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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의 규칙 - 나를 바꾸는 새로운 습관
오하시 와카 감수, 후타바 하루 만화 / 주니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녀들을 위한 아기자기 잡지 같은 <정리정돈의 규칙> 일본에서 온 책입니다.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여자아이들이 관심 있을법한 정리정돈하기, 방꾸미기, 심리테스트, 패션에 관해 나와있는데요. 제가 어릴적으로 돌아간다면 고이고이 사전처럼 모셔둘 것만 같은 예쁜책이에요.

평소에 정리를 하는것을 좋아하고 패션쪽에 관심 많은 둘째가 이 책을 마르고 닳도록 정말 열심히 봤어요. 심리테스트 너무 재미있어하며 유심히 보더라고요. 엄마이지만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줄수도 없을뿐더라 제가 차마 캐치하지 못한 생활팁이라던지, 매너가 나와 있어 좋았네요.

일본책의 특성답게 정말 세심하답니다. 정리정돈을 해야하하는 이유를 멘탈적으로부터 알려주면서 꺼내기, 분류하기,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정말정말 체크리스트까지 주면서 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속옷과 양말 개기와 같이 개어서 서랍안에 정리하는 법, 어떤옷을 걸어야할지 개어야할지에 관한 정리방법도 나와 있어서 꿀팁이 정말 가득하네요.

중간중간 재미있고 예쁜 만화컷도 들어 있어 보는재미를 더해주고요. 올컬러책이라 너무 예뻐요! 방꾸미기팁도 재미있게 봤어요!

상황별에 맞는 코디컷부터 어떻게 하면 옷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지 옷손질법 (빨래부터 코디, 색공부까지) 나와 있는데 마치 유용한 잡지를 읽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저도 세탁하면 빨래가 줄어들어 스트레스였는데 이 책에서 옷이 줄어들면 대야에 헤어 트리트먼트 한번 펌핑을 넣고 살살 풀어 눕혀 말리면 원래대로 조금 돌아온다는 꿀팁을 받았어요. 정말 누구에게나 들을 수 없는 패션과 생활 꿀팁이 가득이에요. 한참 멋부리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하고 예쁜 책이랍니다.

정리정돈을 넘어서 바른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깔끔한 소녀가 되기 위한 팁과 계획세우기도 나와 있어서 정말 유용합니다. 인테리어 잡지처럼 물건을 따로 구입을 해서 비용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물건내에서 활용하고 리폼하고 정리정돈 할 수 있다는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