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고수 초등 수학 6-1 (2018년용) - 고수들만을 위한 최상위 학습서 초등 수학의 고수 (2018년)
능률수학연구소 엮음 / NE능률(참고서)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수학을 꽤 좋아하다보니
심화 문제집에 관심이 꽤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수학의 고수> 안겨주었더니
아이 왈, 생각을 꽤 많이 해야 하는 
여태 풀어본 문제중 가장 수준있다며~
>_< 살짝 긴장하며 풀게 되더라구요~



고수들만을 위한 최상위 학습서
맞습디다! 고수들만을 위한 거~
그래서, 고수 되어 보겠다며....








1주차 학습을 보자하니
아이도 좀 민망했는지 ㅋㅋㅋㅋ
원래 이렇게 풀어야 하는데- 하며
<수학의 고수> 앞부분에서 권장 진도 보면서
수월히 생각하다가보니
너무 시간이 늘어졌는가봐~ 알기도 했어요.








최상위 수학 문제집이지만,
설명도 쏠쏠하게 정리도 잘 되어 있고
게다가 팁들이 함께 쓰여있으니
저도 공부하는 마음으로 옆에서 같이 읽었네요.

핵심개념부터 탄탄히 익히기 좋았어요.








대표유형으로 나와 있는 학습정리~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정리하게 되는데요.
월등한 대표유형,
유형따라 이론을 정리해보아요.






'월등한 심화 문제' 풀면서
아이가 속도를 그리 내기는 어려워하더라구요.
기본적인 이론은 당연히 생각해야 했고

답을 한번에 팍~ 내지는못하고
이건가...? 하면서 망설이면서 풀어봤네요.







그래도 풀어둔 걸 보니,
일단 푼 문제들에 대해서는
속도는 느렸지만 대부분은 맞았더라구요.


첫 주, 공부하는 내용을 보자하니
어렵지만 그래서 도전으로 생각되서
흥미롭게 풀어본 것 같아요.
이제 속도를 쪼~금 더 내서 풀었으면하는
엄마의 욕심이 쫌 생기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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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하기 연습 -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박재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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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함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상처주는 방법으로 메세지를 전달한다면...
엄마가 과연, 아이에게 품이 될 수 있을지?
하지만, 엄마도 사람인터라 순간적으로 말을 훅,
실수하고서, 자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후회하고 미안함이 올라오곤하죠.
그래서, 시간이 될 때마다 부모교육서를 통해
더 생각하고,다시 마음을 다잡
아야한다 싶어요.



"상처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후회 없는 육아를 위한 
공감 대화 솔루션"


맘스라디오 공감톡을 책으로 만나보는 시간,
박재연님의 <엄마의 말하기 연습>

읽는 내내 훈훈하게 지혜를 전수받는다 싶었
어요.





책은 엄마인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그리고 다음 아이를 이해하면서
사랑을 담은 공감대화를 연습하게 해준답니다.





엄마 자신을 지키는 사랑의 힘
지금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나요?

책은, 엄마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다시 돌아보고자
분명 사랑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음을
좋은 엄마이고자 노력하는 마음이 백분 있음을
일깨워주는 책이라 더 따숩하고 감사했답니다.

어려서부터 사랑을 받아왔었음을,
혹은 태어나면서도 사랑하는 마음이 어떠함을,
지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커왔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동적인 생각 때문에 메세지 전달에서
상처를 주고서 후회를 남기게 되곤 한다는 것.

우리는 지금까지 대화에 대해 잘못 배워왔습니다.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고, 서로 
비난하는 방식으로 대화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죠.

대화하는 방식은 제대로 배워오지 못해서
판단/비난/강요, 협박/ 비교/당연시,의무화/합리화
자동적인 생각으로 상처를 남깁니다.
그러하니, 엄마인 우리는 말하기 방법을
더 생각하고 훈련해야겠다 싶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의 영향을 참 많이 받으니깐요.




'난 화를 참을 수 없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참기 싫은 것입니다. 화는 참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입니다.

허걱. 여기에서 깜짝 놀랐지 뭐에요.
아이들에게 몇 번의 여유를 두고 말했다고 하지만
사실.. 굳이 화를 낼 필요는 없는데
잘못다루고 있는 1인.
화가 나는 걸 어떡해? 라고 말할 문제가 아니라
다시 돌아봐야겠어요. 다루는 저에게 문제가 있음을.




<엄마의 말하기 연습>이 특히나 와닿는 이유는
상담사례들이 소개되는데, 공감 백퍼센트에다가
더불어 나눠주는 실질적인 대화연습들,
바로 맘을 다잡고 따라야하겠다 싶은
아이에게 시선에 사랑이 가득해서였던 것 같아요.

판단자가 아니라,
관찰하고 이해하는 엄마,
공감하려 노력하는 엄마로서
아이의 품이 되어야겠다 싶었답니다.
당연하다고 반응 없기보다,
아이로서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표현해야겠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철학도 원칙도 모두 중요하지요.
하지만 그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서 엄마의 말하기란,
내용을 마무리 문장만 보내기보다는
아이 입장에서 왜 그래야하는지를 이해하도록
용기를 주고, 동기부여를 자극해주어야겠어요.
종종 '그래야한다'만 외치고 보면,
물론 틀린말은 아니긴 하지만
아이들이 과연 제대로 공감을 했을까..
물음표가 백개씩 생기곤 했다는 고백을.


독려하고, 용기를 주고,
바른 방향으로 가야하는 이유부터
가르쳐주는 엄마가 되야겠습니다.





본문의 구성도 내용도 바로 흡수하게 되던
부모교육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
모서리를 없앤 메세지 전달 말하기에
구체적인 말하기 방법도 알려주니
비슷한 상황들에서 마음을 다잡고
예쁘게 말해보렵니다.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었지만
누구나 충분히 사랑스러운 존재로
이 땅에 왔다는 것을 
우리 자신과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이왕 맺은 부모자식의 인연.
사랑이 커가는 아름다운 관계로 행복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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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훈육법 -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인 부모를 위한 훈육 필독서
김수연 지음 / 물주는아이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훈육'은 말귀를 알아들으면 한다!?


아이들에게도 '갑작스러움'은 스트레스죠.
훈육이라는 것도 또한 같으리 싶어요.
아이에게 지켜야할 예의를 교육받음에
'미리미리' 분위기부터 알게 되고
예의의 방식을 알게 되기를
사회에 태어난 0세부터 익혀보기.
예쁘다 예쁘다 싶은 아기에게도
아기로서의 '예의'가 필요하니..

김수연 박사가 제안하는
월령별/기질별/사례별 맞춤 훈육법!
현실적으로 도움이 가득한 육아책으로 추천요!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일단, 훈육에 관한 개괄적인 이해를 돕고
월령별로 내 아이 맞춤 훈육법을
성장발달, 기질 등에 근거하여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훈육은 
아이의 감정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것


<엄마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
아이가 사회에서 독립된 개체로서
자신을 위해서도 타인과의 관계를 위해서도,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것
바로, 훈육!

각 시기별로 아이가 맞닿드리는 상황이 다르죠.
훈육은 문제해결의 초점보다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이의 감정조절능력을 키워서
개인의 행동양식을 제대로 키워주는 큰 그림이랍니다.


아이에게 No라고 말하는 것에 부담이 있다면,
책을 한 번 읽어보며 레벨업 시켜봅시다.
혹은, 아이 키우기에 왜이리 힘드냐 싶으시거든,
이 또한 책에서 다독이며 해결책을 제시해준답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 상처받지 않는 훈육법.
책의 기본 목표이다 싶었어요.
아이의 자존감과 엄마의 자존감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은
결국,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바탕에 둡니다.
그러려면 아동학대적인 면은 없는지,
혹은 지나친 과잉보호는 없는지,
그 또한 정도를 잘 판단해봐야 하지요.

신체적인 폭력만이 아동학대가 아니라는 건,
이미 사회적인 상식이기도 한데요.
아이에게 상처로 남는 학대적인 행동들,
신체적 정서적인 문제들도 짚어주고 있고요.
또한 반대로 아이의 독립성을 가로막는 과잉보호.
그 또한 오히려 성장의 기회를 막으니 조심해야해요.





훈육에 실패하게 만드는 다양한 원인 중,
양육자에게서의 원인들을 짚어봅니다.
너무 피곤하다보면 훈육이 힘들고,
과제중심적 사고의 양육자도 또한 어렵습니다.
또한, 타인의 감정을 잘 읽지 못하는 양육자도
훈육에 어려움이 있지요.

각 경우에 대해 솔루션들도 제안하는데,
타인의 감정을 읽는 힘이 약하다는 성향에도
솔루션이 제시해주고 있더랍니다.

아이와 지내는 시간을 가능한 많이 만들고,
아이가 좋아하는 장소를 찾고,
혹은 감정을 잘 읽는 선배맘에게도 조언을 받기.

'훈육'이라는 것이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함이지만
결국 그 바탕에는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에게 엄마를 이해시키는 '관계'가 중요하네요.





0세부터 시작하는 훈육이니만큼,
태생부터 정해져있는 기질을 토대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알려주는 육아책이랍니다.





대가족이 아닌 핵가족.
그리하여 주양육자가 혼자 아이를 보자니
'독박육아'는 여러 면에서 지치는 환경이기도해요.
그리하여, 피곤한 상태로 아이를 훈육하자면
어려움이 많을 수 있으니 이 경우 어떻게 할지,
아이와 엄마가 적정거리를 두어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방법들을 알려주네요.


훈육의 기술들도 아이의 월별 성장에 따라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죠.

아이가 울면 바로 달려가면
아이는 행복할 지 모르지만
그러기엔 엄마는 너무 긴장상태에 있어야하죠.
아이에게 조금 기다려달라고 미리 알려주고
'일관성'있게 나타나주는 방향으로.
바로 달려가야 한다 라거나
혹은 혼자 울음 그칠때까지 둔다 라거나,
이런 방향이 아니라, 반응하는 엄마로서
적당수준의 똑똑한 방향을 알려주네요.




특히 2부는 월령별로 체계적으로 읽게 되는데,
월령별 성장 특징, 훈육목적, 주의 사항,
그리고 실패하는 원인들 설명까지.
독자들에게 지금 당장 쓰일 방법 뿐 아니라
앞으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게다가 이 책의 특장점으로 꼭 꼽아보고픈 부분이
바로, Q&A 파트랍니다!!!
아이 키우면서 겪여봤는데 어디다 상담할지
막막했던 여러 상담자들의 내용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이런 경우, 독자들에게 많이들 있으리 생각이 들더라구요.
덕분에 상황에 따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법들,
더 많이 챙겨볼 수 있었답니다.





책의 중간에서도 '집안일 함께하기'에 대해
아이의 자존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고 했는데요.
책의 뒤 편에 월령별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준비해야 하는 마음가짐이라던가, 상황.
더불어 각 월령별 어떻게 실행할 지 등.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이 또한
집에서 해당 월령의 방법들을 따라보면 좋겠다 싶어요.


엄마도 아이도 자존감을 지키면서
제대로 성장하도록 하는 '훈육'
0세부터 시작하는 타이밍 맞춘,
감정조절 훈육법!
편안한 육아책으로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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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 2주 완성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식단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
최희정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시작한 운동,
시작하면서 운동 뿐 아니라,
식이요법도 살짝 신경은 써줘야 한다기에

점심에는 닭가슴살 샐러드....
약속이 없으면 먹어왔더니
참.. 너무나 .... 지쳐요....
그래서 이런 다이어트요리책,
더 애정을 갖고 빠져들게 된다죠.





✔ 한 그릇이면 충분한, 1주차 식단
✔ 지친 몸과 마음을 리셋, 2주차 식단
✔ 다이어트 식단의 무한 변신, 스페셜 레시피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그 구성을 쭈욱~ 목차만 봐도
왜 핫한 지 알 수 있더라구요






맞습니다!
평생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을 수는 없습니다!
다이어트 무리하게 해서 요요 오는 사람을...
저는 바로 곁에서 보았다죠~
닭가슴살 무지 외치던 사람이었다죠~


건강한 식습관!
습관이 참 중요하다보니
현실적인 요리책이었다 싶어요.





일반 요리 레시피책이 아니라,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 요리책이니만큼,
<몸이 가벼워지는 습관 10계명>과 같이
다이어터, 유지어터들에게 도움되는 팁도 포함!





책은, 1주/2주/스페셜 레시피 구성으로
간단하게 가능한 요리들을 알려주는데
대체 식재료도 알려주면서
철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요.






한눈에 보기에는
이 책은 마치... 한그릇 집밥 레시피 책?
비주얼도 예쁘지 말이지요~!
장보기 목록까지 친절히 알려주는데,





이 현명한 저자님!!
아침,점심, 저녁의 요리 식재료가
겹쳐서 구성을 했기 때문에,

오오... 주부의 마음에 특히나
흡족을 제대로 찍었더랍니다.




아침의 요리는 특히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다이어트 요리만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도 금새 휘리릭~
참고해야겠다 싶은
건강한 요리.





1주에 식습관을 잡아보았더라면,
2주차에 들어서는
좀 더 화려해지는 요리!




닭가슴살을 샐러드에만 찢어 올렸건만,
이렇게 예쁘게 먹을 수 있었는데 말이죠.
특히 따라해봐야지 하는 요리였어요.







2주차 레시피가 그럴진데..
스페셜 레시피는 더하지요!
야채 가득, 건강한 단백질 가득!
게다가 요리법도 워낙 간단한 순서라서
하나하나 따라해볼 요리들이 가득해요.







밥, 제대로 먹으며 빼는
2주 저칼로리 식단!


단기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 뿐 아니라,
과식, 폭식하는 습관 때문에 고민인 사람도.
건강하게 맛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건강한 식습관으로 활기찬 다이어터 되어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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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시선 - 우리 산문 다시 읽고 새로 쓰다
송혁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고전'!  보통 길고 긴 내용만 생각했는데,
우리 산문에도 고전이 있었네요.
해설과 함께 읽어보게 되는
우리 산문의 지혜,
<고전의 시선>을 읽어보면서
이 시대에도 생각은 거의 비슷했구나,
공감하면서 읽게 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시야, 성찰과 배움,
삶. 사랑.사람, 세상을 향해.
옛 글들을 카테고리로 묶어 읽어보면
'고전'이라는 시대가 무색하게도
사람 사는 모습과 생각은 비슷했다 싶어요.

요즘 일반인도 연예인도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며
기록하고 소통의 도구로 쓰고파 하는데,
이렇게 글을 남겼던 선조들도
아마 글로 적어보며
누군가의 공감을 기대해보았겠거니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고전의 시선>은 처음에는 각 산문작에 대해
저자의 이해에 따른 소개가 나오고요.
그리고 산문의 한글버젼 원문과,
한글번역 원문에 근거한 해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한자로 쓰여진 원문이 나온답니다.

각각의 작품을 읽는 재미와 더불어
저자의 생각이 더해진 해설까지 읽다보면
한 번에 여러 시각을 읽어보게 되기도 했어요.



급할 것 없노라 하는 주제의
'소를 타는 친구에게' 편도 인상깊은 작품이었는데,








저는 <고전의 시선> 중 '왜당나귀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같은 사건을 두고 해석이 여럿이 될 수 있어서
더욱 인상적이었던 산문이었어요.

조귀명이 이르기를
그저 열등하다 평가되던 작은 당나귀를
출신성분을 '왜'로 바꾸고 가격이 비쌌더라며
말로 포장을 하고보니, 여기에 동요하는
주변 '소비자'들을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말의 포장'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더불어 저자가 짚어내듯이
과연 '포장'이 그렇게 중요하던건가
그러든 아니든 본질은 바뀌지 않는 것을.
동요하는 사람들만이 문제가 아니라
포장을 하려는 사람도 문제가 아닐까
짚어내기도 하는 관점에서
여러 생각을 자극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더불어 <고전의 시선>에는
필사 노트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다보니
펜을 들어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필사해보며 다시 곱씹어 보게 되는 기회.
공감해보고, 다시 새겨보고,
혹은 맞다맞다 시선을 따라
지혜를 배워보기도 하던 시간.
한 편, 한 편 이해하는 재미가 더해지는
<고전의 시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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