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are books of which the backs and covers are by far the best parts."
-찰스 디킨스 '책에서 볼 것이라고는 표지뿐인 책들도 많다'


옥석을 가려낸다는 게..
나한테는 아직 무리인 것 같네.
그래도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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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고~ 다리야~
증말 다리 아파 돌아가시겠다.
어제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살았으면서 오늘도 아침부터 일찍
자원봉사 하러 또 와 버렸다.
아침밥도 못 묵고.. 아마 오늘이 내가 방학하고 나서 제일 일찍 일어난 날일 거다.
나 오늘 넘 무리했오...ㅠ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걸려온 친구 전화를 받고 후다닥 내려와
버스를 타고 언 머리를 휘날리며(?) 내린 곳에서 도서관까지 걸어가는 동안
갑자기 눈이 내렸다.
비가 올 것 같은 하늘이었는데 눈이 막 내렸다. 기분이 좋았다.
'도서관에서 나올 때 눈이 소복히 쌓여있었으면'
쌓여있기는 개뿔이~ 곰방 그치드만.

9시부터 1시까지.
그야말로 뼈빠지게(.........는 아니고 중간중간 삥땅도 치면서) 봉사활동을 했다.
전번에도 한번 도서관 사서 정리를 한 적이 있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너무 힘들었다.
무거운 책들을 나르고 또 제 자리를 찾아 낑낑 거리며 꽂아놓고 나면
다시 어김없이 쌓여있는 책들-_- 그 웬수같은 책들!
으아으아으아ㅜㅜ

도서관 책들 사이를 하도 와따가따 하다 보니 책만 봐도 질릴 지경.
그래도 그 남자네 집은 오늘 안으로 다 봐야 한다. 내일 책 반납해야 되거든~
그리고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반납하고 피에트라 강가에서 울었네를 빌렸다.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은 연금술사밖에 안 읽었지만 이것도 뭐 재밌겠지.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리뷰는 쫌 나중에 써야겠다. 지금은 넘 다리가 아프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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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난 착한 딸이 되고 싶다구~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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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유성구 도서관엘 왔다.
와... 왠지 막 보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정다운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오묘~하다.
원래는 택시 타고 카이스트 도서관에 가려고 했는데
막 가다가 오늘이 토요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걍 유성구도서관에서 내려버렸다.
토요일날은 카이스트 도서관이 5시까지밖에 안하거든~

종합도서관에 들어갔더니 책이 무지무지하게 많은거다.
아니 도서관이니까 당연한거고 원래 많이 왔었으니까 놀라울 것도 없지만
책을 보니까 갑자기 또 기분이 막 업되면서 서고 사이를 방방방 뛰어(?)다녔다.
이 책들은 모두 몇개일까..하는 생각도 들고. 한 몇천권 되겠지?
부럽다..........(누가? 도서관 알바생?ㅋㅋ)

예전에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어서 이제는 책 찾는데 제법 능숙해졌다.
예전에는 내가 빌리고 싶은 책이 당췌 어디에 있는 지를 몰라서 막 허둥댔었는데
지금은 책 이름만 알면 척~척~ 찾는다.-_-V(구라고; 컴터가 필요하다;)

그래서 시험삼아 빌릴 책을 몇개 찾아보기로 했다.
먼저 아멜리 노통의 책을 검색해보니까 아니 글쎄 대출가능한 책이 별루 없는 거시다;ㅁ;
안타까워서 서고를 뒤져보니 '이토록 아름다운 세살'이 보였다.
너무 기뻐서 속으로 아싸 가오리를 외치며 냉큼 집어들었다.
책 찾기에 재미가 들려서(책 살 돈 절약도 되고.. 홍홍)
순식간에 폴 오스터의 '빵 굽는 타자기', 또 누구 껀지 모르겠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메디슨 카운터의 다리'를 손에 집었다.
헤헤. 다 빌려야지~(근데 반납할 일이 쪼끔 귀찬긴 허다. 끙-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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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임요환씨 8강 갑시다. 응?
엠겜만 보는 건 적응이 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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