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키치키 쿵푸치킨 3 : 좀비 치킨의 습격 치키치키 쿵푸치킨 3
신디 마르코 지음,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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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은 어쩜 이렇게 재밌는 책들이 많은지요.

초등아이도 유아아이도 몇번씩 보게 되는 재밌는 책.

치키치키 쿵푸치킨 


1권을 보고서 너무 재밌어서 2권도 당연히 함께 했고

그리고 이번에는 3권을 펼쳐봅니다.

3권도 역시 재밌어요!!





보통 치키는 평범한 아이.

치키는 어릴적, 화학 물질 통에 풍덩! 하는 바람에

삼촌이 구해줬지만 초능력이 생기게 되었죠.


힘을 내요 슈퍼 파월~~!!

나쁜 짓을 하는 악당이 나타나면

쫄쫄이로 갈아입고  출동하게 된답니다.

동생 삐야기도 함께요~!







평화로운 건 좋지만, 영웅일 때가 재밌었어 하던 치키.

어이쿠? 수상한 학교!?






교실 스피커가 직직 거리며.

".... 멍청한 하루 보내길!"

교장선생님 말씀이 뭔가 이상해요!







퀴즈쇼에서 꼴등한 멍텅구리 닭이

선생님을 모아두고 뭘 하는거죠?





멍텅구리닭이 선생님들을 좀비 치킨으로 만들었군요!

왜 그런걸까요?


쫄쫄이 입은 쿵푸치킨과

그 동생 쿵푸달걀이 함께

멍텅구리닭을 무찔러야겠는데요 >_< !!






ㅎㅎㅎㅎㅎ 부리부리걸이래요!!

너... 왕라니지?



이 책에서는 왕라니가 참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

부리부리걸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좀비 치킨들이 쿵푸치킨과 쿵푸달걀을 에워싸고

꾸엑꾸엑꾸엑



환상의 콤비는 어떻게 될까요!?

그림도 내용도 그리고 번역도 기가 막혀서

번역책으로 보아도 아이들이 여러번 볼때마다 깔깔깔 낄낄낄

재미있는 초등책~ 슈퍼파워 갖고픈 아이들에게

상상력 불어넣어주는 책이다 싶었네요.







게다가 좀비치킨에 맞설 헬맷 만들기도 알려줘서

이 책, 볼때마다 특히 둘째아이가 계속 졸라댑니다.


엄마, 라면 얼른 먹어줘.... 하고 말이죠~!




깔깔깔 즐거운 책,

<치키치키 쿵푸치킨3. 좀비 치킨의 습격>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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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럴 1 -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 페럴 1
제이콥 그레이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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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럴1.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

흥미진진한 판타지 소설입니다.

초등학교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도 푹 빠져드는 책이었어요.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인 <커>의 출생, 성장의 비밀과

블랙스톤을 지키는 페럴의 이야기.

 





제가 읽기 전에, 아이가 먼저 읽었는데

정말 몇시간만에 푹 빠져서 금새 읽어내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빨리읽는 영향도 있지만,

집중해서 바로 읽는 것을 보면 분명 재미있는 판타지소설!

그래서 저도 그 후 읽어보니, 정말 푹 빠지게 재밌었어요.

페럴은 영화로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도 기대가 되네요.

 

 

커는 매일 밤 똑같은 악몽을 꾸고 있습니다.

꿈에서는 엄마가 커에게 떠나라는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부모님은 어떤 존재에 의해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커>는 까마귀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스크리치, 글램, 그리고 밀키.

그 중 밀키는 하얀색 까마귀였지요.

 

"새들과 이야기할 수 있니?"

리디아는 커에게 처음으로 사람으로서 친해지게 된 친구입니다.

리디아는 커의 말을 믿어주죠. 아무도 믿지 않을 이야기를 말입니다.

 

커는 자신이 부모님에게서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까마귀와 지내며, 야생에 지내던 커는 인간세계와 멀어져 있었죠.

 

 

처음으로 리디아와 인간적 관계를 가진 커,

그런데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납니다.

뱀이 나타나고, 그리고 도서관 사서가 살해가 되죠.

도서관 사서는 커에게 좋은 책을 빌려주는 유일한 친절한 분이셨지요.

싸늘한 도서관에서 커는 바퀴벌레, 개, 뱀을 부리는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도 바로 페럴, 동물과 이야기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블랙스톤의 역사를 알게 됩니다.

페럴과 인간들이 평화롭게 지내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인간을 지배하고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던 악한 페럴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페럴도 생겨나죠.

암흑과 같은 시기를 바로잡고자 착한 페럴들이 지켜내려 했고,

그 과정에서 커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된 겁니다.

악한 우두머리이던 스피닝맨이 죽은자들의 세계로 넘어는 갔으나,

아직도 그 추종자들이 남아 그를 살아있는 자들의 세계로 모시려합니다.

 

까마귀 페럴인 커는 그 과정에 특히 중요한 인물이었죠.

커가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 그리고 그가 중요한 무기를 가지게 되는 것은

고양이 페럴을 만나면서 가능해집니다.

 

그렇게 커는 또 다른 페럴들을 만나는 기회가 생깁니다.

다른 동물 페럴들을 만나며, 커는 성장하게 되지요.

숨어지내는 은둔자의 생활을 접고

블랙스톤을 지켜내는 역할로 말입니다.

 






더 많은 적들이 몰려올지도 모른다.

커는 단단히 준비하리라 마음먹으며  깊은숨을 내쉬었다.

 

죽은자의 세계에서, 어머니의 용기처럼 커는 포기하지 않고

스피닝맨과 맞서게 됩니다. 그리고 다행히 결말은 괜찮아 보입니다만,

임무를 완수하고 살아있는 자의 세계로 돌아옵니다만..

 

하얀 거미를 본 것만 같다고 느낍니다.

하얀 까마귀 밀키가 의미하듯, 이 하얀 거미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2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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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랜드 1 - 셉템버와 마녀의 스푼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공보경 옮김, 아나 후안 그림 / 작가정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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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소설에서 시작했다 하는 페어리랜드
<셉템버와 마녀의 스푼>

아이들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나의 취향도 이러하군요 하고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은 어른을 위한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기에,
냉큼 펴보며, 어찌하여 어른을 위함이라 하는지
끝까지 읽고보니 알겠더랍니다

표지 그림에서부터 포스가 보이는
흥미로운 판타지 소설,
페어리랜드


셉템버라는 이름의 소녀,
페어리랜드의 규칙을 배우고 수수께끼를 풀며
표범을 타고 모험을 떠납니다


그녀는 5월에 태어났음에도
이름은 셉템버인, 편안히 살아가는 소녀였지요
물론 아버지는 군대 때문에 볼 수 없고
어머니는 공장에서 일을 하는 형편이라
그렇게 형편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요.


초록바람의 꾀임으로 새로운 곳으로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세계로 모험을 떠납니다.
초록바람은 그녀를 성미가 고약한 아이라고 하죠.
그리고 페어리랜드에서는 거짓말과 속임수다
예의 바른 행동이 된다며 그녀를 꾀어 냈어요.
초록바람은 그녀에게 페어리랜드의
여러 규칙들을 이야기해줍니다.


초록바람은 페어리랜드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곳에 들어가며 혼자 모험을 헤쳐나가야했어요.




그녀의 페어리랜드에서의 모험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길을 잃는 방향,
목숨을 잃는 반향,
마음을 잃는 방향,
심장을 잃는 방향,
중.. 그녀는 심장을 잃는 방향을 택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잘가요. 고마워요>라는
두 마녀와 인간늑대를 만나면서 말이죠.
마녀는 자기만의 스푼이 필요한데,
몇년전 페어리랜드의 후작이 마녀의 스푼을 훔쳐가서
후작에게서 스푼을 가져다달라는 부탁이었지요.


후작을 만나러 가며
셉템버는 비룡인 알과 함께 합니다.
그리고 후작을 만나서 스푼을 요구하는데
후작은 스푼을 돌려주고 새 구두를 주는 대신
그녀에게 임무를 부여하죠.


셉템버는 후작이 부여한 임무를 수행을 하지만
그렇다하여 후작에게 불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임무를 위한 여정에서 그녀는
바다요정인 새터데이도 만나고
죽음과도 맞닥들이고기도 하죠.


후작은 페어리랜드를 멋대로 통치합니다.
그런데 후작에게는 그녀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멋대로라는 방식은 사실 인간사회에서
법이라는 제도를 가져온 것이었죠.
후작이 질서를 위한다며 제도를 만들고 통치하지만 골격만 합리성을 따질 뿐이고 행복한 이는 없었습니다.

후작이 이렇게 된 이유는 그녀의 인간사회에서의 어린 시절 경험때문이었습니다. 후작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그녀는 페어리랜드에 시간을 잡아두고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모두를 무시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판타지 소설의 마무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셉템버가 택한 심장을 잃는 방향,
이 방향은 셉템버의 페어리랜드에서 모험의 결론을 정해주게 된답니다.


말이 되는 듯 안되는 판타지소설.
환상적인 분위기만으로가 아닌
현재 제도와도 은근한 연결을 가지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은 느낌을 남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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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32 - 기체와 공기 내일은 실험왕 32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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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32권은 <기체와 공기>에 대한 실험을 해본답니다.
더불어 실험키트는 기체의 부피와 압력을 이용한
<펑펑 공기대포>가 준비되어 있어요!





31권에서 한국B팀의 에이스 원소가
열이 나서 비행기를 타고 급히 한국으로 돌아가지요.
열이 펄펄 나고 있는데, 뒤에서 아이들이 과자 봉지가 비행기 안에서 부풀어 올랐다며
이건 상한 것이라며 이야기를 하니
가만 있을 수 없는 원소.


☞ 땅 가까이는 공기가 더 많아서 더 많은 힘으로 과자를 누르고 있다가
비행기를 타고 높은 곳으로 오면 공기가 적어져, 과자를 누르는 힘도 약해지는 거지.


실험팀 에이스인터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한편, 원소가 빠져서 불안한 한국B팀
그래도 어찌어찌 올라왔는데 2위인 러시아와 대결할 때 
본선 라이벌과 제대로 붙기 위해서, 특훈을 결정합니다~!!





아이들의 부족한 기본기를 쏙쏙 넣어주고자!
한숨 돌릴 틈 없이, 열심열심 특훈!
실험하자 실험하자!


선생님의 눈높이 설명으로
기초력 약한 두 아이는 점점 자라게 되는데요.
그런데 헉헉 헉헉 헉헉 아이들은 느무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다요!!
한국A팀 대결 동안 참관해야 하는 선생님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각 병에 담으라는 숙제를 남깁니다.






자자, 보자보자!
물을 전기분해 해도 산소와 수소가 만들어 지고
이산화망가니즈를 넣은 플라스크에 묽은 과산화수소를 떨어뜨려서도 모을 수 있고.
아이들은 열심히 하고 친구를 응원하러 가고 싶어서
급히 서둘러 찾아보고 실험을 진행하지요.





그런데, 
초롱이가 한국 태권도 대표로 이 중국에 와 있다 하는데
가서 보고 싶은데! 그래서 영 집중이 되지 않는군요!!


그리하여!!






대회장으로 느무너무느무 급히 가는데
택시 아저씨가 시간 맞춰주겠다며 지나치게 급합니다.

으아아아아~~~!!!






다행히, 안전벨트와 에어백 덕분에 살았네요
사고를 대비해 센서가 작동하여 질소가 순식간에 플라스틱 주머니를 부풀게 하고.
기체의 압력으로 빵빵해지는 에어백 덕분에 무사했어요~!!






그렇게 도착했건만... 
초롱이에게 어떻게 우리 마음을 전하지!? 하며
이번에도 기체를 이용하여 해결하기로 합니다.
헬륨은 공기보다 가볍고 수소처럼 터질 위험도 없으니~!
그렇게 결정!!


한편, 한국A팀 시함 후 돌아오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실험실에서 진짜 꼼짝않고 실험을 제대로 했는지... 수상해합니다!?
아이들이 모았다고 하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제대로 모아진 게 맞을까요~?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요~?





한편, 
원소가 오지 않고 있어요!
에이스 원소 없이 한국B팀은 출전해야 하는 걸까요...!?


흥미진진 실험대결!
내일은 실험왕! 러시아와의 대결을 코앞에 두고~!
33권이 기대됩니다!!





초등생 첫째아이가 재밌게 보니, 덩달아 동생도 같이 재밌게 보는
실험만화, 그리하여 실험도 같이 하는 아이들~!
 





펑펑 공기대포! 
간단히 만들어서 재밌는 놀이를 할 수 있겠으니
기대가 쑥쑥~!
내일은 실험왕은 이렇게 실험키트가 재밌어놔서 
아이들이 그래서 더 기대하는 학습과학책!




책도 같이 보더니, 실험도 같이 해야지 하는 그 아이들~!
물론 첫째아이가 거진 다 했지만요^^..







공기압으로 이 아이들 쓰러트릴 수 있을까요?
한줄로도 좌르르 실험해보고~!




세모모양으로도 각각 두고 볼링처럼 좌르르~~!!
풍선만 당겼을 뿐인데! 이렇게 순식간에 쓰러지니 재미가 있어요~!!






키트따라 정말 간단히 만들었는데

가성비 최고의 실험키트! 아이들이 자기 전까지 계속 가지고 놀았네요.
간단 만듬, 간단 조작, 그러나 재미는 만-족-!!


기체와 공기에 대해 재밌게 알아보고
기체의 성질을 이용해서 놀아 볼 수 있는 실험키트도 즐겨보고~!
내일은 실험왕 32. 기체와 공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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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찾는 인간
롤로 메이 지음, 신장근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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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신학자 폴 틸리히와 교분을 맺은 롤로 메이.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쓴 글인터라,

상당히 어려운 건 아닐까 하는 걱정과 함께 펼쳐본 책입니다.

그런데 번역이 잘 되어서이기도 하겠고, 일반인들에게 쉽게 읽히도록 

주제를 드러내는 글감들의 짜임새들이 어렵지 않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자의 메세지를 택해 가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제목을 보고 겁먹지 않아도 되는 책이다 싶습니다.


'신화를 찾는 인간' 이라 하여

우리가 고전적으로 이야기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되게 이야기하는 책이 아닙니다.

실존주의 신학자와의 교분이 있었고,

요즘 핫하게 우리가 알고 있는 아들러와도 같은 공간에서 공부를 했던 저자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지금 우리 각각에게 편안함을 주고자 안내하고 있는 분위기의 책이라 느껴집니다.






"신화는 의미 없는 세계에서 의미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신화는 우리 실존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야기 방식이다."



신화의 내용만 읽어왔기에, 그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보니 신화의 역할은 그러하군요.

우리 실존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야기 방식.

우리가 왜 지금의 상태로 살게 되었는가?


미국인, 서양인이라는 배경에서 쓰여진 책인터라

저자는 미국의 신화, 서구의 신화에 대해서 뒤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역자의 말에 따르면 미국의 70년대 상황은 지금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보인다 합니다.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북적북적 엮여는 있어서 고독하지 않을 것 같지만,

의미없는 관계 속에서 우리는 고독하며, 그런데 그 고독을 느끼지 못한 채,

인생 최선의 목표가 돈으로 꽂히기에 이상한 열정을 보이며 고독을 어루만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는 '서부 개척지 신화'는 

미국인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새로워야 한다는 강박증은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이 바뀌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식의 

가치관들로 미국인들을 덮고 있습니다.

역사가 깊은 유럽인들이 시간의 흐름을 중요하는 것과는 대치적으로

미국인들은 공간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공간에 집중하여 새로운 것을 추구하니, 그러함은 물질을 최고로 여기고

그리하여 나는 없이 물질이 중심이 서니

더더욱이 외로워지게 되는 고독을 겪게 되지요.

70년대에는 특히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와 같은 인물들이

풍성함 속에서 고독함을 은폐하고자 표면적인 관계들이 만들어지고

자기애적 성향의 미국인들은 서로가 외로워지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엮여있는 관계 속에서

공감하고자 모임을 한다 해도, 서로 자기애적 경향에 타인에게는 관심이 적고

그리하여 모임속에서 북적북적 한다 하여 고독은 강하게 존재하니,

미국인들만 그러하다 이야기할 수 없겠습니다.

돈을 쫓는 자기애 강한 인격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신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를 자신을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신화를 두고 이를 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나다운 삶을 구축해나갈 수 있으니 말이죠.

신화는 새로운 목표, 새로운 윤리적 통찰과 가능성을 보여주며  진보기능, 즉

자연과 우리의 관계, 우리 자신의 실존과 우리의 관계의 구조를 서서히 밝히며 탐색을 통한

나 자산을 이끌어주는 교육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화에 매달리는 것은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직면한 현실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계화해 매순간 충실하게 살기 위함이다.


결국 도전의 파도가 치는 현실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며 

나 자신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흽쓸려가지 않는, 강인한 자아를 위하여

인간은 신화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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