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 진행된 <돌아다보면 문득>의 정희성 시인, 소설가 서유미 손홍규와 함께한
창비 북콘서트에 참석하신 회원분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입니다.

알라딘 문화이벤트 초대석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바쁜 시간 쪼개어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사 관람 후기를 요청드립니다.

의미있는 참여 후기를 써주신 분들 중 최대 10분을 추첨하여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기간 : 9월 18일(목) ~ 9월 24일(수)까지
- 경품내용 : 추첨을 통해 알라딘 1만원 적립금 증정
- 참여방법 : 개인 블로그나 알라딘 개인 서재에 행사 참여 후기를 쓰신 후 현재의 게시판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다른 분들께 간접적으로나마 행사 내용도 알리고
추후 다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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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남겨주신 분들 중 아래와 같이 총 3분께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발급해드렸습니다.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당첨자 : 류지현님, 조상범님, 장장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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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희성, 서유미, 손홍규 북 콘서트 후기
    from 샤프란 2008-09-18 21:37 
    추석 연휴 끝자락에 반가운 문자를 받았답니다. 북콘서트에 초대되었다고, 얼른 당첨자를 찾아보니 제 이름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알아보니 추가로 당첨되었다고 하시네요. 역시 알라딘을 제가 사랑할수 밖에 없네요. 지난 9년동안 꾸준히 맺은 인연이라 여겨요. ^*^ 좋아라 하면 퇴근을 서둘러서 홍대입구까지 갔지요. 저녁나절 대학가의 풍경이 활기차더군요. 아쉬운건 갑자기 얻어진 행운이라 파트너 없이 혼자서 콘서트를 갔지요. 상상마당에 처음 가봤는데 참
  2. [창비 상상마당 북콘서트]를 보고..
    from 이하나님의 서재 2008-09-19 07:52 
    너무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미지에서 보시듯이 저는 끝나고 싸인도 받았답니다. ~~~ ^^v 다른 2팀 공연도 너무 좋았는데, 먼저 가버리셨나봐요. 사실 별로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생각외로 너무 좋은 시간이어서 같이 간 동생한테 칭찬(?)도 받았답니다. ㅎㅎ →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에서 1년 정도 예수님 역활을 했었다고 한다. 알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봤다고 하던데.. 난 왜 못봤었을까? 
  3. 북 콘서트 후기
    from kausky님의 서재 2008-09-19 09:24 
    좋은 자리 마련해주시고 또 초대해 감사드립니다. 먼저 작가분들의 약간은 경직된 듯한 하지만 순박하고 진솔한 느낌의 말씀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소개된 모든 음악이 처음 듣는 곡이거나 적어도 새롭게 편곡된 곡이라는 점에서 아주 신선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좋아하는 음악가의 잘 아는 곡을 들으러 콘서트에 가곤 하는데, 이번 기획은 처음 접하는 음악을 느낌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공중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음악가들이라 더 반가웠
  4. 북 콘서트를 다녀와서
    from 노틀장님의 서재 2008-09-19 10:06 
    시서화락(詩書畵樂)은 한 나무라 시는 곧 열매요, 서는 잎이요, 화는 꽃이요, 악은 줄기라고 내 맘대로 정의 내려 놓곤 제법 그럴듯해 으쓱해 봅니다. 이런 관계로 이번의 북 콘서트는 시서화락이 한테 어울린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물론 하나 하나가 이미 완결의 공력을 가진 것이어서 나름 감동을 주는 서정이 있지만, 어울려 놓으니 오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했습니다. 제가 워낙에 운이라곤 없는 편이어서 이벤트에 참가하라는
  5. [북 콘서트] 책, 음악으로 읽다
    from movimage75님의 서재 2008-09-21 11:07 
      북콘서트라는 게 있는 줄은 알고 있었다. kbs 낭독의 발견 이라는 프로그램 보면 왜 작가들이 나와서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고 그것과 관련된 뮤지션들의 공연을 보고듣고 이야기 하지 않는가. 바로 그게 북 콘서트 인 것이다.     처음엔 그냥 호기심에서 이벤트에 신청을 한 북 콘서트 였다. 초대손님중에 '정희성' 시인이 계셔서 망설임 없이 바로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6. 새로운 경험, 북콘서트
    from 달빛넝쿨 2008-09-22 00:22 
    알라딘에서 응모한 이벤트가 당첨되어 북콘서트에 갔다. 정희성 시인, 소설가 서유미, 손홍규와 함께하는 창비 북콘서트! 사실 정희성 시인 말고는 출연진 모두 모르는 사람들이라 살짝 검색만 해보고 갔다. 책 정도는 미리 읽고 가는 게 예의지만, 오늘 보고나서 좋아지면 그 때 읽어야지 생각(이런 자기합리화..)하고 갔다.   첫무대는 흥겹지만 정신없는 타타클랜이었다. 몸둘바를 몰라했지만 할말은 다하던 손홍규 작가. 아
  7. 한국 문학 음악에 담다
    from uandi21님의 서재 2008-09-23 13:20 
    '한국 문학 음악에 담다'라는 제목 만큼이나 신선하고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북 콘서트였다. 시인 정희성, 소설가 손홍규, 서유미와 하이 미스터 메모리, 콰르텟 엑스, 토미 기타, 타타클랜이라는, 대부분은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작가와 뮤지션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북 콘서트의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콘서트는 초대 작가들의 작품을 뮤지션들이 읽고 음악적으로 해석한 결과물을 보여 주었다. 작가들을 통해 직접 들은 작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
  8. 9월 17일 창비 북콘서트 후기
    from 빨간망토 책꽂이 2008-09-24 22:58 
    숲에 가 보니 나무들은 제가끔 서 있더군 제가끔 서 있어도 나무들은 숲이었어 광화문 지하도를 지나며 숱한 사람들이 만나지만 왜 그들은 숲이 아닌가 이 메마른 땅을 외롭게 지나치며 낯선 그대와 만날 때 그대와 나는 왜 숲이 아닌가 - 정희성, '숲' 전문   '저문 강에 삽을 씻고'에 앞서 내가 처음 만난 정희성 시인의 시는 '숲'이었다. 아직도 광화문 지하도를 지날 때면 '그대와 나는 왜 숲이 아닌가' 하는 질문에
 
 
델러웨이부인 2008-09-18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갑작스런 추가당첨에 일행없이 혼자 갔어요~ 감동과 웃음의 도가니!!! 감사합니다.

봄이 2008-09-19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콘서트의 만족도
아주 좋았어요.현악4중주의 매혹적인 선율이 시네마천국으로 홀린듯 은밀하게 빠져들게 했고 젊은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연주 삶의 욕구를 강렬히 느끼게 했어요.
그러나 더 가슴을 훈훈하게 했던 것은 정희성시인의 자작시낭송'나도 내가 많이 망가졌다는 것을 안다'을 감상하는 일이었어요.시인의 청아한 목소리에 실려 들려온 싯귀 중 '내가 더 망가지기 전에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아서 그래서 나는 더 외로운 것임을 모르지 않는다.'이 것이 외침처럼 크게 들려오더군요.
그래서 친구와 시집도 사고 소설책도 사고 싸인도 받았어요. 사실 싸인 받는 것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날의 분위기가 생각을 바꾸게 했답니다.

gobaek 2008-09-19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일의 북콘서트는 오랜 가뭄 끝에 온 한바탕 소낙비를 맞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시원하게 웃어봤고, 강렬한 사운드에 가슴 설레었고, 잔잔한 클래식 선율에 가슴 뭉클했고, 낭낭한 시 낭송에 가슴 저밀었던..... 참 다양한 감성의 교차 속에서 내가 살아 있구나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문학을 음악으로 표현한 노래와 연주가 정말 신기했어요. 알고 있는 책의 내용에서 음악이 나의 느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경우 가슴 뭉클했어요. 물론 서먹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무대는 웬지 땀과 노력이 담뿍 담긴 느낌을 받아서인지 사람 내음이 물씬 풍겨나서 좋았고, 감초처럼 간간히 전해주었던 사회자님의 멘트에서도 인간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서 참 뿌듯했던 시간이었답니다.

비로그인 2008-09-22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 제 여자친구, 이렇게 두명이서 북콘서트에 참석하게 되었답니다. 북콘서트, 너무나도 가고싶어 이벤트 신청후
발표일까지 하루하루 기다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북콘서트 참석후, 우리 두명은 서로에게 책을 선물 했습니다. 앞으로 북콘서트에 또 다시 초대가 되면 반드시 또 오자고... 그렇게 서로에게 다짐을 했답니다. 무엇보다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작가님들을 직접볼수 있었다는것과 더 나아가 시인이 직접 자신의 시를 읽어주었다는것.. 정말 너무나도 감동이었습니다. 북콘서트.. 새로운 트렌드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그리구 저 꼭 추첨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코알라 2008-09-24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으로 북콘서트에 갔는데...

정희성 시인, 소설가 서유미, 손홍규와 함께하는 창비 북콘서트!


첫무대!! 타타클랜..

손홍규 작가. 아~ 웃음이...^^

타타클랜이 손홍규의 <봉섭이 가라사대> 소설을 읽고 만든 곡. 귓가에 멤도네요~


클래식을 들려준 콰르텟 엑스.
귀여웠던 서유미 작가.^^

시인다운 외모와 맑은 목소리의 정희성 시인!!!낭송을 직접 듣어서인지 굉장히 감동적이었답니다.


순박한 미소의 신촌 출신!! 하이 미스터 메모리.
또,,

음...

객원 보컬, 기타였던 현경미님의 청아한 목소리!!!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토미 기타!!

재치있는 사회로 웃음을 주었던 사회자님.


모든것이 감동이고 감탄!! 이었습니다.


처음이었는데... 북콘서트!!

암껏두 모르고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더욱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했고 스트레스 확~ 날리고..

기분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