화되어 영어사전도 이젠 전자사전으로 대처하는 마당에 책이 무슨 소용이 있냐고 혹자는 말할지 모르지만, 여전히 영어사전은 넘기면서 공부를 해야 오래 기억되고, 또한 단어를 찾다보면 그 단어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 주변에 있는 단어들까지, 또는 유아, 반대어까지 함께 보기 때문에 간단한 전자사전 공부하는 아이와 영어사전 옆에 끼고 공부하는 아이의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천지차이가 될 것이다. 사전을 넘긴 아이의 언어능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어마어마하게 축적될 것이다. 경험상 사전을 옆에 끼고 사는 사람이 훨씬 더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독서도 이와 같다 생각한다. 당장은 눈에 보이는 실적이 없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방대한 정신세계 확장은 감히 전자사전만 보고 그 단어 한 개 외우는 디지털화된 아이와 비교를 할 수 없을만큼 커다란 세계를 갖게 될 것이다.

 

부록에서 청소년들 독서를 위한 가이드를 따라가다보면 분명 나의 딸아이는 인문도서를 많이 접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내게 된다면, 아이의 미래는 희망적이고 행복한 삶으로 가득 찰 것이다. 아이의 책상에 이 책을 놓아주었다. 펼쳐보기는 했을까 궁금하지만 아이 스스로 책을 보면서 독서를 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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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사 불패의 법칙 - 월급쟁이도 월 천만 원 수익 내는 알짜 창업 솔루션
김대영 지음 / 라온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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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사 불패의 법칙

 

 

책 겉표지에 제목아래 먹는 장사, 김사장처럼만 하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을 만나는 순간, 김사장은 어떻게 했기에 망하지 않고 성공했을까 궁금해졌다.

 

이 책은 창업기(생애 처음 창업을 결심한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운영기(가게, 번듯하게 꾸미고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는데 1~3년 차, 창업 초기에서 생길 수 있는 질문들), 확장기(메뉴를 늘릴까, 가게를 하나 더 낼까? 매장 운영 스킬부터 규모 확장, 메뉴 개발까지), 다시 상승기(오랫동안 잘되는 가게로 만드는 비밀과 경영자로서 꿈을 꿔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5Part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장사를 하면서 체험했던 것들과 생각을 저자는 맛깔스럽게 풀어놓았다. 처음 음식장사를 시작하면서 겪었던 성공기와 실패담을 담아놓은 책장들을 넘기면서, 참 내가 느긋하게 정말 안이하게 사업을 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늘 음식장사의 노하우를 얻기 위해 먼 곳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배웠단다. 또 고객의 니즈를 연구하면서,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늘 귀를 열어놓고 정보를 구했다고 말한다. 직원은 어떤 사람을 채용해야 하고, 매장의 동선은 어떻게 해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설거지는 어떻게 하면 빠르게 하는지, 동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객은 어떻게 접대해야하는지, 사장이 없어도 잘 되는 가게를 만들려면 매뉴얼을 만들었는지, 나쁜 상권과 부진한 매출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동업을 꼭 해야 할 때는 어떤 역할 분담을 해야 하는지, 오랫동안 장사가 잘 되는 가게로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는 고객과 소통하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한다.

 

단골고객을 만들려면 고객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그의 노하우를 말할 때는 정말 손글씨처럼 꼭꼭 눌러 쓰며 내 사업을 기술화하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고객 스스로 입소문을 내도록 만들고, 사장이 없어도 장사가 되는 가게를 위해서 매뉴얼을 만들라는 이야기 대목에서는 정말, 무릎을 탁 쳤다. 차별화를 위해서는 1, 2, 3, 4, 초심을 잃지 말고, 사장의 철학과 함께 나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갈 때, 비로소 차별화가 이뤄진단다.

 

처음에는 돈을 벌려고 시작했지만 그것이 채워졌을 때는 세상과 함께 발전하는 마음으로 베푼다는 마음이 아니라, 왔던 것을 돌려보내는 마음으로 순환시키는 사람이 된다면, 이런 행동을 규칙적으로 행하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삶의 규칙을 만든다면 명분이 생기고, 그것을 따르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장사가 잘 되면서 가게가 오래 살아남으려면, ‘고객, 직원, 어떤 정보원이든 소통하라, 원하는 목표를 숫자로 가입해라, 만들어진 것을 알려라, 메뉴는 상권에 따라 정리, 타깃에 어울리는 메뉴를 구성하라, 단골 재방문을 높여라, 콘셉트와 브랜딩, 스토리를 만들어라, 일정하게 규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라, 초심을 생각하라고 제시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수한 직원을 뽑아서 잘 관리하여야 하는데, 직원을 뽑는 것부터 시작해서 관리하는 방법까지 그는 이야기를 한다. 사장이 너무 매장에서 직원처럼 일을 하면 회사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단다. 먼 미래를 바라볼 때, 매장은 직원들에게 맡기고 사장은 더 커다란 일을 하는데, 공부를 하는데 열정을 쏟으라고 말한다. 음식장사라고 음식만 팔다가는 망한다는 마무리 말 한 마디에 땅하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으로 책장을 덮는다.

 

그는 말한다. ‘사람은 90%를 사람이 저지르는 실수에 의해 배운단다. 실패의 경험이 자양분이 돼서 마지막한번 성공으로 일어선다. 이 세상을 살면서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누구나 불가능하다는 일을 해내는 것이다. 주의의 편견과 비웃음, 악조건을 견뎌내고 스스로 보란 듯이 세상과 맞서서 한번 즘 이겨보고 싶지 않은가?’라며 이 책을 끝맺고 있다. 여기서 느끼는 감동은, 벌써 멋진 가게 하나 갖은 것처럼 뿌듯했다.

 

연은 순풍에 날지 못하면 역풍을 만나 싸우며 더 높이 오래 난다. 우리 인생도 똑같다. 당신이 당신 꿈을 이루는데 역풍이 분다는 것은 더 높게 오를 기회가 된단다. 올 한 해 나도 역풍을 거슬러 올라가 높게 떠올라 팽팽하게 나는 연처럼, 내일들이 정상궤도를 날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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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경제=협동조합 - 이익을 넘어 사람을 남기는 기업의 설계도
신협중앙회.이선영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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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경제=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 강의를 듣고서, 나하고는 맞지 않는 시스템이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회사가 한 개인의 것이 아니고, 조합원의 회사여야 하고 배당이 없다고 했다. 나의 가정에 경제적 도움이 되면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싶었는데, 나하고는 사회적 협동조합은 맞지 않다는 생각에 포기했기에, 늘 협동조합에 대한 지식이 미진했던 내게는 이 책이 참 반가웠다.

 

행복한 경제=협동조합을 받아들고, 책장을 넘기는데 나 혼자 잘 살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잘 살자라는 케치프레이즈가 눈에 확 들어왔다. 신협의 조합원들의 바람이자 신념이다. 책의 구성은 ‘1. 개인을 넘는 공동체의 힘, 협동조합, 2. 한국 신협은 누구를 위해 탄생했을까, 3. 함께 해야 오래, 멀리 간다, 4. 협동조합과 신협에 대해 물어보세요 Q&A’ 4part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신용협동조합을 예로 협동조합의 탄생하게 된 배경,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안양시에서 주최하는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교육을 매년 5년 동안 매번 참석해서 받으며 준비하다가, 막상 사업계획서를 쓰고, 정부지원사업 내지 공모사업에 내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참 많은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났다. 결국, 교육은 하고 있지만 막상 내가 하려고 하면 막막해지는, 뭔가 벽을 넘지 못한 채 그만두어야 했던 그 씁쓸한 기억 때문에, 못내 울분을 참지 못하고 포기했던 기억! 그 씁쓸하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늘 마음의 빚을 가지고 있다가 이 책을 만나니, 물을 만나 고기처럼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예전에 우리나라에는 두레, 품앗이라는 것이 있었다. 제철에 씨를 심고 가꾸어 거두어야하는 계절성 농사를 지어야했기에 혼자서는 제 때에 농사일을 다 할 수 없어, 이웃과 품앗이를 하여 일을 했다.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일들을 여럿이는 거뜬히 제때에 맞춰 마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정신과 비슷한 것이 협동조합이 아닌가 생각한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삶을 돌보기 버거웠던 시절, 가난하고 참담한 현실에 내동댕이쳐진 대한민국 국민들은 식량부터 시작해서 모든 의식주 해결에 외국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 건너온 외국선교사들의

도움도 무척 컸다. 이러한 도움으로 스스로 자립하고자 서민, 농민, 어민, 근로자, 들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자립하고 서로 돕기 위해 신용협동조합을 만들게 되었단다. 신협은 가난에 내몰려 있는 국민들의 경제 발전, 건강한 정신 함양, 지역사회 개발 등을 실현하는 비영리 협동조합이다. 신용협동조합의 신념은 창출된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국의 신협은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보육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같은 복지시설 운영과 지원을 해왔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사회개발사업을 한단다. 2016년 말까지 전국 904개의 신협이 약 467억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입이 떡 벌어졌다. 계속 교육에 참석해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레처럼 품앗이를 하듯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을 한다는 점에서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했다. 돈이 있는 사람은 신협에 예금을 하고 돈이 필요한 사람은 신협에서 대출을 받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던 김대중 대통령 말씀처럼 그 누구도 돌아보지 않았던 농민, 노동자, 도시 서민은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경제를 감싸고 삶에 희망을 주었던 신협이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신협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바라보게 되었다. 권력이나 큰 힘, 큰돈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내 운명을 내가 결정하겠다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오늘날까지 신협이 왔다는 이야기에 박수를 쳤다.

 

신협은 조합원들이 대표자를 선출하고 총회를 통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신협 조합원들에게 비과세 혜택, 보험, 다양한 혜택들이 있다는 상세한 정보를 접하면서, 협동조합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이해를 하게 되고, 또한 어떻게 이용하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관심도 생겼다. 외국의 협동조합까지 예를 들어 협동조합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나름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가 있었다. 사업을 하는 분이든, 일반분들이든 한 번 읽어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책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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