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시디 김 지음 / 책세상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노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노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의 겉표지에 우리 몸에 대한 새로운 시간, 자기력의 세 중심축을 세워라

란 문장이 두드러지게 눈에 확 들어온다.

 

처음 접하는 마그네틱 채널이란 말은 몸의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를 말한다. 혈관을 따라 순환한다고도 볼 수 있고, 신경계 혹은 호흡을 따라 순환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혈액을 따라 흐르는 자기력을 띤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를 마그네틱 채널이라 부른다. 마그네틱 채널이 있다는 것은 생명체가 살아있다는 의미이다. 마그네틱 채널은 우주와 교감함에 따라 얼마든지 강화시킬 수도, 약화시킬 수도 있는,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친단다.

 

이 마그네틱 채널이 우주 자기력의 신호를 맞추어 강하게 함으로써 면역이 강한 건강체를 유지할 수 있어 노화를 늦출 수 있단다. 책을 읽어가는 동안, 그동안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을 하였던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씩 풀려나갔다. 이 마그네틱 채널은 우리 몸 혈관의 순환을 따라 흐르는데, 필요할 때 가져다 쓸 수 있게 우리 몸 어딘가에 축적되어 있는 에너지원이란다. 쉽게 말하면 이 에너지원은 인체의 면역력이란다. 이 에너지원이 있어야 몸에 병원균이 와도 모두 물리칠 수 있단다.

 

자기력의 첫째 중심축은 척추를 말하고, 둘째 중심축은 가슴 부위를 말하며, 셋째 중심축은 뇌이란다. 자기력의 첫째 중심축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비축되어 있느냐에 따라, 이 에너지에 힘을 입어 자기력의 둘째 중심축이 원활하게 제 역할을 하면 호르몬 조절 및 분비가 왕성해진다. 이런 과정 모두가 혈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순조로운 혈액순환은 우리 몸의 에너지 흐름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므로 결국 건강도 노화억제도 우리 몸의 에너지 흐름에 따라 결정되며 이 에너지 흐름이 저장소 세 중심축에 충분히 비축되어 있어야 한다.

 

지구상에 모든 생명체는 자기력을 가지고 있단다. 또한 지구의 자기력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과 서로 밀고 당기면서 생명체들의 삶을 보호해주는 안전막 역할을 한다. 첫째 자기력의 중심축 위치는 배꼽을 중심으로 왼쪽 배와 오른쪽 배 그리고 등 쪽의 척주 3번과 4번 사이를 포괄한 위치를 말한다. 즉 배와 등의 척추 3, 4번을 포괄한 위치이다. 둘째 자기력의 중심축은 몸의 중간 영역으로 가슴 부위로, 즉 척추 7번과 8번 사이에 위치하며 심장, , , 신장, 십이지자의 일부, 담낭, 비장, 취장이 자리 잡은 중간 부위를 모두 포괄한다. 셋째 자기력 중심축은 뇌부분을 말한다. 이 세 장소에 에너지가 비축이 되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 없는 노화를 맞이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세 자기력 중심축에 따라 자기력을 충전할 수 있는 방법과 시간과 장소를 소개와 함께 아우르는 음식섭취로 자기력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인체의 대한 궁금증을 엉켜 있는 실타래를 풀어내듯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대체적으로 이해하기가 쉬웠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자기력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왔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이 책이 소개하는 자기력 강화가 잘 되는 시간 때와 장소를 뭔지 모르지만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몸을 스캔하고 저 멀리 우주의 주름에 나의 생체 주름이 포개어져 교감한다는 생각을 하니 신비롭다. 마그네틱 채널을 잘 이해하고 그 세 중심축 문을 잘 열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건강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보시면 좋을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