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독교강요 1 - 창조주 하나님에 관한 지식 (하나님)
김준수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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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넘어로 본 책에 흥미를 느껴서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개신교 역사초두에 늘 이 칼빈의 기독교강요가 존재하는데도 그 내용을 속속들이 알기엔 평신도로 엄두가 나지 않지요. 설교시간이나 교수님들 강의에 한번씩 중심주제가 나오는 걸로 아주 어렵고 신학적 깊이가 깊은 책이다.. 이렇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기독교 강요에 반해 설교에 적용하게 되었다는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싶군요. 이 책들은 그래서 평신도가 알기쉽도록 풀어쓴 기독교 강요입니다. 일러스트만으로도 핵심주제를 알수 있답니다. 다만, 너무 풀어쓰시다보니? 약간 과장되거나 개인적인 생각들이 조금 있으신거 같은 부분들이 쪼금 보일때도 있습니다. 또 그 많은 양을 또 쉽게 그리시다보니 꽤 분량이 되죠? 그래도 읽다보면 기독교의 핵심 신앙원리들이 이런 것들이구나 내가 이런 바탕아래 신앙생활을 하고 있구나 왜 이런 세상 철학과는 달라야 하는지.. 등등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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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나의 피난처
코리 텐 붐 / 생명의말씀사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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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텐 붐 여사는 20c기독교계에 없어서는 안될 분이십니다. 2차 세계대전중 유대인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가족 모두가 독일군 수용소에 감금되었었고 그중 유일하게 살아남으신 분입니다. 단지 그분의 용감한 인생의 결정때문에 이분을 존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신앙유산은 그러한 용감한 결단 이전에 하나님을 삶 가운데 친밀히 경험하게 한데 있습니다. 코리 텐 붐 여사의 출옥 이후의 강연과 기도의 삶에는 그래서 그 영성의 깊이를 충실히 느낄만한 힘이 있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 수용소에서 자신과 언니에게 지독하게 수치심을 안겨준 독일인 감옥장이 그 사실은 모른채, 코리 텐 붐 여사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손을 내밀었던 사건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여사는 그 사람의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고 마음속 깊이 수치심의 상채기도 남아있었지만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걷고자 주저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 악수를 받아들였습니다.
그에게 수치를 안겨줄 힘과 위치에 있을때, 오히려 그의 허다한 죄를 사랑으로 덮은 이 대목에서 마음이 녹아내렸습니다.

코리 텐 붐 여사의 일화와 강연기록, 저서가 많이 있지만, 먼저 이분의 자전적 이야기를 읽어보길 권합니다. 특히 어린시절부터 육친의 아버지로부터 얻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친밀한 교제부분을 읽으면 '성경읽으라'고 강요하는 부모가 아닌 삶으로 하나님을 가르칠수 있는 부모가 되게해달라고 얼마나 기도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남김없이 좇아 가신 이분의 삶을.. 닮아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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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나 웨슬레
샌디 덴글러 / 나침반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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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나 웨슬레 님은 정말 존경할만한 분입니다. 감리교 창시자인 두 아들을 두어서가 아닙니다. 당시 여성은 교육받은 수 없었던 영국상황하에서 성경 원문을 포함 7-8언어를 능란하게 볼수 있으셨던 분인데다가 신학적인 견지가 목사인 아버지와 남편을 능가할 정도였으니까요. 남편부재시에는 교회를 간접적으로 리딩하실만큼 영적인 파워도 있고, 대단한 교육가였으며, 경건의 삶을 사신 여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위대함의 빛이 좀 사그라드는군요. 물론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 가족사의 그늘등도 세밀하게 묘사되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너무 소설적인 허구를 가미해서 인지 그분의 삶이 좀 빛바래지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존경스럽게 그려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위인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아니지만, 시대적 상황이나 그분이 어떤점에서 도드라지며 존경스러운 여성인지에 대해 소개가 부족해서 , 수잔나 웨슬레에 대한 식견이 없는 분들에겐 무미건조한 스토리로 들려지는 군요. 조금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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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영적전쟁
딘 셔만 지음, 이상신 옮김 / 예수전도단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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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셔만의 첫 한국강의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가장 뚜렷하게 남은 문장이 있습니다.<당신이 사단과 싸우지 않으면 사람과 싸우게 될 것입니다>책을 안읽어 볼수 없었다. 오히려 영적인 세계에 둔감하던 서구사람들이 인식하게 된 영적인 전쟁. 서구화됨으로 우리에게서도 잠시 멀어졌던 현실적인 문제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았다.저자가 선교현장에서 경험했던 부분들로 부터 시작해, 체계적으로 쌓아왔던 영적전쟁의 실제들을 잘 풀어주고 있다. 특별히 영적전쟁의 실제를 인지하기 시작한 사람이나 아직 이 개념이 낯선 분들께 시작하는 서적으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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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6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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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가 될만한것이 정말 없어요. 애거사 크리스티소설은 단서를 줄줄 흘리쟎아요?
약간의 문학적 구조와 서로다른 에피소드를 교차시키면서 독자를 교란시키는 군요^^
한대목이 지금도 떠올라요. 잔디밭에서 바늘찾기라죠?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다보니 오히려 명확한 단서를 덮어버리게 되는. 얼마전에 워싱턴 저격사건있었을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것이 ABC살인사건이었어요. 한명죽이기 위해 여러사람 희생시킨게 아닌가 싶었죠. 소설의 영향력이 참 크죠?^^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한다는 것, 그리고 다른 희생자들을 많이 만들어낸다는것, 실화는 아니지만 사람의 이기심이 너무 추악한데까지 가는군요.. 소설로만 끝나는 얘기였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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