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리샴의 <거리의 변호사>... 처음엔 기대했고, 어느정도 기대에 상응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갈수록 질질끈다는 느낌을 지워버릴 수 없다. 클라이막스라는게 애초에 없었다고 해야하나, 물론 있기야 있지만 그게 재미있고 긴장이 고조된다기엔 너무 부족했으니, 그저 그런 소설이었다.
별5점이면 거의 절대적인 만족, 그리고 왠만한 책, 예를 들면 책 읽을때 '삘'이 오고, 뭔가 얻은 것이 좀 있구나 싶은 것은 별 4점을 준다. 그래서 별 4점짜리 리뷰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책 읽을때 큰 불편은 없지만 '삘'이 오지도 않고 재미도 썩 좋지 않은 책은, 별 3점을 준다. 고로, 이번 책은 별 3점짜리.
<거꾸로 된 세상의 학교> 이거는 꽤 재미있을 것 같다.종이질은 내 맘에 드는 편은 아니지만, 내용이 좋다면 그 어떤 것도 상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