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 인체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이동학 지음, 김중곤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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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 교과 연계 과학 학습만화 ♪ 이번에는 인체편이에요~!

융합과학 스토리버스의 이번 주제는 인체를 주제로 엮어지다보니

특히 건강이랑 관련한 융합이 많더라구요.


주제별로 엮은 초등 과학 학습만화인터라,

그간 아이가 이러저러 탑재했던 정보를 이번기회에 정리해보지 않을까 싶었네요.






그 중에서 특히, 꼬마영웅 슈퍼보이의

뼈와 근육에 관한 학습만화는 저도 인상적이었구요.


우리 몸의 기둥인 뼈에 대해서 배우고

또한 움직이는 힘, 근육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요!






처음에 읽게 되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이야기가 은근 기억에 팍~ :D


슈퍼보이를 따라 뼈를 구해서, 슈퍼보이 이미지를 엉망으로 만들겠다 하며,

206개의 뼈와 400여 개의 근육으로 슈퍼보이를 따라 만들었건만!

더불어 뼈와 뼈사이를 잇는 관절까지요!


그리하여!!!

가짜 슈퍼보이는 슈퍼보이인마냥 지구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도움을 안주는 것도 주는 것도 아닌 가짜!




슈퍼보이의 느끼한 미소가 없는 가짜!

그렇네요~! 뼈와 관절 뿐 아니라, 얼굴 근육이 안움직였던 것은

가짜 슈퍼보이의 맹점!!






즐겁게 과학지식도 쏙쏙 넣으며 초등학습만화를 즐기고는~!

이어서 융합으로 지식을 채워요.


앞서 말씀드렸듯,

인체 주제는 과학과 더불어 건강이 관련이 되고

또한 더불어 체육 과목에서도 겹쳐지는 부분이더라구요.


뼈의 구조에 대해서는 유아과학으로 흘리듯 알았는데

이번기회에 백과사전처럼 정리를 쏙쏙!






슈퍼보이가 가짜와 달랐던 이유는 바로 얼굴근육!

얼굴 움직임에 따라 근육 움직이는 부분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얼굴 근육 하나만도 여러부분으로 기능이 다르다니!





이번에는 사회,인물쪽과 엮어보는 융합과학

뼈를 보고 에펠탑이라!! 그 예술적인 이미지만 인식했건만.

프랑스 파리의 건축가 에펠은 넙쩍다리뼈에서 힌트를 얻어 균형잡힌 에펠탑을 만들었다고 해요~!!






이번에는 미스터 펭돌의 호흡에 관한 학습만화를 함께 해봅니다.

펭돌은 잠수를 잘하지 못했어요. 펭귄인데!

기관지는 허파와 연결, 허파안에 가득한 허파 꽈리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을 이루는데

펭돌이는 이 모든 성능이 정상!

문제는 그럼 뭔가요!???






들숨과 날숨 훈련이었던 것이에요!

수영선수인 박대완 선수의 호흡법을 따라 펭돌이의 맹훈련

오홋! 그리하여 펭돌이가.. 범고래까지 사냥을...








과학과 건강과 체험을 엮어, 

실생활에도 도움을 주는 팁! 딸꾹질 멈추기~!



딸꾹질이 왜 일어나냐구요?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추위를 느끼면 딸국질이 난다고 해요.

가로막이 갑자기 오그라들면서 목에 있는 성대가 당황,

들어오는 공기가 막혀 딸꾹!!


그럼 어째야 하죠?

코를 막고 허리를 굽힌 채 물을 마시거나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잠시 숨을 참고

아니면 등을 두드려 주거나 목에 얼음을 대고 차갑게 해봅니다!


훗훗훗 ♪

도움되는 팁이죠~?




이렇게 융합과학 인체편 지식을 쏙쏙 담은 아이는

독서록을 세 페이지에 걸쳐 작성하는데...

요약해보며 책을 다시 떠올려봤답니다.


실한 초등과학 융합도서,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아이가 한 권 한 권 읽을 때마다 채워지고 정리되는 즐거움이 더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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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간들 - 이보영의 마이 힐링 북
이보영 지음 / 예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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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

배우가 되고자 정식 코스를 밟아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가 함께 했던 드라마들은 몰입도가 꽤 좋은 작품들이었고 그리하여 그녀는 연기 잘 하는 배우로 인식되어 있지요.

저는 드라마를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게 되면 꼼짝 않고 빠져들게 되었기도 했어요.

그러다 그녀가 결혼 전에 힐링캠프에서 일부를 보면서, 저 사람 참 현명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을 때도 있고 아닐떄도 있으니, 남자친구를 고를때 그가 화를 내는 모습을 일부러 만들어 그를 알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였어요.


인터뷰들에서 왠지 모를 진중한 느낌을 갖게 되었는데

그건 아마 그녀가 이렇게 책을 사랑했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당신도 나처럼 위로받기를...

배우 이보영이 건네는 사랑과 성장의 페이지, 펼쳐봅니다.





오늘 당신은 행복한가요?

* 프랑수아 룰로르의 「꾸빼 씨의 행복 여행」

그녀는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해요.  팬들은 잘 모르겠는데.. 무슨 일이셨을라나 싶군요.

그런 그녀는 이 책을 통해 힐링을 받았다고 해요.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점점 그녀가 이야기하는 가치들을 많이들 알리고 있지요.

그녀는 꾸빼 씨의 행복 여행을 보며 현재의 행복 선택을 알았네요.

지금은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과거가 되지요. 더더욱이 외부의 물결때문에 내 행복을 택하는 현재를 희생하지 말아야겠다 싶습니다.






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고 싶은지,

인연들을 잘 쌓아가기 위해 어떤 마음을 기울여야 하는지 돌아본다.

바쁜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가는 인연들을,

그리고 길들이고 길들여지고 있는 나의 사람들을.


어른이 되고나서 읽어보는 '어린왕자'. 그녀는 이 책에서 어린시절의 책들을 다시 꺼내보며 책에서 다시 마음의 편안을 찾게 됩니다.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며 그 인연들과 길들여지는 것.

물론 여기서는 소중한 인연 이야기를 하며 무심히 지나가지 않기를 이야기하지만,

여러 책을 통해 지혜를 찾는 그녀는,

법정스님의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를 보며 소중한 인연들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우리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느 나이에 읽느냐에 따라 이해하는 폭이 달라진다는 것은 책이 지닌 신비로움 중 하나이다. -p62


전에는 읽어'치우듯'읽던 책들, 좋은 책들은 그녀처럼 읽고 다음에 다시 읽으며 곁에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천히 읽으면서 말이죠. 정말요. 

그녀의 이야기처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기에 내가 지낸 시간이 책을 받아들이는 흡수력을 다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듦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울림의 크기 자체가 다르다고 말합니다.

맞아요. 책 뿐 아니라 고개를 들어 어딘가를 볼 때도 또한 그러하니 말이죠.






부모교육을 받다보면 다독과 정독은 함께 해야한다고, 아이를 위한 독서교육의 중심이야기로 항상 듣게 됩니다.

아이들이 책 읽을때 뿐이겠는지요. 아이와 함께 하는 어른으로서, 마찬가지겠지요.

정독은 두번째 읽을 떄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녀를 보며 새삼 책은 두 번은 읽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녀가 책에서 받았던 위로들, 편안함들, 지혜들.

그녀는 그 느낌들을 우리와 함께 편안하게 나누고 있답니다. 뭔가 전문가로서 심어주겠다는 의도보다 저는 이런 책이 참 좋았어요 하면서 아는 지인이 부담없이 이야기하듯이 말이죠. 

이 책을 이야기할 떄, 커피 한 잔과 더불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에세이라 합니다.

그렇네요. 덕분에 좋은 책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녀가 감상을 알려주어서 그 이야기들에 또한 공감을 느껴보며 안정을 찾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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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4 - 상상력 발명 게임 내일은 발명왕 14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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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이 신간 소식만 기다리는

초등과학 학습만화 내일은 발명왕, 14권 상상력 발명게임


그동안의 발명왕 내용들이 다들 과학에 대해 응용된 모습이었던터라

와우~! 대단하다 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상상력 발명 게임> 내용과 더불어 체험키트가 신난다를 백번 외치게 되었죠~!





과연 다음에는 어떤 주제로 발명왕 대결이 이루어지려나

아이들은 궁금궁금 기다리고 있었지요.

어떤 주제이겠느냐... 어떻게 발명에 임해야 하느냐~

이제 캠프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아서, 

내일은 발명왕에서 은근 정리모드로 보이기도 했어요 ;D


어쨋든 빨리 가보자~!

모이라고 했으니 썡~~~~~!!






이제 머지 않았기에~!

"여러분이 잠시 경쟁에서 벗어나

사이언스 월드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재미있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팀별로 보물 상자를 찾아, 그 속 동화와 관련한 상상발명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

재료나 기술 제한 없이 마음껏 상상 발명품을 만들어 봅니다~!



그런데, 보물 상자를 잘 찾아야 할텐데요1

게다가 이번에는 기존 팀이 아닌 캠프 참여자들이 새로운 짝을 지어 만들어보게 되어요~!

또 다른 재미의 내일은 발명왕이죠?







유한이가 함께 하는 팀,

서로 어떤 발명품이 좋을까 이야기하는데 기발하네 생각이 들더라구요!

와.. 감탄도 잠시, 

아이들이 보물상자 찾다가 놀이공산에서 어찌 되는지는 ㅋㅋㅋ

우헤헤 웃게 하는 장면이에요 :D





아이들이 상상 발명품을 떠올리면서

학문적 과학이 응용된 제품들 이야기를 해주는데.


오.. 

투명망또에대해 그런 게 있기는 하구나 하고 알았는데

빛의 반사를 이용한 기술력! 신기하더라구요.








발명왕캠프에 온 아이들 답게!

이야기에서 뽑아낸 주제로 만들어보는 상상 발명품들

기발했답니다! 가상 시연들도 참 재밌게 하고 보면서 역시 웃음코드 자극해주네요!






유한이네 팀도 우여곡절 끝에 주제를 잡고

상상 발명품을 의미있게 만들어내지요!

그동안 유한이에 대해 오해하던 팀멤버도 유한이를 자세히 보게 된답니다~!






오늘 만든 상상 발명품이 언젠가 세상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와. 기발하게 생각을 뽑아낸다 싶으면서

아이에게도 어떤 상상력 발명을 해보고 묻게 되는 초등 과학 학습만화~!!






책을 재밌게 읽었다면!

우리 아이도 발명 키트 체험해보는 시간!

스마트폰 관찰 현미경이랍니다




우선 카메라 기기부터 톡톡 만들어보고요





양파 표피를 준비해서 현미경처럼 스마트폰을 써보는데

와! 신기했네요!! 표피 구조가 이렇게 되었구나..


 



핸드폰이 갑자기 참 많이 스마트해보였어요.

이렇게 렌즈만 가지면 멋지게 현미경이 되네요!

양파표피에 잇는 세포들도 구경해보고. 

내일은 발명왕, 책은 깔깔 웃으며 보고

체험키트는 엄숙(?)하게 작품을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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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2학기부터 함께 한 우공비!

우리 아이 스타일 학습서라는 것, 전에도 여러번 이야기했지용♥

이번 2학년 2학기도 역시 우공비와 함께 합니다!!

 

 

 



다이어리를 참 좋아하는 아이는, 우공비 공부달력도 참 좋아해요!

그래서 1학기가 끝날 즈음, 공부달력에 7월이 없다며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우공비 국어부터 살펴볼까요~!

이미지 연상 학습,

문제 해결력 강화,

완벽한 서술형 대비,


★ 국어 활동 비법 + 더하기

(생활 속에서 + 우리말 다지기)

 


 

 

국어활동 비법 + 더하기는

작은 책으로 단원별 간단한 학습을 할 수 있고

더불어 생활 속에서 우리말 다지기를 훑어보게 되죠



작은 책에 은근 살짝 살짝 생각해 볼 수 있으니!

홋홋. 우리 아이 스타일!

손에 잡히는 책, 참 좋아해요.


우공비 본책에서는 개념 잡는 비법, 교과서 잡는 비법 등

전에 들었던 설명에 의하면, 우공비는 특히 교과서에 집중하여 학습을 도와주는 책인터라

방학 중에 우공비로 훑기로 계획하고 있답니다.

선행이라는 걸 그닥 선호하지 않는데,

그렇지만 예습차원은 엄청 선호하니, 우공비가 그 역할을 해주리 언제나처럼 기대해요.


<국어>가 우리가 늘상 쓰지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학교다니면서 보니, 국어 과목만큼 중요한 과목은 없다 싶습니다.

너무 당연해서 뭘 공부해야하나 싶은데, 그래서 오히려 시간을 들여야 하는 과목이다 싶어요.



우공비 수학2-2 본책.


이미지 연상 학습,

문제 해결력 강화,

완벽한 서술형 대비



우공비 수학은 특히 아이가 참 좋아해요!

부담을 덜 줘서 그런걸까요 :D

문제가 뺴곡하지는 않거든요.




우공비의 특징이 바로 '이미지 연상 학습'

시각화를 시켜 설명을 해주니 아이가 흥미를 더 실어 공부하지요.


더불어 문제들도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

교과서 개념을 잡아주는 학습서랍니다.


+ 자세한 이야기는 방학동안

아이 공부하면서 더 전하도록 할께요~!








 

 

 

 

 

 

 

 

 

 

 

 

 

 

 

 

 

 

 

 

 

 

 

국어과목은 실력비법책,

수학과목은 시험비법책이 함께에요.



국어: 실력비법책에서는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익히고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하여

받아쓰기, 원고지 쓰기, 개념 + 확인문제, 단원평가를 준비합니다.


1학기 동안도 단원이 끝나면 실력비법책으로 대비했다는 거~!

국어과목은 그 무엇보다 문제 말뜻을 이해하고 원하는 답을 주어야 하는데

연습 안해도 된다 싶지만, 아이들은 자기 하고픈 말만 하는 경향이 있으니

조금은 연습이 필요해요.


수학은 시험비법책이에요.

학교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알찬 문제로 구성하여

개념+확인문제, 단원 기출문제, 단원 만점문제로

단원평가에 무엇보다 대비가 잘 되더랍니다


이번 1학기에 참 역할을 톡톡이 했어요.

우공비 문제들은 교과서 기본 개념에 충실해서 꼼꼼하게 이루어져있는 편이거든요.


아이네 학교가 워낙 1학년때는 부담없이 학교생활을 안착하게 해주는 분위기였어서

사실 2학년이 이제 학교란 무엇인가 하는 학년 시작이랍니다.

그리하여 2학년이 되고서는 단원평가도 항상 치루고

또한 학기말평가가 있었어요.



점수때문이 아니라, 공부한 것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테스트는 있어야 한다는 주의라,

그(래야 뭘 빠지고 가는지 아니 말이죠..)

그래서 그렇게 뭔가의 테스트에 대해 우공비가 참 도움을 많이 주었다 싶어요.

아이가 시험 전에 내용 점검하면서 줄곧 함께 했거든요 :D

초등2학년 2학기! 우공비로 공부하면서 다시 후기 남기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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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시장> 서평단 모집
울보 시장 - 세상에서 가장 눈물 많은
최성 지음 / 다산3.0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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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고양 시장, 최성.

부끄러운 것은 눈물이 아니라 현실이다!

현직 정치인으로서 담담하지만 공감이 가는 내용들로 채워진 현실.

그는 인기를 얻기위해서가 아닌 우리가 함께 우리 사회를 생각해보자는 의도와 더불어

한편으로는 언론에 자극적으로 이해타산만 노리는 정치인들이 눈에 띄이기는 하지만

고양 시장님처럼 현실을 바라보며 해결해보고자 노력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정치권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회 속에 어이없게 불합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법치주의라는데 물음표가 자꾸 붙는구나 하며 혀를 차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분명 그 무리에도 곧은 뜻을 세운 이가 있겠지, 최 성 시장을 보며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도움이 되도록 실천적으로 노력하는 시장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중, 둘째 누나는 청각장애인입니다. 그도 어릴때는 누나의 존재에대해 부끄러워했다며 술을 마시게 되면 누나에 대한 미안함에 자주 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시장이 되고 좋은 뜻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자, 누나를 당당히 소개할 수 있고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더 갖을 수 있게 되었지요.


가족 중 누군가가 장애가 있다고 하면 분명 힘든일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이렇게 실제로 겪어보았기에 약자에 대한 생각을 더욱 정직하게 펼쳐볼 수 있었겠다 싶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뜻 뿐 아니라, 재선에서 떨어지는 경험을 하면서 생계를 위해 부인과 함께 냉면가게를 꾸려보며 자영업자의 힘든 상황을 또한 실제로 겪어보기도 하죠.

경험이 모든 것을 말한다고 강력히 말할 수는 없지만, 그는 분명 겪었기에 더 공감에 대해서는 더 유리한 입장을 가졌습니다.

아마도 그가 더 세심히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은 이러한 서민 속, 어려움속의 경험이 2%도 채워주는 우리가 기대하는 정치인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그는 이 책 속에 여러가지의 사회적 이슈를 담담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약바르게 꾸미려는 의도가 아닌 실제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많은 부분들이죠.


상황이 일어나면, 혹은 무언가 부족함이 있으면

그를 이용하거나 혹은 그 이용을 역이용하여 세력몰이를 하려는 정치인들이 있곤 합니다.

시민으로서 그런 치정자들을 보고 있자면 무엇이 가장 최상위에서 생각해야 하는 건지 정말 몰라서 저러는 것일까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성 시장을 보며 안심해 봅니다.

'아이들의 밥'은 진보와 보수 세력이 공세를 펴고 대립할 사안은 아니었다

고양시장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희망을 가져봅니다.

뭉뚱그려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폄하하는 보수 세력,

지켜보는 시민으로서도 참 안타까운 논리일세 놀랐거든요.






책 전반을 보며, 살아 있는 눈을 가지고

또한 바름을 찾으려 노력하는 행보들에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사건이기에 나타나는 뉴스들이겠지만, 뉴스를 보면서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거든 그떄 우리나라는 대체 어떻게 되련가 걱정이었기에 말이죠.

그는 현명함을 잃지 않고 보이려는 욕심이 아닌 바르게 돌아가기를 바라는 열정을 가졌다 싶습니다.

바른 이의 앞에는 바른 부모가 있었습니다.

곧게, 그리고 역량을 이용하여 사회와 상호작용을 하던 아버지.

이 책은 한 정치인의 생각들을 읽어볼 수 있음과 동시에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의미가 있고
더불어 한 정치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과하지 않은 전달력으로 알아가며
정치인의 책이지만 따뜻함을 느껴봤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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