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에 책정리 하시고 헌책방에 소중한 책들 데려다 놓으신 많은 장서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도 잘 안보는 책들 좀 정리해다 팔면서 다시 한 열댓권 정도 엄선해서 데려왔어요. 호호. =) 진짜 책에도 인연이란게 따로 있는지 찾으려던 책은 있어야 할 자리에 없기도 하고 한동안 찾고 있다는 사실조차 까먹고 있던 책을 다른 책 찾다가 발견하기도 하고 아무튼 재미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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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1-09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셜록 홈즈 전집을 구입하신겁니까? 부럽습니다. ^^

북깨비 2016-01-10 03:54   좋아요 0 | URL
앗. 저 전집은 원래도 되게 싸요. 이번에 개정판이 나오면서 구판절판되서 그렇지 저는 중고서점에 있길래 그냥 싼 맛에 샀어요. 개정판은 그냥 구판보다 살짝 더 비싼데 삽화도 들어가 있다네요.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다른 분들 리뷰같은 것을 보면 삽화가 들어가 있나봐요.) ㅠㅠ 제가 산 이 구판전집은 삽화도 없는데 그냥 싼 맛에 ㅎㅎ 최근 출간된 문예춘추사 것 (미니북 버전)으로 사려다가 결국 헌 책 가격에 혹해서 질렀습니다. ^^;;

해피북 2016-01-10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그런 맛에 책방에 가는 것 같아요. 저는 흔히 구할 수 없던 절판된 책을 찾을때가 가장 기쁘고요. 평소에 알지 못했던 책을 저렴하게 사올 때 두 번째로 기쁘구요 세 번째로 기쁜건 비싸서 구입 할 수 없던 책을 찾았을때인거같아요 ㅋㅂㅋ

북깨비 2016-01-11 02:42   좋아요 0 | URL
오. 저는 그럼 이번에 두번째와 세번째 기쁨을 경험했어요 ㅎㅎㅎ 첫번째 기쁨도 빨리 맛보고 싶습니닷.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