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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전쟁사 [2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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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소
(
) l 2011-02-13 13:15
https://blog.aladin.co.kr/daddymoo/4519497
2등은 없다
- 애플, 삼성, LG의 명암을 가른 포지셔닝 전략
김대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평점 :
휴대폰도 유행을 탄다. 당연한 말이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라 어떤곳에 가면
대부분 아이폰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곳에 가면 구성원들이 갤럭시S를 선호한다.
우리 사무실도 그렇다. 옆사무실까지 아홉명이 근무하는데 그중에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여덟명이다. 갤럭시S 사용자가 여섯에 갤럭시A 사용자 하나, 옴니아2
사용자가 한명이다.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겠다.
한 사람이 물꼬를 트고 자랑질, 염장질을 하게되면 부러워하던 사람들이 따라서
구입하는 경향이 분명 있을테니.. 이게 꼭 사무실, 직장에서의 모습일까?
아니다. 크게는 국가적으로도 통용되는 얘기다.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기전
한국은 삼성과 LG, 팬택등 자국의 브랜드가 전체 휴대폰 시장의 9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온세계를 주름잡던 노키아가 들어왔다 사업을 접고, 철수했으며
처음 한국에 휴대폰이라는 물건을 들고 들어왔던, 난다 긴다하는 모토로라도 유독
한국에서만은 힘을 쓰지 못했다. 일본 기업들은 또 어떠한가~ 물론 한국산 휴대폰이
그만큼 품질에 자신감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 이유 말고도 애국심 마케팅이랄지
군중심리가 작용한 영향도 있을것이다. 그런데 이런 얘기는 아이폰이 상륙하기
전의 얘기일뿐이다. 그때까지 일반 국민들은 듣도보도 못했던 스마트폰이라는
신문명으로 무장한 애플이 상륙하자마자 그 세계적으로 잘나가던 한국브랜드는
추락하고 만것이다.
위 표는 아이폰이 한국에 입성한 2009년 12월 첫째주 전체 휴대폰 판매량을
나타낸 표다. 그때까지 절대적으로 앞서가던 삼성폰, 당연하듯이 그 뒤를 따라가던
LG, 팬택폰들이 줄줄이 아이폰에 밀려버렸다.
이 책은 제목은 <2등은 없다>지만 오로지 휴대폰 이야기만 하고있다.
왜 그 잘나가던 한국 휴대폰들이 지금 죽을 쑤고 있는것인가~ 왜 대세로 굳어지는
스마트폰 시대에 준비하지 못해 휴대폰을 만든지 몇년 되지도 않는 애플에 끌려
다니는가~ 하는 문제점들을 파헤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것일까?
지금은 누구나 앞으로 휴대폰은 스마트폰이 대세라고 알고있다. 일곱살 정도만
되도 스마트폰을 갖고싶다고 부모를 조르고 있는 판국이니 이는 틀림없는 사실
이다. 그런데 3년전, 5년전에도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아니었을
게다. 국민들만 생각하지 못했던게 아니다. 삼성도, LG도 이처럼 급박하게 세계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대체될지 미처 몰랐던거다. 편리한 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도 많았기에 서서히 점진적으로 교체될지 알았지 어느날 갑자기
모든게 뒤바뀔지 어떻게 알았겠는가!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애플은 그 불가능할것
같던 일을 해냈고, 세상은 하루아침에 바뀌고 말았다.
저자 김대원은 이런 일이 일어난 원인을 두고 물론 애플의 선견지명과 선전을
제쳐둔다면 한국 기업들의 '2등주의'에 근본 원인이 있다고 보고있다.
우리나라가 지금 조선업계에서 세계1위를 지키고, 반도체, 휴대폰등에서 독보적
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 업계가 처음부터 우리힘으로 일궈낸 시장이
아니라는 점을 들수있다. 지금 우리나라가 선전하고 있는 분야가 모두 앞선
누군가가 시장을 개척해 놓으면 후발주자인 우리나라가 열심히 쫒아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는 거다. 그게 바로 2등주의다. 하지만 애플은 그 시장 자체를
개척하는데 주력했다. 머지않아 우리나라의 삼성이나 LG는 또다시 애플이
일궈놓은 시장을 맹렬히 쫒아갈것이다. 그래서 결국 애플과 대등한 위치에 서거나
능가할수 있을지 몰라도, 그때쯤이면 애플이, 또 다른 누군가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1등을 하고있을지도 모르겠다.
2010년 내내 스마트폰의 비중이 2~3%대를 유지하다 갤럭시S가 출시된 이후
한국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의 비중이 19%까지 치솟았다. 그나마 삼성은 발빠른
대처로 애플의 아이폰을 추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아이폰을 제쳤다고도
할수있다. 천만다행으로 비록 늦긴했지만 삼성의 행보는 놀랍다. 그런데 왜 LG는
이렇게 조용할까. 삼성이 갤럭시S를 출시하며 아이폰에 대항할때 LG도 옵티머스Q
라는 제품을 출시하긴 했다. 그런데 신통한 반응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바로 포지셔닝 전략이 서로 달랐다는 것을 오늘날 결과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삼성은 휴대폰만 만들고 운영체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가져다 쓰는 방식으로는
장기적인 승산이 없다고 보고 자체 OS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으로는
구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아이폰을 추격하는 양동작전을 쓰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LG는 자체 OS개발을 포기했다. 하드웨어쪽에만 일단을 치중하겠다는 거다.
이게 바로 또다른 2등주의다. 삼성을 이기고 넘어서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예전처럼
삼성에 뒤이어 2등자리에 안주하겠다는 생각 아닐까?
저자 김대원은 이러한 2등주의가 현상유지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결코 1등의
자리에 올라설수 없다고 지적한다. 휴대폰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게 왜 휴대폰에만
적용되는 이야기겠는가!
우리도 직장에서, 사회에서 안일한 2등주의를 채택하며 살고있지는 않은지 돌이켜
봐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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