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수학 -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권순현 지음 / 테크빌교육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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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놈의 수학~ 싶게도 :D
아이들 수학교육에 대해서는 신경이 쓰이죠.
자녀교육책으로 읽어보는 <야호수학>은
선생님도 아이도,학부모도 즐거운 학교를 꿈꾸며
수학선생님 출신 저자가 알려주는 조언이랍니다.





사실 저는..시험은 있어야 한다 생각하는 학부모에요.
아이들 줄세우기 위함이 아니라, (등수 안쓰면 되잖아요!)
너의 이해 정도는 이러하구나~포인트를 잘 잡았느냐~
이런 의미의 '진단'을 위해서 아이도 현실파악이 필요하니깐요.

<야호수학>에서 저자가 아이들과 수학수업 진행을 할 때,
1. 학생수준 파악하기
2. 수업시간에 선생님에게 바라는 점, 요구하고 싶은 것.
3.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
4. 상 벌점에 관한 것.
이러한 점들을 미리 학기 시작 전에 정해 놓는답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기준이 있으니, 혼란스럽지 않겠죠.
그리고 약속들을 보자하니,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 싶어요.





수학공부의 목적은 직관력과 창의력이라고 합니다.
논리력이라고 알고 있다면 생각을 좀 달리해보아요.
물론, 기존 지식을 축적하여 이에 대한 논리는 필요하지만
재료들을 통해 새로운 상황에서 직관력을 발휘하는 것,
아이들에게 우리가 기대해야 할 바라고 초점을 잡아보면요.
패턴의 감각을 통해 다음을 예상해보는 시간,
논리이던가? 하지만 아이의 머리속에서 벌어지는 
직관적인 훈련은 패턴을 분석하며 이뤄지게 되지요.





<야호수학>은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유레카 수학은, 집중과 몰입을 통한 직관력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환경을 권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그 과정에서 공부의 즐거움을 만나고
인내하고 도전하는 열정에서 즐거운 수학을 마주하게 되지요.

유레카수학은 끊임없는 생각으로
문제에서 스스로 답을 찾는 방법을 말합니다.
자녀교육서 <야호수학>을 통해 제가 알아두어야 하는 건,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주어진 상황에서 과제의 난도를 높이고,
상당한 시간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해주는 역할이었어요.

성취감을 위해 머무르게 하기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으로 도전하여 성장하도록 말이죠.
그러기 위해선,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기본이고,
정보와 지식의 연관성이나 패턴찾기를 통해 직관력 기르기,
부모로서 도와줄 환경이다 싶어요.





유레카수학과 더불어, 강조하는 것은 메타인지 학습법.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인지함으로써, 
실력을 견고히 만드는 학습법을 말합니다.
메타인지는 정보를 인출할 때 발휘되니 만큼,
1. 자문자답으로 되새김질하기
2. 셀프 테스트로 기억 꺼내기
방식으로 기본적인 메타인지 학습법이 시작됩니다.
또한, 토의, 토론의 방식인 히브루타 방식도 권합니다.
조용히 문제풀이만이 아니라, 말하면서 시끄럽게
경험을 통해 지식을 장착해 봅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초등생과 중학생에 대해,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기에,
자녀교육서 <야호수학> 덕분에 아이들 수학교육에
기준을 삼아보기 좋았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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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자식에게 절대로 물려주지 마라
노영희 지음 / 둥구나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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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에 대해 워낙 뭐가 뭔지 모르는터라, 배워둬야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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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명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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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 명진 스님.
책을 쭉 읽어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랍니다.
좋은 말 가득한 것이야 예상한대로지만요.
그 예상을 넘어 우리 사회에 대해서 이야기도 함께여서
현실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지혜들을 말씀하시네요.
인문에세이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를 통해
무게중심 있는 삶의 철학을 읽어봅니다.





우리는 어리석기 때문에 금세 잊어버리지만,
우리는 거창한 행복을 찾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행복은 그리 크지도 멀리 있지도 않다.
'진짜 행복하게 사는 법'이란 무엇일지.
행복 자체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불행을 만들어내는 고통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면
우리의 진짜 문제는 '겨울'  자체가 아니라,
겨울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하는 겨울을 대처하는 자세에 있습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존재다.
늘 최상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없고,
흐트러지고 미끄러질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다면
과한 긴장을 줄일 수 있지요.
성공을 쫓는 경쟁사회에서 쉽지 않다 볼 수도 있습니다만,
어짜피 시간이 흘러 어떤 결론을 맺기 마련.
존중받고 사랑받아야겠다는 자아 존중감에 
지나친 무게를 가져가지 말아야겠습니다.






부모입장인터라,  더 유심히 보게 되던 내용,
<자기 생각이 있는 말썽꾸러기>이었어요.
아이들은 좌충우돌하는 법이다.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좋다.
아이가 잘못하더라도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
좌충우돌은 아이들 뿐이겠는가 싶기도 해요.
어른이라고..몇 년 혹은 몇 십년 세월에
모든 경우를 다 지나고 진리를 아는 듯 착각하지만
사실, 시간을 한 번씩만 지내온 우리 각각은
이제 막 달려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생각을 강요해선 안되겠다 싶어요.
자기 생각을 키워갈 수 있도록, 나는 이렇긴 했다고
내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고 마음을 잡아야겠어요.

명진스님은  단순히 명상이나 흐르듯이 순리만을 이야기하기보다
힘을 빼고 세상을 대하는 나를 중요시하지만
더불어 그래서 우리는 사회를 어떻게 바라볼 지까지 짚어보며
떳떳한 나를 세우도록 도와주는 지혜를 말해준답니다.
인문학이 함께 하는 에세이 느낌으로,
종교지도자라고 맑고 밝고 긍정적이기만을 강조하기보다
세상의 현실을 통해 또한 배우고 생각해보게 하는 메세지를 담은,
인문에세이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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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6 - 수상한 탐정 사무소 사건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6
트롤 글.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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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웅~ 엉덩이 탐정 :D ㅋㅋㅋ
차분한 추리천재! 독특한 캐릭터라서
초등저학년 둘째아이는 당연히 좋아하고,
고학년인 첫째아이도 좋아하는 재미난 초등도서!








이번 엉덩이탐정 6권의 두 스토리는
‘아빠는 걱정쟁이’와 ‘수상한 탐정 사무소 사건’이랍니다.
6권에는 도전자가 나타났어요!







바로, 캐롯말스!
최고의 탐정이자 소장이라며 대대적 광고.
게다가 마을의 추리탐정 엉덩이탐정
 도발하는 내용이.


엉덩이탐정이야 흥분하지 않지만...
조수인 브라운은 화르르~





누가 이 마을의 첫째가는 명탐정인지 승부로 정하자 하는 캐롯말스!


숙녀는 호수공원에서 날치기 당했다며,
빨간색 셔츠에 안경을 쓴 범인을 잡아달라는 의뢰!





어떻게 됬을까요?
캐롯말스가 엉덩이탐정을 넘어서는 추리천재 탐정이 될까요?





한편, 캐롯말스는 기세를 잡고
마을의 명탐정이 되려합니다.
은행강도 사건을 해결할 것처럼 거들먹거려요.






그런데 뭔가 수상한 캐롯말스.
역시 명탐정은 엉덩이탐정이다 하게 되는데요.





은행강도 사건은 엉덩이 탐정의 제대로 활약으로
너무나 다행히 마을을 지켜갈 수 있었다죠.
캐롯말스의 비밀스런 꿍꿍이. 무엇이었을까요~?
엉덩이탐정의 해법,
초등도서로 읽으면서 재미지게 빠져들어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아빠는 걱정쟁이!
김노랑큰거북씨는 딸 민트양이 요 며칠 홀로 행동해서
나쁜 길로 빠졌을까봐 노심초사해요.
엉덩이탐정에게 어디서 뭘 하는지 밝혀달라고 하죠.





초등도서, (나름)탐정동화 ㅋㅋㅋㅋ
민트양을 미행하는 엉덩이탐정의 방법.
보는 재미가 있어요.





이제 제법 성공적으로 미행했는데요.
과연 민트양은 무얼하고 있었을까요?






초등도서 <추리천재 엉덩이 탐정6>
이번 신간도 역시 ‘추리’와 ‘이야기’가 매력적이에요.
활용의 묘미를 담아 책거플도 눈여겨 봐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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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전미경 지음, 이수영 그림 / 길벗스쿨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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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디자인도 흡족하게 다가오는 초등도서!
1년을 쭈욱~ 꿰어서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특히나 고마운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게다가 제목, 
'먹고 놀고 즐기는'에서 매력지수 상승요!






초등2학년이니, 이제 상식적으로
1년의 한 바퀴를 잘 알았으면 하네만,
왠지 비장미 넘치는 그녀의 독서 풍경
열 두 달, 알아보려니 부담인게냐!?ㅋㅋㅋ





1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겨울 이야기가 먼저 나온답니다.

12월 말부터 2월 초 - 겨울방학
비장미 넘치던 그녀는, 방학 이야기에
생활계획표 짰던 생각이 나니 조잘조잘
할 이야기도 참 많았답니다.
초등도서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는
열두 달 기념일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구성되어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먹는 이야기도 참 많이 나오거든요 :D
열 두 달, 시간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념일들과 해당하는 먹는 이야기,
아이가 '놀기' '먹기'와 관련해서
기념일들을 더 챙겨볼 수 있겠다 싶었어요.




초등도서를 통해 1년 기념일을 챙기기를,
책 초반에 이렇게 24절기를 눈에 딱 보여주니,
아이가 계절 감각도 함께 챙겨보게 되리 싶었고요.









초등도서는 저도 참 좋은 것이 :D
이렇게 재치있는 그림덕에 풉~ 
함께 웃으면서 책을 더 관심있게 보게 되거든요.







우리나라 기념일 중 역사와 관련있는 '삼일절'
이날에는 태극기를 달아야 하니, 태극기도 알려주고
또한 천안 독립기념관의 '삼일 정신상' 설명도 함께.
... 작년에 갔었는데, 아이가 기억을 못해서 ㅠ
이번 기회에 다시 사진을 주섬주섬 찾아보게 되었다죠.







4월, 식목일 옆으로 봄 장난감 만들기가!
이번 봄은 지나가서 못하지만,
내년에는 민들레 시계, 꼭 만들어보고 싶다네요.







지금은 6월이니깐, 6월은 좀 더 신경써서 봅니다.
음력 5월 5일이 단오!
단오는 챙겨보는 기념일이 아니라서,
이번기회에 알고 갔어요.

그리고 현충일은 정말 곧 다가오는 날이니,
현충일에 대해 아이에게 어떤 날인지 
슬쩍 먼저 물어보고 나서 읽어봤답니다.
연달아 6.25 전쟁에 대해서 나오니,
바로 더 챙겨보는 기념일.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처음보는 먹거리 이야기도 나오고
만들고 놀 수 있는 방법들도 나오니
(언젠가 해본다며) 더 신나게 읽고서




한 해 돌아보며 제야의 종소리 듣기 생각하며
경건하게(?) 12월 마지막 날로
초등도서 <열두 달 기념일>의 독서를 마쳐보네요.

한 번에 주루룩~ 읽기도 좋지만,
매달, 이번 달에는 어떤 기념일? 하며
다시 펴보고 가능한 먹거리, 놀거리
챙겨보면서 다시 펴볼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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