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뇌교육>처음 계획대로 실천하는 방법 by 이승헌 뇌교육
Q.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처음 맞는 방학입니다. 이번에는 계획을 잘 세워서 소중한 시간을 보람차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는 방법부터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고, 실천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이승헌 뇌교육>
A. 방학 계획을 실천하려면 먼저 계획부터 잘 세워야 합니다.
아이들은 대개 방학 동안 자기에게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기 위해 무리한 계획을 세우게 되고, 그러다 보면 다 실천하지 못해 ‘나는 안 되나 보다’라는 피해의식을 갖기 쉽습니다. 부모들은 자녀가 계획을 끝까지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을 것이고, 아울러 자신감과 실력도 늘길 바랄 것입니다. 그러려면 우선, 계획을 세울 때 다음의 세 가지를 고려하도록 도와주세요. <이승헌 뇌교육>
첫째, 공부 시간과 여가 및 운동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합니다. 방학 계획을 세울 때 대개의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이 공부입니다. 그러나 방학에는 학기 중에 충분히 하지 못한 여가 활동이나 건강관리에도 시간을 할애하기를 권합니다. 실제로 이것은 학습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사람의 뇌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집중도가 떨어지므로 중간에 간단한 운동이나 휴식 그리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야 뇌가 휴식과 함께 새로운 학습을 위한 준비를 갖추기 때문입니다. <이승헌 뇌교육>
둘째, 공부에 할애한 시간 중 일부를 자기주도적 학습 시간으로 확보합니다. 공부하는 시간이란 보통 학원이나 타인으로부터 배우는 시간과 자기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어떤 아이는 학원에서 수업하는 시간을 더 늘리고, 이것을 공부 시간의 전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승헌 뇌교육>
그러나 많은 학습 전문가들은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학습의 질을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공부 계획을 세울 때 이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보통 여름방학 동안의 자기주도적 학습 시간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하루에 1~2시간, 고학년이나 중학생은 하루 2~3시간, 고등학생은 3~4시간 이상 정도가 좋습니다. <이승헌 뇌교육>
셋째, 계획을 세울 때는 간단하고(simple), 이룰 수 있고(attainable), 측정할 수 있고(measurable), 즉각적(immediate)이며, 일관된(consistent) 것인지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사람의 뇌는 어떤 일이 추상적이거나 복잡할 때보다 간단하고 간결할 때 효율적으로 움직입니다. 또한 계획한 것을 이뤘을 때 그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을 계획하고 도전하는 힘을 얻게 되며, 그 계획의 수행 정도를 숫자나 도표 등으로 측정할 수 있을 때에 뇌는 계획의 수정과 변화 과정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승헌 뇌교육>
그렇다면 계획한 일을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이루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부모들도 과거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서 실망한 적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 실패가 반복되면 ‘계획을 세우면 뭐하나, 어차피 지키지도 못할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뤄가는 과정을 잘 알고 활용하면 중도에 포기하는 비율이 줄어들 것입니다. <이승헌 뇌교육>
계획을 세우고 이룰 때까지의 과정을 뇌교육에서는 ‘선택→행동→창조’의 3단계로 봅니다. 여기에서 선택은 계획을 세우는 일이고, 행동은 계획을 실행하고, 평가하고, 다시 실행하는 순환적인 과정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마침내 계획이 이루어지는 창조의 단계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승헌 뇌교육>
이는 계획(plan)→실행(doing)→평가(check)→재실행(react ion)→창조(creation)의 과정으로 다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두 가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살펴볼까요? <이승헌 뇌교육>
첫 번째 어려움은 몸이 힘들다거나 재미가 없다거나 변화를 쉽게 느끼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지루함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 단계에서 포기합니다. 따라서 계획을 세울 때에 미리 예상되는 어려움의 목록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이미 예상했던 것이기에 그 어려움이 심리적으로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또한 계획이 이루어졌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이나 기쁨의 예상 목록도 만듭니다. 사람은 어려움에 처하면 지금보다 미래가 더 좋아질 것이고 나는 더 잘될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습니다. <이승헌 뇌교육>
두 번째 어려움은 달콤한 유혹입니다. 자녀가 공부를 하려고 할 때 동시에 하고 싶은 것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게임, 꼭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 친구의 호출, 침대에 누운 채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 등이 있죠. <이승헌 뇌교육>
뇌는 기존에 자기가 경험한 것들 중 좋았던 것을 깊숙한 곳에 저장한 후 다시 그것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일은 아직 그러한 달콤함을 느껴보지 않았기에 일단 거부하게 됩니다. 목표한 바를 이루려면 바로 이 달콤한 유혹들을 잠시 뒤로 미루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승헌 뇌교육>
‘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즉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계획한 것을 먼저 하고 나서 게임을 하는 것,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을 안 보는 것이 아니라 녹화나 재방송을 통해 보는 것이죠. 이렇게 자신의 욕구를 계획에 맞추어 조절할 수 있어야 계획한 것을 끝까지 실천할 수 있습니다.《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은 이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이 책을 읽도록 권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이승헌 뇌교육>
사람의 뇌는 자기가 하겠다고 선택한 일은 반드시 이루어내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일은 바로 이 놀라운 뇌의 힘을 경험하기 위한 시작입니다. 계획을 실행하고 그에 따라 새로운 창조를 이루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하는 거름이 됩니다. 아이 스스로 ‘선택→행동→창조’의 과정을 체험하도록 하는 것은 아이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신적 자산을 선물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승헌 뇌교육>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며, 성공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만나보면,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줄 아는 ‘자존감’이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러한 자존감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이번 호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적 방법을 살펴보았다. <이승헌 뇌교육>
■ 자신감과 자존감의 1%의 차이

흔히 사람들은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신감과 자존감은 1% 단어 차이이지만, 그 뜻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우선 자신감은 어떤 일을 성취 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강한 믿음, 즉 어떤 일이나 목표를 스스로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 것’을 말하는 반면, 자존감은 ‘자신만이 지닌 특별한 가치에 대한 인식, 즉 자신의 가치를 직접 깨닫고 실제로 자신을 자신답게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자존감은 현재 처한 상황이나 능력에 상관없이 스스로 만족하고 남들에게 부끄러움 없이 자기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승헌 뇌교육>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특징을 보면 즐겁고, 만족스러우며, 조화롭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훨씬 더 관대하며, 쉽게 사랑을 베푼다. 이것을 증명하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 마케팅학과 데보라 뢰더 존 교수는 청소년 150명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자존감이 낮을 수록 물질에 대한 소유욕이 높아진다고 발표했고, 10대들 경우 아주 사소한 관심만으로도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이 학업성취도도 역시 좋다’는 의견을 냈다. <이승헌 뇌교육>
■ 학습동기 높이려면 자존감부터 높여라
<내 아이를 위한 공부의 기술>의 저자 이명경 소장은 매슬로의 욕구 위계이론으로 학습 동기를 설명하면서“아이들의 학습동기를 높이려면 자존감부터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지적인 욕구가 있을 때 생겨나는데, 욕구 위계 이론에 따르면 지적인 욕구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사랑 받고, 스스로를 가치 있고 귀하게 여길 때 비로소 생겨나기 때문이다.
건강한 자존감이 형성되려면 어린 시절 부모나 주변 사람들에게 충분히 인정받고, 사랑 받고, 칭찬을 들으면서 자라야 한다. 이러한 부모의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이승헌 뇌교육>
그렇다면 자아정체성은 어떻게 형성해야 할까?
■ 자존감을 높이는 국학 교육
위대한 수업의 작가이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사로 손꼽히는 에스퀴스는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때 칭찬이나 인정을 받기 위해서 또는 남보다 더 잘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하여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으로 변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자아정체성이나 올바른 가치관형성은 내가 누구인지,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근원적인 질문으로 부모의 칭찬, 믿음과 함께 그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근원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이승헌 뇌교육>
BR뇌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찾게 하기 위해 한민족의 역사를 알고 조상의 얼을 느낄 수 있는 국학교육과 역사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우리 조상은 5천년 전에 21세기 지구촌(we are the world)의식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라는 건국이념으로 나라를 세우셨고,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살신성인을 하신 자랑스런 조상들이 많았음을 가슴으로 느낀다. <이승헌 뇌교육>
이러한 교육과정을 거치며, 아이들은 스스로를 위대한 조상들의 자손임에 자부심을 갖게 된다.
자부심은 자기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만들고, 이 마음은 다른 사람도 귀하게 여기는 홍익철학을 가진 아이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승헌 뇌교육>
이렇게 자신의 정체성을 찾은 아이들은 삶의 목표도 정확해지고, 목표에 따른 공부 계획도 세워 실천하며 21세기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자신의 꿈을 향해 세상으로의 멋진 날개 짓을 위해 준비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승헌 뇌교육>
자! 오늘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가족이 모두 모여 우리 조상들 중 자랑스러운 분들을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이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가정에서의 국학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승헌 뇌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