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원 제 1차장 – 해외파트 2004년 12월 30일
1949년 8월 서울에서 출생,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73년 외시 7회로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이후 조약과장, 총무과장을 거쳐 주유엔공사, 국제연합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등 다자외교분야에서 주로 활동하였으며, 주헝가리 대사를 역임한 정통 외무관료 출신입니다.
치밀한 업무능력과 친화력을 겸비하였으며 특히 1999년과 2000년 ‘뉴욕 마라톤’ 및 2001년 '헝가리 마라톤'에서 풀코스를 완주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업 제 2차장 – 국내파트 2004년 12월 30일
1947년 10월 경남 창원에서 출생, 고려대 법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후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 수원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1973년 행시(13회)에 합격 후 공직생활에 입문하여 서울 강남서장, 경찰청 수사과장·공보담당관,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충남·경기경찰청장, 경찰청 수사국장, 경찰대학장 등 경찰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지휘력과 정보감각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업무유공을 인정받아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하였으며, 韓·中 공안기관 우호증진의 공로로 중국 인민공안대학으로부터 명예교수로 위촉된 바 있습니다.
최준택 제 3차장 – 북한파트 2004년 12월 30일
1946년 5월 전남 고흥에서 출생, 건국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1974년 중앙정보부(現 국가정보원)에 몸을 담은 이래 북한 및 北核, 남북관계분야에서 근무해온 對北정보분야 베테랑으로 북한 정세를 판단하는 능력과 전략적 사고가 탁월하고 업무에 대한 열정과 솔직 담백한 성격으로 선후배간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북한정보실장 및 국제문제연구소장을 역임하였으며 그 업무 유공을 인정받아 보국훈장 천수장과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하였습니다.
김만복 기조실장 2004년 2월 11일
1946년 4월 부산에서 출생,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74년 국가정보원 前身인 중앙정보부에 몸을 담은 이후 30년 동안 국내외 및 북한 정보분야를 두루 거치며 근무해 왔습니다.
참여정부 출범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2003년 11월에는 이라크 추가 파병을 위한 제2차 정부합동조사단 단장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국정원 1차장 곧 교체 후임에 김만복씨 유력
청와대는 서대원(徐大源) 국가정보원 1차장(해외 담당)을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김만복(金萬福) 현 기획조정실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이 정권 들어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을 거쳐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재직해왔다. 외교부 출신인 서 차장은 외교부로 복귀, 해외 공관장으로 나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국정원 제1차장에 김만복(金萬福.60)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국정원 기조실장에 안광복(安光復.50) 국정원 실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발표했다.
김만복 국정원 제1차장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국정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지난 30여년간 국내, 해외, 북한 정보, 기획조정 분야 등 국정원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정보 전문가이다.
정 대변인은 김 내정자에 대해 "장기 해외근무 경험과 국정원 개혁을 주도한 기조실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해외정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 정보기관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발탁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광복 기조실장 내정자는 행시 25회 출신으로 지난 1982년 이후 줄곧 국정원에 몸담아 왔으며, 국내정보 및 해외정보, 정책기획 분야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정 대변인은 안 내정자에 대해 "국정원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당면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경험이 풍부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순수 정보기관으로서 국정원상을 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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