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후기입니다. 제가 여러 방면으로 두루두루 똥손이라 사진은 구리지만 염씨네 집 에디션은 어떻게 생겼나 많이들 궁금하실 것 같아 올려봅니다. 일단 박스가 넘 고급지고요 (뚜껑이 빤들빤들해서 당최 박스 디자인은 사진에 안 찍히고 박스 뚜껑에 비친 불빛만 보여서 사진은 찍다 찍다 포기하고) 박스를 여니 이렇게 고급 속지가 내용물을 살포시 덮고 있네요. 염기정 염미정 자매의 블록은 쫌 느낌나오는데 염창희 구씨는 어쩐지 하나도 안 닮.. ㅋㅋㅋ 그래도 좋아요. 남편한테 조립 좀 해달라고 부탁해놨어요. 저는 똥손이니까요. 😌
아니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언박싱 사진까지 찍어 올리다가 알라딘 상품 페이지를 다시 보니 내용물 사진이 업뎃 되어있는거 있죠. 분명히 주문할 땐 없어서 막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봐도 안나오고 고민끝에 원파인데이님 말씀만 믿고 질렀는데 (원파인데이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아니 그래서 이렇게 자세한 상품설명이 이제야 업데이트 되다니! 더 빨리 샀을텐데!! (나는야 뭐든 내눈으로 직접 봐야 믿는 의심많은 사람 ㅋㅋ) 그래도 염씨 삼남매와 구씨 블록은 클로즈업이 없네요.
아마 너무 안 닮... 🥹
너무 맘에 들어요. 저는 안 샀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배송이 잘 되어서 박스 모서리가 깨지지 않고 무사히 도착해 정말 기쁩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박스세트는 한쪽 모서리가 으깨져 도착해서 맞물려 있던 양장본 한쪽 모서리도 같이 뭉개져서 똑땅했어요. 😣 아무튼 정말 기분 좋습니다. ✌️
업데이트: 염씨네 집 완성!!
... ? 🤨
.. 🧩🧩🧩🧩🧩
.. 🤔...???
원래 저렇게 많이 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