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뇌교육 칼럼>새 학기 맞은 우리 아이 사회성 키워 주기

조용하던 아동상담소가 갑자기 바빠지면, ‘개학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한다는 한 아동상담 소장님의 말씀처럼, 아이가 집에서 가족들과 지낼 때는 눈에 띄지 않던 문제가 학교나 유치원 등에서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을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라고 부른다. 사회성은 사람과의 접촉으로부터 시작된다. 외동아이가 많은 요즘, 형제 없이 혼자 자라다 보니 또래와 접촉하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이다.<이승헌 뇌교육>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아동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교우관계의 양적인 증가뿐 아니라, 질적인 변화도 불러온다. 인지적 능력이 발달하고 감정의 세분화가 진행됨에 따라 친구를 외모, 신체적 운동능력, 학업 성적, 사회경제적 지위 등에 따라 선별해서 사귀게 되고, 주로 어울리는 또래집단을 형성하는 경향도 생겨난다. 이러한 시기를 맞아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사회성을 키워주자.
<이승헌 뇌교육>
우리 아이, 또래 집단에서 인기 있는 친구 만들기
1. 어릴 때부터 타인에게 좋은 친구가 되도록 한다.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일까?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친구가 좋은 친구이다. 아이의 시간을 배려해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자. 주중에 학원교육 등으로 바쁘다면 주말에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을 하거나, 어린이 공원 등에 어울려 놀러 가게 한다. 생일파티에 초대받았다면 카드도 쓰고 작은 선물도 꼭 마련하게 한다. 그리고, 성장이 더딘 친구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고 웃어줄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지도한다. <이승헌 뇌교육>
2. 자기 표현을 잘하도록 한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정확한 표현력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이나 감정, 싫고 좋다는 표현이 분명하면 친구들과 관계 맺기가 쉽고 갈등이 생겼을 때도 대화로 풀어갈 수 있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과 표현법에 노출시킨다. 반드시 말로만 승부를 낼 필요는 없으니 글이나 기호나 그림 등 여러 가지 표현방법을 써보도록 유도한다. <이승헌 뇌교육>
3.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준다.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소유에 대한 주장은 어느 단계가 되면 절로 학습된다. 하지만 양보에 대한 학습은 어느 정도의 주지가 필요하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배려’하는 법은 주로 부모를 통해서 학습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이 반찬은 엄마가 먹고 싶지만 우리 아들한테 양보할게” 등의 주지는 아이에게 ‘양보’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게 된다. 양보하고 나눌 줄 아는 아이라면 또래집단에서 존중받을 수 있다. <이승헌 뇌교육>
4. 성공의 경험을 갖게 한다. 자신감이 없는 아이는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스스로를 낮추게 된다. 자신감이 위축된 사람은 뇌의 크기가 20%나 수축되었다는 연구 결과(캐나다 맥길대 소니아 루피엥 박사)는 ‘자신감’이 뇌의 활성화를 주도하며, 창의력과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는 것임을 주지시킨다. 모든 아이는 나름대로의 재능과 리더십을 타고난다. 단지 부모나 학교, 혹은 사회의 잘못된 환경에 의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뿐이다. 아이의 자신감을 북돋아주자.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을 찾아보고 더 잘하게 이끄는 ‘성공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능력을 키우고,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게 한다. <이승헌 뇌교육>
우리 아이에게 맞는 색채를 찾아라
공격적인 아이 : 공격적인 아동의 그림은 주로 거칠고 탁한 색을 사용하며, 힘의 균현이 한곳으로 쏠려있는 경우가 많다. 색의 대비와 선의 움직임이 강하며, 명도가 어둡고 심리적인 불만을 뭉친 선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은 파란색 계열과 초록색 계열로 피로를 풀어주고 눈을 시원하게 해주며, 심장에 몰린 더운 열기를 내보내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것이 좋다. 색종이 오려 붙이기로 섬세한 감각을 길러주고, 촉감 자극 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스킨쉽을 유도해보자.
<이승헌 뇌교육>
예민한 아이 :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아동의 그림은 색감이 탁하고 답답한 느낌을 주며, 구도가 한쪽으로 쏠려있다. 의도한 대로 그려지지 않으면 신경질적인 선으로 덮어버리기도 하며, 색의 대비가 강한 편이다. 이런 아이들은 노란색과 분홍색 계열 등 평소 밝고 환한 색을 자주 접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분홍색이나 파스텔 톤 색상으로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흰색의 여백을 많이 살린 색종이 꾸미기로 그림 놀이를 하면서 집중력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하며, 삼각형 드로잉 놀이로 인내심을 길러주도록 한다.
<이승헌 뇌교육>
자신감이 없는 아이 : 주변의 눈치를 많이 보고 자신감 없는 아동의 그림 특성은, 주제에 대한 표현이 정확하지 못하고 색과 선의 선명도가 떨어진다. 또한, 사물 간의 연계감이 부족하고 선명한 색보다 파스텔 톤을 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원색 계열의 알록달록한 색을 자주 접하게 하여 자신감을 갖게 하고, 보색 대비나 색상 대비로 활력을 주자. 원 그리기로 대근육과 소근육을 균형있게 발달시켜 안정감을 찾도록 하며, 물감으로 손바닥, 발바닥 찍기를 통해 표현력을 길러주자. <이승헌 뇌교육>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아동은 그림의 형태가 불안정하고 선이 외곽으로 퍼져나간 미완성된 느낌의 그림을 많이 그린다. 또한 색과 선이 희미하고 산만하며, 도화지가 지저분하고 어지러운 편이다. 이런 경우 너무 많은 색보다는 한두 가지 색으로 아이의 시선을 정리해주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도록 한다. 또한 보색 대비는 집중력을 길러주는 데 효과가 있다. 보색 대비를 이용한 색채 놀이로 집중력을 키워주고, 색종이를 찍어서 하는 모자이크로 시선과 의식을 한곳에 모아주도록 한다. <이승헌 뇌교육>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 : 매사에 자신이 없고 사회성이 부족한 아동의 그림은 주로 낙서 형태로 색감도 선명하지 못하다. 또한 여백을 많이 두며 한쪽으로 그림이 치우쳐 있고, 색이 희미하여 선이 부드럽지 못하고 끊겨 있기도 하다. 이러 아이는 너무 많은 색보다는 한두 가지 색으로 시선을 정리해주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며, 보색 대비로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신문이나 잡지에 그림을 그려 다양한 질감과 색을 체험하게 해주며, 친구와 함께 그리기로 협동심을 길러주도록 한다. <이승헌 뇌교육>
도움 받은 책 : <우리아이에게 꼭 맞는 컬러 찾기>, 장성철 저, 해피아워
출처: 월간 힐링패밀리 <이승헌 뇌교육>
브레인월드 www.brainworld.com
<이승헌 뇌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