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랑열전 13
박성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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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열혈독자를 가지고 있는 박성우씨의 작품이다. 666년(연개소문사망)~668년(고구려멸망)사이 사신무라는 민족무예를 익히고 천랑의 재능까지 가진 연오랑이란 고구려 무사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그의 첫작품인 8용신전설을 재미있게 보았기에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빠지지 않고 보았다.

소재는 좋았지만 약간은 엉성한 구성과 조금은 식상한 이야기 전개로 인해 실망을 했다. 그래도 다행인건 작가가 뒤에 가서 벌려놓은 이야기를 잘 마무리 지었다는 것이다. 덤으로 그림도 나날이 나아지는 것 같고...(사실 대다수의 만화가가 작품을 그리면서 그림이 조금씩 변해간다.) 재미있는 작품이었지만 무언가 모잘랐다. 그 모자란 면은 NOW에서 채워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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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리지 - 청소년을 위한
이중환 / 서해문집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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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인문지리서는 대개 백과사전식으로 만들어 졌다. 그러나 이중환의 택리지는 이런 지리서의 흐름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쓰여졌다.택리지는 사농공상 사상을 다룬 사민총론, 우리나라를 총체적으로 다룬 팔도총론과 지리, 생리, 인심, 산수 등 네 분야에 걸쳐 살기 좋은 곳을 다룬 복저총론, 그리고 이 책의 정리편인 총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에도 중시 하던 풍수지리적 입장을 최대한 배제하고 지리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터를 논하고 단순히 지리만 논한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전설이나 민담 그리고 역사적 사건과 인물등을 폭 넓게 다루어 우리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준다.

이런 여러가지 책의 특징으로 인해 우리나라 지리서의 고전으로 남게 되었을 것이다.
이 책에 쓰인 내용 중에서도 틀린 것들이 있지만(당시에는 틀린 줄 몰랐지만.... 예를 들면 광개토대왕비를 금나라 황제비라고 한것) 조선중기의 사회상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권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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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6 - 팍스 로마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6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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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천재의 뒤를 이은 천재가 아닌 인물이 천재가 도달하지 못한 목표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었는가'라고 말하며 카이사르가 선택한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온갖 혼란과 시련을 통해 Pax Romana(로마에 의한 평화)를 이룩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렇지만 Pax Romana도 아우구스투스이 군사적 재능 부재에 따른 국방정책의 실패와 초기제정이 가진 제도적 문제점, 혈연에 얽매이는 아우구스투스의 모습에서 그 한계를 가름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지루했지만 제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로마의 제도와 사회를 고찰하고 아우구스투스의 놀라운 정치수완을 보는 것으로도 큰 수확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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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4 - 율리우스 카이사르 (상)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4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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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님이 가장 애착을 갖는 인물인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그려내는데 역점을 둔 책이다.

그의 탄생과 젊었을 때의 행적을 그려내는 시오노님의 필력 앞에 나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카이사르의 모습과 옷차림을 묘사하는 부분을 읽을 땐 2천여년 전의 인물인 카이사르의 모습이 내 눈 앞에 어른거리는 것 같았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현실 밖에 보지 않는다는 카이사르의 말은 내 가슴에 비수처럼 박혔고

삼두로 이야기되는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의 미묘한 정치대결은 카이사르를 향한 시오노의 애정과 관심 속에 소설처럼 펼쳐지고 카아사르의 갈리아 제패와 그 후에 야기된 삼두의 균형 붕괴는 우리를 더욱 로마인 이야기에 빨려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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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3 - 승자의 혼미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3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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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 카르타고를 불리치고 더할 나위 없는 번영을 누리는 로마는 안으로부터 서서히 곪아가기 시작한다. 그 동안 이루어온 사회제도도 새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무너져 가고 있었다. 이로 말이암아 나타나는 로마내부의 붕괴와 이를 둘러싼 혼란을 동맹시 전쟁,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실패, 이어지는 내전을 통해 그려낸다. 술라에 의해 공화정이 존속되고 폼페이우스에 의해 동방이 제패하지만 로마의 방황은 끝나지 않는다.

로마의 방황을 통해 새 시대에 걸맞는 사회제도를 갖추지 못하고 수구세력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개혁을 거부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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