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별 1 - 나로 5970841 창비아동문고 345
이현 지음, 해랑 그림 / 창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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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푸른사자 와니니'를 모르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 없을 텐데요. 바로 이 작품을 쓴 이현 작가님이 낸 작품 <로봇의 별>입니다. 이 작품은 14년 전쯤 이미 3권으로 완결이 끝난 책인데 다시 새로운 표지로 탄생하게 되어 명작을 읽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로봇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 사회를 그려냈는데요. 이 작품이 14년 전 미래 세상을 상상하며 그려낸 거라 그런지 시간이 흐른 지금 읽어 본 아이가 지금 현대의 모습과 흡사 닮았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시작은 지구에서 지상 2킬로미터 떨어진 하늘도시라는 섬에서 선택받은 계급의 사람들이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로봇들과 함께 살아는 세상으로 이곳은 모든 점이 AI 자동화가 되어 있는 사회랍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계급사회가 존재하는데요. 알파인과 베타인은 하늘도시에 집을 사거나 빌려 살아갈 수 있으며 이는 곧 전염병에 감염되거나 범죄자가 될 가능성도 적지만 델타인, 감마인은 하늘도시에 일하는 출입증 없이는 출입불가이고 여전히 버려진 느낌의 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나로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형 안드로봇으로 엄마와 딸처럼 지내는 로봇입니다. 어느 날 공룡로봇인 루피와 친구 진우의 엄마 역할을 해주는 도우미 로봇인 현주씨를 만나게 되며 몸의 추적기를 떼어내고 자유를 꿈꾸게 됩니다.

로봇에게는 3가지 규칙이 있는데요. 사람을 헤치지 않고 인간의 명령을 지켜야 하며,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노예 계약과도 같은 3원칙을 스스로 끊고 자유의 세계인 로봇의 별로 가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반란을 일으키는 내용을 담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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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 만약에 4 - 생각을 더하는 가치 수업 꽥 만약에 4
김강현 지음, 홍거북 그림, 김필영 감수, 꽥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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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학습만화 매니아인데요. 심심할때 만화책 읽는것이 낙인 9살아이에요. 학습만화책도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하게 있다는거 아세요?? 저는 철학관련 학습만화책은 처음 보아서 신기했답니다. 아이가 읽을때 저도 옆에서 함께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재미있어서 놀랬어요!


이라는 아이가 '만약에'를 외치면 상상이 현실이 되는데요. 이번 4권에서는 두려움, 환경 변화, 협력, 거짓말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그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책의 맨 첫화는 '지옥'이라는 헛것이 보이는것에서부터 출발하면서 용기와 두려움을 다루고 있고 지옥에서부터 방탈출로 이어집니다.


방탈출을 하면서 퀴즈도 풀어보고 그에 따른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라는 주제로 연결되네요!


"세상은 늘 변하니, 그 변화에 맞추는 것이 지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등등의 명언도 중간중간 깨달음을 얻게합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부분이 국영수보다 이런 통찰력과 지혜가 아닐까 싶어요. 생각하는 힘을 만화책을 통해서 재미있게 키울 수 있어서 좋네요.



저는 4권부터 읽기 시작했지만 중간부분부터 읽어도 재미있고 막힘이 없었어요. 결국 미로 방탈출도 성공하고 악마 꽥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마지막 부분이 너무 흥미롭게 끝내서 아쉽네요. 빨리 다음 5권이 보고 싶어지는 "꽥 만약에4권" 입니다. 아이와 함께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학습만화책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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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탐정 천재민
김원아 지음, 김민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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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는 초등 2학년 필독서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바로 그 책을 쓴 김원아 작가님의 신간이랍니다. 하교하자마자 아이가 단숨에 읽어 내려가더니 너무 재미있다고 2권 없어?!!라고 하네요. 제가 읽어보니 추리 도서에 눈을 뜨게 해주는 첫 입문서 같은 느낌이라 저학년들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더라고요.


2학년 교실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탐정의 눈으로 그려낸 이야기인데 2학년 아이에게는 일상과도 같은 일이라 그런지 더 감정이입이 잘 돼서 몰입하여 봅니다.


2학년 1반에서 총 3가지의 소동이 일어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흔히 겪는 일화인데요. 첫 번째 소동은 책상 위에 누가 낙서를 해놓습니다. 저희 아이도 예전에 이런 적이 있어 안타깝게 넘어간 적이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추리를 좋아하는 천재민이 잘 관찰하여 시원하게 범인을 한 번에 잡아낸답니다. 범인으로부터 사과까지 받으니 너무 속이 시원하네요! 물론 천재민은 스티커 탐정이라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스티커만 드러낼 뿐, 비밀리에 진행한답니다.


두 번째 소동에서는 누군가 우유를 덜먹고 넣어서 바지가 젖게 되는 소동이 일어나는데 역시 관찰력으로 범인을 잡아낸답니다. 범인을 잡아내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세 번째 소동에서는 화장실에서 휴지공 폭탄을 던진 친구를 찾는 과정인데 똥쟁이로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몰입을 한답니다.


이 책은 단순 추리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재구성을 통해서 단순히 범인이 나쁜 아이고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재미로 혹은 실수로 일어날 수 있고 사과도 확실하게 하니 정의를 실현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아이가 다 읽더니 자신도 스티커를 가지고 다니면서 매의 눈으로 관찰하며 추리 놀이를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초등 저학년들에게 추리동화의 입문서로 추천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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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혁명 100 - 맛있다! 쉽다! 간편하다! 매일 추천 식빵 레시피
바타코마마 지음, 김지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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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저희 집은 바쁜 아침엔 대부분 양식으로 간단하게 먹는데 식빵도 정말 자주 먹거든요. 그런데 매번 똑같은 레시피로 만드는데 지루함을 느끼던 찰나에 식빵만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주는 책을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지은이는 일본인 '바타코마마'라는 분인데요.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며 바쁜 일상에 좋아하는 베이커리에 빵을 사러 가는 시간조차 어려워서 직접 식빵으로 만들기 시작하다가 레시피북까지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냉장고 안에 있을 법한 재료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를 담은 것이 이 책의 매력이랍니다.


우선은 책을 휘리릭 살펴본 뒤에 요리에 소질이 없는 편이어서 제 눈에 가장 쉬워 보이는 메뉴인 '소금빵 토스트'부터 시작해 보았어요. 소금빵을 평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인데 매번 식빵에 설탕만 뿌려주거나 버터만 발라 구워보았지, 소금을 뿌린다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소금과 버터만 있으면 되는데 맛이 진짜 소금빵 맛이에요!! 심플한데 정말 맛있는 최고의 맛이라 종종 해먹을 것 같네요.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꿀을 활용한 허니 치즈 토스트도 간단한데 꿀맛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에요. 평상시 치즈만 간단하게 얹어줘봤지 꿀 조합은 생각도 못 했는데 이래서 다들 요리책을 많이 보고 경험해 봐야 하나 봅니다. 달달하네요~


남편이 먹어보고 맛있다고 한 치즈 계란 햄 원팬 샌드위치에요. 엄청 간단한 원팬 메뉴 샌드위치랍니다. 치즈와 달걀, 햄의 황금 조합인데 키포인트는 마요네즈! 비슷하게 만든 적은 많은데 마요네즈를 넣어볼 생각은 한 번도 못했는데 이 책 따라 마요네즈까지 넣으니 맛이 더 풍부해진 느낌이네요.

원팬으로 만드는 거라 설거지 거리도 적고 간단한데 맛까지 좋아서 좋았어요.


집에 마침 명란도 있어서 만들어 본 쫄깃 명란 치즈 토스트. 평소에 명란도 좋아해서 반찬으로 자주 먹는데 식빵과 명란의 조합이라니! 짭조름한 토스트도 색다른 맛이어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땅콩버터와 바나나, 블루베리를 얹은 귀여운 곰돌이 토스트와 초코크림을 포인트에만 발라 만든 강아지 토스트도 이색적이라 조만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줘보려고요!

그 외 샌드위치 핫도그 러스크 등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만한 메뉴들이 많아서 집에 두고 활용하면 좋을 책이에요.

연휴가 길어 일단 초간단한 레시피로만 활용을 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장을 봐서 차근차근 따라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이왕이면 가족들에게 맛난 메뉴, 맛있는 간식 먹여보고 싶으신 분들, 빵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식빵으로 무궁무진하게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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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혼 : 한자요괴 1 문혼 : 한자요괴 1
신태훈 기획, 윤진혁 글, 김이불 그림,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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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한자 만화책으로 유명한 시리즈 있는데요. 도서관에가면 1권부터 차례대로 읽기도 힘들고 이미 수많은편이 나와 그런지 아이가 한자 만화책은 접해보지 못했던 찰나에 새로운 한자어휘 시리즈 '문혼 한자요괴'가 나와서 반갑습니다. 1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인데요. 기본적인 내용은 한자카드를 사용하여 요괴퇴치를 하는 스토리텔링인데 여자아이도 보기 부담 없는 내용이라 좋습니다. 저희 아이의 첫 한자 학습만화책이 되겠습니다. 내용도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기대되는 재미있는 학습만화에요.


특히, 이 책은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놓지마 과학!' 신태훈 작가님과 초등 교육 전문가 이서윤 선생님의 콜라보로 탄생한 책으로 한자워크북 세트인 학습만화책이랍니다.


초등 한자를 만화로 익숙하게 호기심이 가도록 접근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이미 첫째 아이는 한자의 중요성을 깨닫고 공부한지 꽤 되었는데 둘째는 아직 할마음이 안생긴다고 해서 호기심이 가져질때까지 때를 (?)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러기에 좋은 마중물이 될 것 같습니다.


내용의 줄거리는 문자를 다뤄서 그 힘으로 요괴와 싸우는 '문사'가 되고 싶어하는 주인공이 튀어나온 요괴를 퇴치해야 합니다. 한자를 부적에 쓰면 봉인할 수 있는데요. 만화에 나오는 한자와 어휘를 자연스럽게 접해볼 수 있어서 매력적이랍니다. 책을 덮고 나면 기억에 남는 한자가 몇개씩은 있더라고요.



이 책 한권에 초등 필수 어휘 20개와 한자 약 40개가 나오는데요. 이 어려운 한자들을 카드를 적재적소에 사용되고 중간중간에 평생 써먹는 어휘 지식으로 확실하게 알 고 갈 수 있어요.


부록으로 있는 한자 요괴카드 모으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고요! 코팅해서 가지고 놀기도 하면서 기억도 절로 될 것 같아요.


한자를 조금더 학습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워크북도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퀴즈로 실력을 점검하며 어휘와 개념을 강화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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