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 나나미님이 가장 애착을 갖는 인물인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그려내는데 역점을 둔 책이다.그의 탄생과 젊었을 때의 행적을 그려내는 시오노님의 필력 앞에 나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카이사르의 모습과 옷차림을 묘사하는 부분을 읽을 땐 2천여년 전의 인물인 카이사르의 모습이 내 눈 앞에 어른거리는 것 같았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현실 밖에 보지 않는다는 카이사르의 말은 내 가슴에 비수처럼 박혔고삼두로 이야기되는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의 미묘한 정치대결은 카이사르를 향한 시오노의 애정과 관심 속에 소설처럼 펼쳐지고 카아사르의 갈리아 제패와 그 후에 야기된 삼두의 균형 붕괴는 우리를 더욱 로마인 이야기에 빨려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