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두근거려요 - 소심한 여행자의 사심가득 일본여행기
쏠트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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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재미난 글. 이 분 못 드시는게 많아요. ㅋㅋ

평소 닷사이 Dassai를 즐겨 마시는 일인으로 꼭 정정하고 싶어요. 닷사이는 야마구치 현의 술입니다. 야마가타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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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4-02 2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순대를 못 먹어요. 아예 못 먹는 건 아닌데 순대의 비린맛을 좋아하지 않아요. 순대를 먹으려면 매콤한 떡볶이가 있어야 해요. 순대를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비린 맛이 나지 않아요. ^^

북깨비 2017-04-03 03:30   좋아요 0 | URL
순대 그 맛있는 것을! ㅎㅎㅎㅎ 떡볶이 국물은 정말 굉장하죠. 튀김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김밥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순대는 새우젓 팍팍 얹어서 고추나 마늘이랑 된장이 푹 찍어서 먹어도 맛있는데. 순대국 속에서는 부드럽고 매운 순대볶음도 맛있고요~~ 그 외 순댓집에서 파는 각종 돼지부위 아 맛있어요 족발도 맛있고요 ㅠㅠㅠ (저는 족발은 아주 얇게 썬 스탈 선호합니다~ 두툼하고 물컹쫀득한 스탈은 느끼해서 못먹어요 ㅠㅠ) 이야기가 다른데로 샜는데 생각해보니 순대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본 적은 없는거 같아요. 순대와 떡볶이는 즐기는데 떡볶이 집에서 파는 순대 퀄러티에 대한 불신? 순대집에서 파는 떡볶이 맛에 대한 불신 덕에 같은 집에서 두 음식을 모두 시켜본 적이 없어요. 다음엔 순대는 순댓집서 떡볶이는 떡볶이집서 사가지고 집에 싸갖고 와서 함께 먹어봐야겠어요. ㅎㅎㅎㅎ

해피북 2017-04-02 2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책 너무너무 읽고 싶었는데 아직 못 읽었거든요. 어떤분이 추천해주신 이유도 있던지라 무척 궁금했는데 아기자기한 그림까지 보이니 빨리 읽고싶네요 ㅋ
근대 북깨비님은 일본술 애호가신가봐요 ㅎ 지역명까지 정정해주실 내공이신걸 보면요^~^

북깨비 2017-04-03 03:12   좋아요 0 | URL
일본여행 또 가고 싶은데 회사일 바빠서 갈 시간은 없고 여행책자만 줄창 파고 있습니다. 작가분이 귀여워요. 일본은 몇차례 자유여행 갔다온 경험이 있어서 (회화는 안되지만) 구글맵 앱과 타베로그, 네이버 검색 두루두루 이용해서 가고 싶은 곳 주소 위치 지하철 노선에 가격까지 요즘은 인터넷에 너무 편리하게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저는 세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문여행지보다 일본 여러번 다녀오신 분들의 여행에세이를 읽는 것을 선호해요. 🤗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읽어도 재밌고요. 전문서적은 여행이 끝나면 팔게 되더라고요.
제가 일본술을 잘 아는 것은 아닌데 마침 지난번 도쿄방문때 지인의 추천으로 마시기 시작한 닷사이가 언급이 되어서.. 😅 저는 갈색 술을 못먹어요. 진열장에 들어가는 술들 있잖아요. 위스키, 꼬냑, 브랜디 등은 냄새만 맡아도 머리칼이 곤두서요.. ㅠㅠ 반주를 즐기는데 사케가 맛이 괜찮더라고요. 물론 고기 구울때는 소주, 치킨에는 맥주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