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 - 국회의원 박용진의 경제민주화를 위한 끝나지 않은 분투
박용진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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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벌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

 

 

 

 

요즘 삼성그룹이 경영 후계자 계승을 위해, 국민연금공단까지 동원해서 삼성그룹을 통합하고 꿀꺽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국민연금공단을 먹어버렸다는 소문에, 정말 깜작 놀라다. 이런 비정상적인 기업이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존재할 수 있었는지 정말 아득하게 느껴졌다.

 

이 책을 받아드는 순간부터 정말 대한민국재벌들만 생각하면 꼭지가 돌아버릴 것 같은 분노를 느끼는 것은 나만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은 재벌의 나라인가? 이재용은 어떻게 삼성을 거져 물려받았을까? 한국 소비자는 고객이 아니라 호갱인가, 초일류 기업이 사는 법, 이익 앞에 법은 아무것도 아니다, 재벌은 로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재벌개혁, 경제민주화의 시작과 끝으로 총 5part로 나뉘어져 있다.

 

기업이란 저수지에는 물이 가득한데, 국민의 논에는 물이 없어 농사를 짓지 못하는 형국이다. 재벌은 돈이 쓸 곳이 없어 어마어마한 돈을 금고에 쌓아두는데, 국민들은 실질소독과 가처분소득이 자꾸 줄어들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다. 모든 경제적 구조가 재벌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형국으로 돈이 돈을 벌어주는 것이 재벌기업 경제구조이다. 경제적 이윤을 독차지한 채 제대로 분배를 하지 않고 독차지하는 비순환구조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IMF 고통은 국민이 분담하고 기업은 독을 독차지하는 것이 이 나라의 현실이다.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나라이기에 경제적 민주화가 필요하다.

 

비정규직이란 배고픈 처우로 국민들을 내몰은 대기업들은 온갖 특혜를 다 받고 있다. 외국에 수출할 때는 자동차에 온갖 안전장치 다 탑재해놓았으면서 왜 국내 차량에는 똑같이 적용하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읽으면서 내 속은 부글부글 끓는다. 국내 국민을 위해 대기업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익만을 위해 존재하는 괴물이 되어 있었다.

 

언제부터 한국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법의 구멍, 정부 안에서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비리, 퇴직 후 대기업의 임원으로 이직해 가는 전직 관료, 로비에 포섭된 현직 관료 등 한국 사회의 적페는 현재진행형이란다. 어떻게 해서 이재용이 거저 삼성을 물려받았을까?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휘청거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꾸어 말하면 삼성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해야하고 경영시스템이 보다 활력있게 돌어가야 대한민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단다. 삼성은 이병철->이건희->이재용으로 경영지배권이 상속·대물림하기 위해 온갖 편법과 불법, 반경제적·반사회적 일탈을 서슴지 않았다. 그 목적은 사회공동체의 이익이 아닌 샂거 이익 취득에 있었다. 공익재단을 설립해놓고 그룹 지배력을 강화해나갔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경영 지배력을 공고히 할 목적으로 계열사 및 주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 심지어 국민들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마저 동원했다. 이익을 사유화하고 손해는 철저히 사회화란 것이다. 비록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후에 재판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시도하지 못했지만 이외에도 총수의 경영권 강화를 위해 공익을 침해하려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분노가 하늘까지 치솟았다. 국민의 돈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나쁜 기업인 아닌가?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 장악을 유지하게 벌여온 일들을 저자는 조목조목 적어놓고 있는데 정말 입이 떡벌어지는 악덕 기업의 표본이란 생각이 들었다. 온갖 특혜와 술수, 불법 비자금, 언론장악, 정치권 로비, 학계와 관료 위에 군림하기, 노동자 탄압과 인권 유린등... 숱한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런 행태를 중소기업들이 따라하고 있다는 삼성의 편법 승계 경로를 비판적으로 분석해서 들려주고 있는 이야기, 앞으로 우리들의 숙제이다. 삼성의 문제들을 바로잡고 보다 투명하고 건강한 시장경제를 구축할 필요성을 저자는 이야기한다.

 

재벌은 공익재단을 만들어 애초 사회에 환원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지배의 도구로 활용한단다. 애초 은 이름 그대로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겠다는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상속세와 증여세가 면제된다. 주로 계열사 주식을 기부 받아 그 수익을 운영된다.

 

공익재단은 이런 취지를 악용해서 경영권 승계의 경로로 삼거나, 공익재단과 특수한 관계인 일부 대기업 지배주주의 경영권에 방어에 동원되는 등 사익 활동 도구로 사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삼성생명공익재단이다. 이건희의 재산 14조 원 가량의 주식이 어떻게 이재용, 이부진 자녀에게 상속될까? 상속세를 6조원 이상 내야하는데 그들은 어떻게 할까? 그들은 공익재단에 기부하고, 세금 한푼 내지않고 공익재단 이사장으로 이재용을 앉혀상속하게 할 것이다. 국회는 하루 바삐 법을 개정해서 공익재단이 자산을 동원해 주식으로 매입하지 못하도록 보유한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이런 공익재단 꼼수가 현대차그룹의 정몽구재단, 롯데구릅은 롯데장학재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돈을 기부해서 그 돈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기업의 승계나 지배권을 확보하는 행태를 읽는 순간 깜짝 놀랐다. 국민들은 이런 꼼수를 알려나? 이재용이 경영권을 승계할 자격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공익재단서부터 시작에서 무지막지한 꼼수들로 지배권을 부여잡았다. 이런 것들이 국민에게는 어떤 피해로 돌아올까? 정의가 죽은 사회, 재벌기업만 잘 사는 나라, 국민들은 점점 가난해지는 나라, 국민들만 죽어라 세금을 내고, 재벌들은 세금 하나 내지 않고 재산을 물려받는 나라, 공정하지 않은 사회로 치닫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깨달아야 할텐데...

 

재벌총수가 이끄는 경제권력이 정치권력과 정경유착으로 예전처럼 주고받고 끝나지 않는단다. 경제 전반에 규칙을 바꾸고 법안을 좌절시키고 한국의 사회정의 실현을 한없이 지연시키는 괴물이 되는 것이다. 삼성의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이 일련의 과정은 모든 재별그룹에게 교과서 역할을 한다. 이른바 삼성 따라하기를 통한 편법 승계가 재계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다. 기업 경영의 능력도 검증되지 않고, 자기 재산으로 지분을 확보한 것도 아니고 단지 DNA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부를 물려받고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은 한국 재벌들의 심각한 병폐가 아닐 수 없다.

 

삼성은 외국 기업이 아니다. 주주는 50%이상 외국인이지만 임원은 한국인이며 법인도 한국에 있다. 계속 삼성을 곤란하게 하는 법안이나 정책이 나오면 삼성이 본사를 옮길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노우이다. 대한민국을 떠나는 즉시 삼성은 포기해야할 것들이 여라가지이다.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은 지배구조 경영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세금 없는 승계는 불가능하다. 세금 회피와 배임은 외국에서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다. 삼성은 가장 사업하기 좋은 나라가 한국이다.

 

이처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은 어떠한 제안을 하더라도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아마도 이건희 재산 중 상당부분은 공익재단에 기부될 것이고, 그래야 세금을 피하고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경영권을 선택하지 낳는 한 삼성은 늘 그래왔듯이 공익재단에 기부되어 경영권 강화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독점 지위를 위해 국내고객을 호갱 취급하는 현대자동차, 해외에서는 전량 리콜해주면서 국내에서는 2년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가하면, 항의를 하는 사람들에게만 무상 수리를 해주는 일 등, 국내 고객들을 무시하고 소비자 차별과 권익 침해해왔다. 현대차, 언제까지 영원할까? 결국 강제리콜을 명했던 국토부 그동안 현대그룹 봐주다가 여론에 부딪혀 마지못해 응하던 국토부, 현대그룹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다.

 

재벌기업들의 이윤추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민낯을 보면서, 정말 헛구역질 나왔다. 경제민주화를 위해서 재벌은 반드시 개혁을 해야한다. 문어발식 확장으로 시장을 독점해서 나라의 주머니, 국민의 주머니를 탈탈 털어가는 기업, 더 이상 우리들은 가만히 앉아서는 안된다.

 

재벌 경영시스템이 투명해야 나라 경제가 살아난다. 진정으로 기업가 정신이 살아 있어 이윤을 추구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끝까지 잃지 않는 기업이어야 기업도 좋고 소비자, 즉 국민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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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 생각이 많아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일상 안내서
이나 루돌프 지음, 남기철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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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요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소화기능이 구라파전쟁을 일으키고 있는데,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이란 제목이 내 눈 안에 들어왔다. 9part조화롭고 지루하지 않은 삶을 위해 평소와 반대로 하기, 당신을 괴롭히는 걱정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솔직하게 거절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비판을 선물로 받아들이기, 자신의 일에 몰두하기, 이성적으로 생각을 대하기,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지 말자, 평가하지 말고 받아들이기,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로 구성 되어 있다.

 

사실 스트레스는 왜 생길까?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되게 하려고 애를 쓰다 보니 생긴 스트레스, 내안으로부터 시작된 스트레스이다. 그렇다면 그 스트레스를 깨트리려면 이제까지 습관화 된 것들도 깨트려야한단다.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뒤바꾸어주기로 관계 뒤바꾸기로 주변 사람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근심이 가득한 생각이 유용한 행위가 되도록 방향을 정하라. 오랜 시간 나를 압박하며 점점 더 많은 근심을 갖게 만든다는 것 중요하지 않다. 그 근심함으로써 행동하고, 준비하며,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어려움을 해결한다면 근심은 도움이 된다. 근심에서 주저앉기에 탈이 나는 것이다. 자신을 믿고 밀린 일, 밀린 걱정 떨쳐버리려면 작은 것부터 헤쳐나가다보면 어느새 다 극복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솔직하게 거절하는 것은 내게도 도움이 되지만 상대에게도 도움이 된다. 억지 춘향으로 끌려가는 내내 상대방도 불편하다. 깨끗하고 단호하게 거절하므로 써 당장은 상대방이 섭섭할지 모르지만, 먼 미래를 두고 볼 때 서로에게 거절은 다행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비판을 두려워하지 마라. 비판은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판에 발끈 화를 낼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해서 상대방 생각을 느끼고 이해하면 서로의 관계가 좋아진다.

 

나의 일집중하라. 내가 해야 할 일이 있고, 남이 해야 할 일이 있으며, 나도 남도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것은 나의 일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제일 쉽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인정하라.

 

이성적으로 생각을 대하라. 스트레스를 주는 생각을 믿지 않아야 아침에 일어나기가 훨씬 수월하다. 마음이 불편해질 때마다 생각을 면밀히 검토해 생각의 감옥으로부터 나를 탈출시키자. 증명 되지 않은 과도한 생각은 음울하게 내 기분을 몰아가고 불필요한 상황을 만들어낸다. 일정한 거리를 두면 내 생각이 다 진실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론 더 나아지려고 하지 말자. 무리하게 더 나아지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더 커다란, 더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평가하지 말고 받아들이면서 지금 여기 현재 하고 있는 것이 집중하다보면, 만사형통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언제나 현실 생활에 충실해야 미래와 과거를 놓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본다. 너무 생각이 많았던, 너무 근심걱정이 많았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을 한다.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느릿하게 걱정들을 떨쳐버리고, 내 페이스를 만들어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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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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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라진다

 

 

 

이 책 제목이 눈 안에 쏘옥 들어왔다. 의지 따위가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은 과학이라니 이 얼마나 좋은가?

 

이 책은 ‘1. 저절로 몸이 움직이는 기적의 습관혁명,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 커뮤니티에 의지하기, 우선순위 정하기, 일을 쉽게 만들기, 뇌 해킹하기, 매력적인 보상주기, 몸에 깊이 새기기, 나만의 모형 설계하기로 총 9part로 나뉜다.

 

입으로 크게 말하면 귀가 듣고 뇌에 전달해서, 말한 그대로 믿는 것이 뇌라고 뇌과학자들은 말한다. 이 책에서 뇌 해킹하기 목차를 펼쳐서 읽기 시작했다. 행동을 하면 마음이 따른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저자는 펼친다. 일을 하고 나서 휴식을 취한다는 자아상을 깨트리지 말라고 말한다. 포기하지 않고 10분 더 조깅하거나 하루 더 금주할지 과거를 돌이켜 보고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단다. 과거 행동을 돌아봤는데 그것이 나는 투사라는 신호를 보낸다면 그 사람은 그 자아상을 유지하고 고수하면서 싸운 거란다. 과거에 실패한 것을 자꾸 떠올리는 사람이 자기 개발서를 아무리 읽어도 소용이 없다. 뇌 해킹은 행동으로 시작하고 그 행동을 이용해 정신을 리셋 한다. 그러면 더 이상 스스로 실패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이 뇌 해킹의 원리이다. 사람들은 뇌 해킹의 원리로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이전에 할 수 없었던 일을 계속할 수 있다.

 

기도할 때 단어를 소리 내어 말하거나 읊는 것이 뇌 해킹이란다. 유대인들이 커뮤니티 일원이 되고, 종교적 복장을 착용하고 유대교 율법을 맞는 정결한 음식을 먹는 것 같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때, 뇌 해킹의 위력은 점점 강해진다. 차바드 같은 종교 집단이 뇌 해킹을 잉할 수 있다고 해서 본질적으로나 자동적으로 이 집단이 선하거나 악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인간들을 이해할 만큼 똑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뇌해킹의 궁극적 핵심은 어떤 개인이나 집단이 뇌 해킹을 이용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사회적인 선을 위해 사용하는지 여부이다.

 

연속해서 무엇인가 실행한 날이 많을수록 연쇄 링크는 더욱더 강해진다. 한 번 이상적으로 적어도 손으로 꼽을 만큼 경험이 생긴다면 뇌 해킹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면 보상이 따른다고 느낄 때 그 일을 계속 한단다. 가령 쿠폰을 받아서 물건을 사는 것을 즐기는 사람, 가령 옥션에 쿠폰을 받는 재미로 옥션을 계속해서 이용하는 내 경우처럼, 무엇인가 보상을 받으면 계속 쇼핑하고 구매하는 일을 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날 이 쿠폰 중독을 깨닫고 나는 옥션에서 구매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를 했다.

 

정상에 오른다는 생각은 버려라. 그냥 옆에 사다리의 다음 단계만 집중하라. 여기서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꿈만 꾸어서는 내 삶의 길에 놓여 있는 시련을 극복할 수 없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려면 꿈꾸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꿈을 포기하지 말고 그냥 행동하라는 것도 핵심이 아니다. 그것 역시 장기적으로 볼 때 효과가 없을 것이다. 이때 아주 작은 첫 단계를 찾는 일에 초점을 맞춰라. 그 첫 번째 작은 걸음을 내딛는 일에 온 에너지를 쏟으라. 자신의 발전을 돌아볼 시간을 가져라. 그리고 반복하라.

 

처음 사다리에 오를 때 떠올려봐라. 아마 두려울 것이다. 하지만 첫 번째 가로대에 발을 얹고 손과 발 그리고 다른 손을 위로 올리면서 더 쉽게 움직일 수 있는 리듬을 발견할 것이다. 행동을 바꾸려면 결과보다 일상적인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예로 10000m 마라톤을 뛸 때, 처음에는 결과는 너무 멀리 있어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상적인 프로세스를 힘이 닿는 데까지 매일 3m씩 늘려가면서, 숨쉬기 기술을 배우고 점진적으로 능력도 향상될 것이다. 사다리가 효과적인 이유는 보상이 더 크지만 지연된 것보다 작지만 빠른 보상에 더 가치를 부여한다. 가령 큰돈을 번 뒤에 집이나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처럼 꿈을 성취해서 얻는 장기적 보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내일 잠재 고객 2명을 만날 일정을 정하는 작은 단계부터 천천히 시작하라. 이럴 때 만족감이 커진다. 그러면서 꾸준히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

 

이런 내용들을 죽 읽어가면서 느낀 것이 있다. 긴 목표로 보상이 지연되는 것보다 당장 가까운 미래에 작은 일이라도 성취하고 보상을 받으면서, 성취감을 만끽하면서 사다리처럼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다보면 어느 날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저자의 말씀이 귀에 콕 박혔다. 저자는 매력적인 보상의 5가지 조건을 말한다. 옳은 일을 재미있게 만들어라, 채찍보다 당근을 이용하라, 돈이 최고의 보상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교육에만 의존하지 마라, 활동 자체를 보상으로 만들라.

 

원하는 패턴을 내 몸에 새기면 뇌는 습관을 단축키로 인식한단다. 사소한 반복이 극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예로, 군대에서 훈련은 같은 시각과 장소에서 날마다 특정한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는 방법으로 이 행동을 뇌에 깊이 새겨서 습관으로 삼는 집단을 창조한다. 이들은 자기를 보호하려는 욕구까지도 재훈련해서 불과 몇 달 전에 만난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병사들로 만들어 내는 것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글을 따라가다가, 문득 뇌 해킹이 긍정적으로 쓰면 참으로 놀라운 기적과도 같은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났었구나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바꾸거나 새로 만들고 싶은 행동은 무엇인가 -> A, B, C 행동 중에 어디에 속하는지 구분하라. 자동 행동, 열정 행동, 일반 행동 -> 각 유형에 필요한 힘을 적용하라 이 세 가지 유형에는 다른 유형의 문제이며 따라서 다른 유형의 해결책이 필요하단다. 행동을 바꿀 때 도구와 프로세스가 서로 다르단다. 탄산음료를 끊을 수 없다면 자동행동, 게임중독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열정행동을, 새로운 취미나 외국어를 배우고 싶다면 일반 행동을 취해야 한단다.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 커뮤니티에 의지하기, 우선 순위정하기, 일을 쉽게 만들기, 뇌 해킹하기, 매력적인 보상주기, 몸에 깊이 새기기 이 일곱 가지를 세 가지 유형에 따라 달리 활용해서 사용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가려 아이패드에 중독되어 있다면, 작게 시작하라, 커뮤니티에 가입하라, 일하고 용돈 버는 일, 친구 만나는 일, 아니면 운동하기처럼 아아패도보다 건강에 더 좋고 딸에게 더 중요한 활동을 찾아서 아이패드를 대체하라, 아이패드 이외 활동을 쉽게 실행할 수 있게 만들어라 아이패드가 없는 곳으로 가라, 뇌 해킹을 이용하라, 재미있게 만들라, 새로운 일과를 만들어라. 7가지 힘을 적용한 예를 보면서, 나의 패턴은 어떤 형태인가 되짚어 본다.

 

자기 개발서를 많이 읽었었지만, 이 책의 내용은 그 개발서를 뛰어넘는, 착 우리들 마음에 달라붙어 실제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책상에 두고 내 행동을 습관을 중독성을 고치고 개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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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질문 - 최고의 인재를 찾기 위한
이선구.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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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질문

 

 

어떤 내용을 면접 볼 때 질문을 받을까하는 생각과 어떤 내용을 질문 해야 할까하는, 즉 면접 시 질문을 주고받는 입장을 떠올리면서 책표지를 들여다본다. 책표지대로 우수 인재를 뽑을 단 하나의 질문이 대체 무엇일까? 목차가 “1. 면접 질문의 이해와 활용, 2. 최고의 인재를 찾아내는 단 하나의 질문, 3.효과적인 질문과 최고의 답변으로 총 3part로 나뉘어져 있다.

 

좋은 인재는 어떻게 뽑아야 하나는 어느 회사나 인사관리에 문외한 내지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내게, 이 책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좋은 인재에게 어떤 질문을 해애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있을까라란 궁금증을 해소해줄는지 조금씩 가슴이 설레는 마음이 되어 책장을 넘긴다.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수많은 면접 자리에 앉곤 한다. 항상 질문을 받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 돌아서면 기억조차 남아 있지 않은 수많은 질문들과 답변들의 홍수, 그러나 지금까지도 머리에 와닿는 면접질문이 몇 개 되지 않는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좋은 질문 하나 오랫동안 붙잡고 싶다.

 

면접하면 유명한 일화가 하나 생각난다. 삼성에서는 신입사원을 뽑을 때 유명한 관상가와 함께 한다고 한다. 과연 관상가는 사람들에게서 무엇을 보았을까? 그리고 어떤 평가를 했을까? 구태스런 면접방식이라고 하기엔 괴기스럽다고 흉을 보면서도 완전 싹 무시하지 못할 관상가란 존재, 시대에 흐름에 따라 다양해지는 면접 유형, 진화해가는 면접에 관상가는 계속 존재할까? 이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고, 또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면접유형들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

 

지원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의 면접 준비서로서, 면접질문을 다양한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질문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면접질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질문을 응용하는 방법, 질문에 따른 평가 포인트 등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내용들이라 꼼꼼하게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고자 구성된 책인 만큼, 면접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접한다.

 

면접 시 소신과 자신감 당당한 스토리 보유, 단정한 복장과 외모, 얼굴과 행동, 말투에서 나타나는 교양미 및 소신, 면접 준비는 기본이다. 1:, :, :1, 1:1는 상호작용의 구조에 따라 개별면접, 비교면접으로 나뉜다. 과거 행동기반의 경험면접, 특정 상황에서 지원자 생각이나 미래의 행동 의도나 의지를 물어보는 상황면접이 있다. 역할면접은 발표, 사례연구, 역할 연기, 집단토론, 업무 안건처리 등의 상황을 부여한다. 인성면접, 역량면접은 어떤 요소에 초점을 두고 평가하느냐에 따라 구분된다. 최근 구조적으로 면접을 권장하는 경험면접(과거), 역할면접(현재), 상황면접(미래)이 기본유형이다. 질문은 필요로 하는 인재가 가지고 있는 요소에 따라 직무지식 질문, 행동 질문이 있다. 또한 열린 질문(정답이 정해지지 않음), 닫힌 질문(정답이 정해짐)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또한 면접자에게 연계된 질문과 연계하지 않은 질문도 있다.

 

면접관이 경험을 기반을 둔 질문을 하려면 그만큼 경험이 풍부해야하고, 답변에서 지원자의 경험과 역량을 통찰력이 필요하다. 상황면접 같은 경우는 모범답안 같은 답이 나오는 질문을 피하여야 한다. 지원자가 전혀 예측을 할 수 없는 질문을 계속 후속질문으로 하려면 경험면접형 과거형 행동 질문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단다. 행동 질문도 필요한 지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는 확인하는 지식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자의 거짓, 과장 등의 답변을 구분해내기 어렵다. 문제해결 능력, 대인관계 능력 등의 직무역량이나 도전의식, 성실, 책임감, 정직 등의 자질을 평가하는 행동 질문은 정교하게 질문을 이어가야 한다. 면접관에게도 많은 경험과 통찰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떻게 생각하면 경험면접은 질문 기법이라기보다 조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면접자에게 중요한 것은 면접질문 그 자체보다 질문하는 방법과 피면접자의 답변을 통찰하는 능력이고, 피면접자에게는 준비된 틀에 박힌 답변보다 자신의 체험과 생각을 토대로 어떤 질문에도 스토리텔링의 답변을 자신감을 갖고 대응하느냐의 여부이다. 면접자는 질문을 계속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후속 질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 피면접자는 어떻게 자신의 내공을 보여주는 답변을 할 것인가? 이것이 관건이다.

 

이 책을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나름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사라졌다. 풍부한 경험과 통탈로 질문을 만들어내는 용기와 소신껏 그때그때 상황에 따로 스토리텔링으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 면접을 보는지,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막연하게 내 시야를 가렸던 안개로 덮힌 산봉우리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질문을 하는 이유, 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제 그 산봉우리를 한발 두발 내딛어 정복하는 그날까지 치열하게 등산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인재를 어떻게 모셔오지?‘ 그 고민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보람이 두려움 속에서 자라고 있는, 그런 CEO의 숨통을 틔어줄 면접시 최소한 한번 만이라고 읽어본다면 인생 그 자체가, 회사의 앞날이 달라지리란 생각을 하며 책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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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CEO - 340명 로컬기업 미스미를 매출 2로 직원 1만 명 글로벌 그룹으로 변신시킨 CEO 이야기 CEO의 서재 9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김정환 옮김 / 오씨이오(oceo)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트랜스포머 CEO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겪었던 기업운영에 대한 고민에 많은 도움이 됐다. 사실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이윤을 창출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될까? 오래 살아남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 일 것이다. 이런 고민을 뒷받침해줄 기업경영에 있어, 기업을 움직일 조직은 너무나 중요하다. 조직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나, 또 그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가야하나 이런 고민은 기업 존속 내지 성공이 달려 있기에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의 구성은 회사변신 1단계: 조직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한다, 회사변신 2단계: 사업 조직에 전략을 불어넣는다, 회사변신 3단계: 전략의 오판을 낳는 시스템을 바로잡는다, 회사변신 4단계: ’글로벌 전략으로 승부를 건다., 회사변신 5단계: 생산의 주도권을 확보한다, 회사변신 6단계: 저항의 벽을 부숴 새로운 돌파구를 연다, 회사변신 7단계: 시간과의 싸움으로 영업 접점을 개혁한다, 회사변신 8단계: 살아 움직이는 조직을 설계한다, 에필로그 인재는 전략과 열정으로 자란다로 총 8part로 되어 있다.

 

창업하는 사람이 100명이라면 그 중 5명이 성공하는 것이 한국의 경제적 현실이라고 한다. 그런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믿어 의심하는 마음으로 읽는다. 이 책의 저자는 몸소 기업회생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킨 경험을 통해 이 책을 펼치고 있다. 저자는 “Do it right”를 외친다. 배웠고 깨달았고 경험하면 지금 바로 실천하라는 말로 나는 이해했다. 그것이 옳고 맞는 답이라면 당장 실천하자라는 마음이 되어 그의 이야기들을 읽어나갔다.

 

지금 내 기업에 닥친 현실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통찰하고 그것을 바로 실천해 기업을 살리는데 주력하면 실행력이 붙고, 제품이 생산되고, 서비스가 개선되고, 제품이 판매가 될 것이고, 모든 조직과 기업이, 고객이 유기체처럼 서로 소통하면서 운영되어간다면 기업은 사회적 책임까지 함께 하면서 정정당당하게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 될 것이란 말을 저자는 하고 있었다.

 

경영은 기업인 혼자 할 수 없다. 기업에 소속된 조직체는 물론, 가까이는 고객, 비고객, 사회전체가 긍정적인 기운으로 일체화를 이뤘을 때 기업성장에 커다란 힘이 된다. 그러려면 어떻게 조직을 구성해야하고, 그 조직의 마인드를 만들어줘야 하는지, 여러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생각들을 융합시켜 유기적으로 기업이 잘 돌아가 성장하는지, 어떻게 해야 한 마음 한 뜻으로 대의를 살려 총 매진할 수 있는지, 기업가는 트랜스포머 영화처럼 조직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고 보니 트랜스포머 영화가 생각난다. 자동차가 갑자기 로봇으로 변해,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구해주던 장면, 그때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물론 그것이 CG이던 촬영기술이던 상관없다. 그처럼 기업의 조직체도 변신을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할 수 있다면 세계가 불경기에 접어들었다 한들 무엇이 두려우랴.

 

트랜스포머는 쇳덩어리인 만큼 차가운 쇳덩어리이다. 그러나 그는 주인공 생명을 구한다. 차가운 이성이 기업을 따스한 감성을 살린다는 것을 나는 이해한다. 기업의 구태를 벗어던지고 시대와 트렌드에 맞게 변신할 수 있다면 5명 안에 살아남는 기업인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어느 책갈피에 기업의 10년의 노력이 고객의 하루를 즐겁게 해준다는 말이 오래 남았다. 꾸준한 혁신과 인내가 필요한 말이다. 이 책은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노하우와 지혜를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고 있어, 훨씬 더 독자의 마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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