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ji 2005-04-07
와, 몽상자님- [TV, 책을 말하다]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시청자는 아닌데요, 오늘, 마지막 부분부터 잠깐 보게 되었어요. 김지하 시인에게 인생이 무엇인 것 같으냐, 사회자가 물으니 '은근살짝'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시인이 웃더군요. 그 웃음, 인상 깊어서 멍 하게 TV를 보고 있다가
하, 이런,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님의 이름,을 제가 잘 외고 있는 덕을 보았습니다. 알라딘에서 슬쩍 뵈었던 것 같은 사진도 한 몫 톡톡히 했고요.
괜히 반가운 얼굴 보고서, 혼자 반가워 이렇게 방명록으로 왔네요.
(그러고보니, 방명록도 참 오랜만인듯요)
잘 지내시지요? 뵈니, 참 좋더라고요. 그저 혼자 가지게 된 마음 뿐이지만요-
두루두루, 덕분에 이렇게 인사 전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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