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병든닭처럼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오늘도 하루를 보냈습니다.
비가 내리긴 하는데 오히려 시원함보다 눅눅함이 저며오는군요.
여름방학이라고 학원은 피아노만 보내고 집에서 줄창 책만 읽어대는 큰 아이를 위해 이번달 우등생키즈가
들어왔습니다. 한번씩 올리기는하지만 이번에도 요모조모 잘 갖추어 나왔네요.
이번달의 큰 주제는 저마다의 재주를 가지고 있는 슈퍼 동물들~입니다.
올림픽 시즌이니만큼 사람들의 재주말고 동물들의 재주도 한 번 알아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마지막 장에는 각 동물들을 작은 카드로 잘라서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있어요.

여름에 걸맞은 물놀이와 먹을거리, 그리고 가장 추운곳 남극에 대해서...거기다가 귀신까지~~ 아으...
목차만 봐도 춥네요.


내지에 있는 세부 목차입니다.
동물들의 위험이라...
엊그저께 아이들과 '새미의 어드벤처2'를 봤습니다.
동물들은 언제나 행복할까요? 새미는 1탄에서 보았던 어린 거북이 아니라 이젠 할아버지 거북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손자들이 알에서 깨는 것을 지켜주고있던 새미는 밀렵꾼들에게 잡혀 거대한 수족관에 갇히게 되죠.
아프면 치료해주고. 잡아먹거나 잡아먹힐 일 없이 매일 공급되는 사료로 평화롭게 유지되는 생태계 아닌
생태계..그 안에서 물고기들은 행복할까요?
아...무거운 주제로 이야기가 벗어났네요.
여튼 이번달에도 풍족한 이야기 거리가 기대됩니다.
사실..아이가 만화를 즐겨보는 것을 좋아하는 부모는 없을거예요.
하지만 이런 학습잡지는 다양한 읽을거리와 정보를 포함하고있으면서 교과와도 연계가 되고...하다보니....
만화 몇 편 즈음 들어간다고..ㅎㅎ 대수겠습니까..

이번달 학습부록은 놀이공부..'놀공'입니다.
과학 수학 국어 영어 한자 등...
다양한 학습목표를 가지고 놀이로 풀어내는 우등생키즈입니다.



우등생 키즈만 해도 엄마가 읽기에 참 즐거운 교육적 소재들이 많은데..학부모 가이드가 있네요.
여름방학이라고 엄마들 독서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분들 많습니다.
아이에게 취약한 영역의 책으로 좀 더 보강해주고자 하는 것인데요.
체계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독서 습관 들이기를 알려주고, 알맞은 책까지 추천해주고있어서 읽어볼만 했습니다.

월간 우등생 키즈는 두고두고 정기적으로 욕심낼만한 간행물이예요. 무엇보다 학습지 같지 않은 학습지란
면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학습지라고 하면 왠지 부담감을 느끼고 꺼려하는 아이들이 있을수 있는데
'월간우등생 키즈'는 잡지처럼 재밌게 보면서 공부가 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아이들 교양도 쌓고,
호기심도 충족시켜 주면서 자연학습, 역사, 문화등을 교육하는 효과가 있어요. 우리 애들도 큰놈이나 작은
놈이나 (여덟살, 다섯살) 서로 보려고 야단입니다. 작은놈은 글자도 못읽으면서 그림을 재밌게 보거든요~
이번달도 엄지손가락 한개 번쩍 듭니다.
천재교육에서 운영하는 학습사이트 에듀몬에서 가끔씩 파격적인 할인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관심가지면 뜻밖에 횡재할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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