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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의 과학 - 과학적으로 분석한 화장품과 뷰티케어의 모든 것
미셸 웡 지음, 김민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뷰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읽기 좋은 '뷰티의 과학'이란 책입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뷰티에 관심이 많지 않을까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건 인간의 본능인것 같습니다.
여자들도 예쁜여자를 더 좋아한다고 하니말이죠. 아
름다움은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미적인 감각과 더불어
케어해나가는 영역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과학적으로 접근한
이 책을 상식삼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눈에 큼직큼직하게 들어오는 이미지와 함께
백과사전 스타일로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평소에 궁금했던
뷰티의 모든 것을 잘 다루고 있어 좋았어요.
백과사전과 과학잡지 사이의 느낌이라
뷰티케어, 스킨케어, 모발,메이크업, 손톱 등
원하는 부분만 골라 읽기도 좋습니다.
"비싼 화장품이 더 좋을까?"

비싼 화장품이 좋을까라는 질문은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지요.
보통 소비자가 지불한 15%정도만이 화장품 재료값이라고 하네요.
나머지는 회사의 영업이익 및 운영비라고 합니다.
하지만 간혹 유기농 식물 추출물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고가성분이 있는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제 diy로 만든 화장품은 다 좋을 줄 알았는데
수제 스킨케어 제품에는 효과적인 방부제를 첨가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미생물이 번식해서 부패한 제품을 사용했다가 오
히려 피부자극이나 발진, 염증을 얻기도 한다고 하니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에요.
이렇듯 매일 쓰는 뷰티제품을 확실하게 알고 가니 좋아요.

성별이나 피부 타입에 상관 없이 대다수 사람에게
클렌저, 보습제, 자외서 차단제는 필수인데요.
클렌저는 어떻게 고르는지,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이번기회에 훝고 갑니다.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1회 사용량은
두 손가락에 전체 넉넉히 묻힌양을 사용해야 한다는데
보통 사람들은 25~50%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도 많이 사용해야 손가락 하나 정도면 많이 발랐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나혼자산다'의 구성환님처럼 듬뿍 발라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저희 아이의 고민인 여드름부터 저희 남편의 고민인 탈모까지
기본 상식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뷰티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집에 백과사전처럼 구비해두시고 읽어보시는것도 좋아요.
저도 궁금한점이 다시 생기면 두고두고 읽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