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뇌교육 칼럼>색깔있는 아이가 건강하다!
색은 빛으로 태어나는 아이의 소통창구
아이들은 빛으로 태어난다. 자아가 생기기 전까지 아이의 마음은 빛의 형태로 존재한다. 색채는 바로 빛의 형태로 존재하는 아이의 마음을 오감으로 세상과 연결하는 수단이다. 사람마다 기회가 있듯 아이에게도 태어날 때 가지는 기호색이 있다. 아이들이 처음 색을 사용할 때는 많은 색을 쓰지 않고 이 기호색만 주로 사용한다. 이 색이 바로 아이가 빛을 거쳐 색채로 만나는 첫 색깔이며, 그것을 기초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배우게 된다.<이승헌 뇌교육>
오감 중 하나인 시각은 본능적인 감각이며, 아이들이 스스로 정보를 습득하고 세상을 배워나가는 중요한 감각이다. 인간에게 글 이전에 그림과 색채라는 것이 존재했듯, 아이가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시기에 그림보다 더 큰 대화수단은 없다. 부모와 교감이 잘 되는 아이의 색채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색채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렇듯, 색은 언어 못지않게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교감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이다. <이승헌 뇌교육>
색을 잘 쓰는 아이는 ‘머리 좋은 아이’
우리 몸의 오장육부는 각각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다. 아이는 이런 색깔 있는 장기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튼튼한 장기와 야간 장기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 오장육부의 기능이 바로 색채와 연관되어 있다. 눈이 피로할 때 청색 계열을 보면 피로가 풀리는데, 아이도 태어나면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색을 본능적으로 찾는다. 아이는 이런 본능으로 처음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색을 많이 사용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색과 반대되거나 비슷한 여러 가지 색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표현을 발전시켜나간다. <이승헌 뇌교육>
좋아하는 색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본 아이는 다양한 색을 사용하면서 뇌가 통합적으로 발달하고, 창의적인 결과물도 하나 둘씩 만들게 된다. 또한 뇌의 여러 부위가 발달하면서 점차 사물에 대한 인지능력이 커지고 사회성, 창의성, 감성도 길러지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가 한 가지 색만을 고집한다고 염려할 필요는 없다. 또한 낙서와 같은 행위를 제재하는 것은, 색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가운데 가속화되는 아이의 뇌 발달을 더디게 할 수도 있다. <이승헌 뇌교육>
좋아하는 색? 그때그때 달라요.
아이들은 보통 생후 2개월 이후부터 색채를 구분하고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원색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좋아하는 색에 대한 반응은 두 살이 지나면서부터 시작되어, 이 시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색을 많이 보여주면 정서가 풍부해진다. 만 2-3세에는 원색을 선호한다면, 3세 이후에는 색채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만 4~5세가 되면 공간 개념이 생겨 색채와 형태를 구분할 수 있다. <이승헌 뇌교육>
만 4~7세에는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강해져 옷을 입을 때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고집한다. 이 시기 아이에게 색채는 흥미로운 경험이며, 성격에 따라 색채에 대한 반응도 다르게 나타난다. 만 8~9세가 되면 색채와 대상과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연관시키며, 색채가 상징하는 의미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옷을 입을 때에 자신의 감정 상태나 상황에 따른 색채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판단기준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승헌 뇌교육>
이렇게, 6~7세 이전에는 본능적인 색상을 찾다가 그 이후부터는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아 선호하는 색을 찾는 아이의 색채 감각 발달 과정은, 육아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정보다. 아이에게 이 과정에 맞는 색채 환경을 조성해주고 적절한 색채 교육을 동반한다면, 아이는 밝고 창의적이며 정서적으로 풍부하게 자라날 것이다. <이승헌 뇌교육>
도움 받은 책 : <우리아이에게 꼭 맞는 컬러 찾기>, 장성철 저, 해피아워
출처: 월간 힐링패밀리<이승헌 뇌교육>
브레인월드 www.brainworld.com <이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