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미생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9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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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백과9. 미생물

■ 우리와 밀접한 존재!


미생물에 관한 모든 것,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미생물에 대해서는 발효, 세균? 이정도만 알고 있는 초등아이와 그 가족.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함께 하는 아이 눈높이의 만화백과로

그 모든것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미생물은 공기, 물, 흙에서도 살고 있고

심지어 사람의 몸에서도 살고 있다는 사실!


에이~ 설마요!

정말 그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요!!






미생물 박사 외삼촌과 알아보는 미생물에 관한 모든 것.

과일 껍질에 사는 효모. 

다른 동물에 붙어사는 버섯.

공기속 세균. 습한 곳에 주로 사는 곰팡이.

물속에 사는 단세포 조류까지도!

이 모든 것이 미생물이었더랍니다!!







미생물이 지구 생명의 조상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브리태니커 지구편에서 한 번 지나치듯 알았는데요.

지구가 처음 생기고 나서 꽤 오랫동안 대기 중 산소가 거의 없다가,

시아노박테리아라 불리는 원시 미생물인 남세균이 바다에 등장하면서

지구는 지금과 같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어 가기 시작했다 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

이 둘이 다르다는 사실은 살짝 알고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다르느냐!?

둘이 병에 걸리게 할 수 있다는 점은 비슷한 점이나


세균과 바이러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세균은 스스로 살 수 있지만

바이러스는 다른 생물에 기생해야 한다는 것!


바이러스로 여러 파동이 있곤 하여,

'숙주'라는 단어는 어른들에게는 익숙한데

아이들은 많이 알지는 못하죠.

만화백과사전 덕분에 정의를 알게 됩니다.






겨울이 되면서

<노로 바이러스>도 조심해야 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에요.

손을 잘 씻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랍니다.

배설물을 통해, 손을 통해, 음식을 통해 간염이 되곤 하니

조리하는 이도 청결해야 하고 생활 속에서도 청결을 유의해야겠어요.






여드름도 세균 때문이었다는 것!

아이들이 청소년기로 가며 여드름을 현상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원리로 생겨나는 것인지 알면

짜증만 내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재미있게 만화백과로 미생물을 알아보고,

각잡히게 정리해보는 시간 -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으로 읽어보며

용어에 대한 정의를 말로 해보고 마무리해 보았습니다.

재미도 있고 유익하니, 읽고 또 읽어보기로!

게다가 미생물은 우리 생활과 참 밀접해서 더더욱이 가까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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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엄마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7
정란희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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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7번, 내 엄마
읽고 나면 뭉클함 그 자체가 되는 책이에요.
공개입양된 아이, 현지의 이야기랍니다.








현지네 반은 가족사진을 가져오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님과 닮은 사진을 가져와서 소개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현지는 크게 이야기하지도 못하고,
선생님께 몰래 내기만 했어요.

아이들은 현지와 엄마가 안닮았다고 그러는데
현지는 아무 말 못하고 그냥 시무룩해지기만 했죠.








현지는 학교에서의 일로 마음이 무거웠어요.
학교 뿐 아니라, 친척 모임에 가서도
현지는 공개입양이 된 까닭에 친척들이 귓속말 하는 것 같고
왠지 마음이 무겁곤 했어요.

'키워 준 부모님 은혜를 잊어선 안 돼.'
왠지 눈빛이 그런 것만 같았죠..





키워주시는 부모님께 참 감사하지만
그래도 현지는 친부모님을 만나고 싶었어요.
사진을 찾다보니, 엄마가 아닌 다른 분의 사진이 있는데...
낳아주신 엄마일까 싶었죠.

친구에게도 이 사실을 이야기하니,
친구가 그러면 엄마가 실망하지 않을까 하고 -
하지만 현지는 그래도 궁금하고 만나보고 싶었더랍니다.



그 사진 속 여인은 누구였을까요?






현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엄마에게 이야기해보게 됩니다.
닮지 않아서, 그래서 속상했던 마음도 말이죠.

하지만 엄마는 현지의 이야기를 그 자체로 안아주어요.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해주는 진정한 엄마였죠.
그리고 현지랑 엄마가 외모는 다르지만, 한 번 볼까..?
엄마랑 현지는 좋아하는 것, 따뜻한 마음, 습관 등..
외모를 빼고 많은 것을 닮았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현지가 잘 떄 엄마가 해주던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 이야기를 이번에는 현지가 엄마에게 해주었죠.
다른 이야기로 이어서 말이죠.


현지 공주는 제멋대로였대.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세상을 헤매고 다녔대.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을 현지가 알려줍니다.
"엄마, 고마워요! 내 엄마라서......."


엄마아빠가 들려주던 이야기-
이제 현지는 자라서 진정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야기의 결론도 주인공이 성장하며 마무리를 했네요.




약간의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에
이야기의 흐름이 은근 긴장감도 있기도 했어요.
보통의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잘 모를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해서,
이번기회에 가족구성의 형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이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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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든든한 아이로 키워라
마티아스 호르크스 외 지음, 박정례 옮김, 최재정 감수 / 길벗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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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육아책 #부모교육책


미래학자가 알려주는 여덟가지 미래능력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유연성, 팀정신, 갈등 해결, 창의성, 의사소통, 미디어활용,

계획능력, 스트레스 저항력.


육아책마다 그 세세한 지침들이 있곤 하는데,

이번에는 목표 자체를 '미래'라는 바로 잡히지 않지만

그래서 더 준비해야할 주제를 토대로 부모교육책을 읽어보게 됩니다.

미래학자와 교육학자가 함께 참여하는 결과물이기에

부모교육책으로써 아이들 육아책으로 방향을 잡도록 도와주겠다 싶습니다.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


특히 이 책을 우리나라 부모들이 많이 읽어보았으면 하는 것은,

비관스럽게 이야기하는 성향이 우리나라가 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입니다.

책의 전반부에서 미래를 비관적으로만 보고

큰일났다고만 보는 관점이 아이들에게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결국 부모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길을 개척하고 자생하도록,

현명하게 든든한 준비를 하도록 읽어봅니다.







 

 

 

 

□■ 책 속 문구

미래는

단조롭고 기계적인 활동을 하는 수백만의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인물을 필요로 한다. - 앨빈 토플러, 미래학자

 


 





정리된 내용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모교육책이랍니다.


미래를 위한 기초,

미래를 위한 핵심능력 여덟가지, 

미래를 위한 능력키우기 여덟가지.


미래를 위한 핵심능력 여덟가지의 역할을 알려주며

이 능력들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지, 상세히 알려주게 되지요.




책의 내용을 그림 하나로 나타내면 이렇게 됩니다.

미래를 위한 기초인,

힘과 자신감, 미래 지향적인 삶의 철학, 교육을

미래를 위한 열쇠인 <소프트 스킬>로써 미래를 열면서,

더불어 핵심능력 여덟가지를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핵심능력 여덟가지만 보아도

당연히 그렇다 하고 이해가 가지만,

제가 읽어볼 때,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후반부.

능력 키우기 부분입니다.



부모교육책이지만 5-10세 유아~어린이에게 특히 도움이 크겠다 싶은 육아책인 이유는

바로 능력키우기의 구체적인 놀이법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 여덟번째 <스트레스 저항력>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혼자 생각은 하지만

어쩌면 표시를 안하기 때문에 더더욱이 모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종종 어떤 장소에서 기분이 나빴다는 이야기를 하기는 하는데,

과연 부모 입장으로 내가 잘 하고 있는지 걱정도 되기도 했고요.


부모들에게 당부하는 조언들을 봅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뜨이는 것은,

아이에게 자유시간을 아끼지 말고 허락해주자.

아이가 느슨함을 알고 인생을 즐기도록 하는 목적도 있지만
아이가 오로시 자기의 결정에 따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심지어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그 시간을 존중해주자는 것.


어떤 스트레스가 아이를 힘들게 하는지 일정 기간 동안 관찰해보자.

그리고 대화를 통해 파악해볼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 함께 의논하기.


이렇게 상황을 파악하고 나서,

코칭하는 방법으로

운동을 통해, 혹은 자유시간/느린 걸음을 통해

그리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안아주기 등의 부드러운 위로 등.


실질적으로 부모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유효한 조언들이 있군요.

전 우선 부드러운 위로부터 해주어야겠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아이가 이야기하면 상황파악해서 해결방식을 찾겠다는 전투적인 자세만 가졌는데

저 자신부터도 조금 느긋하게 생각해보는 여유가 있어야겠다 싶어지네요.

아이가 다음에 스트레스 받은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면,

일단, 안아주기부터 먼저 해주어야겠어요.









4장에서 각각의 핵심능력 키우기에 대한 코칭 후로 놀이도 알려주기도 해요.

그런데 핸드북으로도 미래 능력을 키워주는 29가지 놀이법이 제공됩니다.

핵심역량에 따른 놀이법 29가지를 통해,

부모와 아이간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도록 도와주겠다 싶어요.




방향부터가 긍정적인 관점으로 미래를 바라보면서

미래에 도움이 될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부모가 코칭하는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육아책.

무언가 좀 알만한 나이이지만 습관이나 가치관이 자리잡아가는 5세부터 10세,

우리 아이들이 모두 이 나이에 포함되기도 하다보니,

더더욱이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 구성도 깔끔하고 일관적이고, 발전하는 방향으로의 내용이라 부담이 없는 분위기였네요.

다시 읽어보며 명심하여 아이들과 더 발전적인 시간을 가져야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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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수학 : 가족 - 가족으로 배우는 수학 원리,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수학 3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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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수학 <가족>
■ 초등 1~2학년군 - 배경지식 + 수학학습



생활속에서 생각열고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교과서 날개수학 <가족> 편.
초등 1~2학년 아이들의 통합교과와 관련하여
주제에서 가지치기 하여 학습하게 되는 워크북 형식 책이랍니다.






즐거운 수학 시작 + 함께 읽는 배경지식
+ 수학 원리퀴즈

그런데, 수학 원리 퀴즈가 가장 주된 내용을 자리잡는다 싶어요.
아무래도 책이 날개수학이니만큼 말이죠.
배경지식을 근간으로 이러할 때 어떠한 수학적 퀴즈가 있을 것인지 풀어본다 싶습니다.






초등 수학 교과서가 스토리텔링 경향은 당연하니,
그리하여 수학적 궁금증 환기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우리 가족이 사는 집, 집 형태 자체에 대해서부터 궁금증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배경지식을 통해 주변 물건들을 살펴보며
도형적인 요소들을 찾아보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배경지식을 통해 수학적 관점으로 살펴보고 나서,






수학 원리 퀴즈를 풀어보아요.
문제 분량은 그리 많지 않고,
또한 책 구성상도 부담이 없는 내용인데,
주제에 따른 원리를 담아서 제시된 퀴즈인터라
아이는 흥미로이 풀겠지만,
초등수학 학습에 분명 도움을 주겠다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쌓기 나무도 생각해보며 풀어보자는 퀴즈.
학습서인 듯 하지만, 문제집은 아니기 떄문에
퀴즈를 풀어보며 생각하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죠.






초등 1-2학년 아이들에게 친근한 설명으로 다가오는 배경지식.
보수 찾기는 수감각이 뛰어나면 금새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신체를 이용하여 친근히 다가올 수 있는 이론이죠.
유아인 둘째아이에게도 이렇게 생각해보라고 정말 오래간 가르치고 있던 터라
이 책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아이들이 익숙한 엘레베이터 버튼!
친(?) 생활적인 이야기감들을 가지고 퀴즈를 내고 있다보니
이 책을 통하고 보면 아이가 버튼 볼 때, 보수 생각을 해보게 되겠죠?






도형, 연산 뿐 아니라 논리적인 영역도 다뤄줍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집? 하면서 주제를 꺼냈지만
매트릭스 퍼즐을 통해 두 개 성질을 함께 표현해볼 수 있어요.





둘째아이는 특히 이 부분에서 재밌어 했네요.
아마 꾸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기도 해서 그런가봐요.




가족 촌수 따져보기도 은근 수학이죠.
단순히 숫자 따지기 뿐 아니라, 가계도를 보면서 
가족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도 한참을 하게 되었네요.
물론 수학 분야이기도 하지만, 퀴즈를 보다보니,
배경지식이 참 중요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그리하여 관련 책들도 많이 읽혀줘야겠다 싶었어요.








새 초등교육과정의 목표가 충실하게 반영된 신개념 교과서 퀴즈 책
분량은 부담스럽지 않고 가뿐해 보이지만,
내용이 참 충실하다 싶어서 예습용으로 새학기 준비시에 보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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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 숨어 있던 예술적 재능을 찾아주는
퀜틴 블레이크 지음, 최다인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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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던 예술적 재능을 찾아주는 그림 그리기

#성인드로잉북  * 색연필 들고 그려봐요 ♡



드로잉북, 컬러링북.. 요즘은 많이 나오고 있죠.

이번 그림그리기 책은 색연필도 함께 챙겨서 나오네요.

수채 색연필이라서 물도 함께 써보니

좀 더 다채롭게 효과를 낼 수 있어요.



표지의 그림들 보면서 어떤 느낌일지는 대략 감이 오죠?

자유로운 그림 그리기! 그래도 기본 원칙이 있었으니...





◆ 일단 지르고 보자는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 떠올리고,

그 주제의 '핵심'이 과연 무엇인지 잠시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냅다 쳐서 넘기는 거!






제가 먼저 해보고 싶었는데....!!!!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유아 꼬맹이가 먼저 제 색연필을 낚아챘습니다.


수채 색연필이 검정색과 빨간색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검정 펜만을 위한 페이지를 그녀가 먼저 침투했어요.







제1회 국제 털보 선발대회

그녀다운 그림.

코구멍에서도 털이 나 있고,

털이 삐죽삐죽 옷에서도 나오는데.

거기에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트도 뿅 뿅.






이제 제가 펜을 잡고

연기 그리기 해보기.

그리고서 안타까움이 더 많지만서도..

근데 재밌더라구요. 무작정 그려보자 하니 -



게다가 이 페이지는 펜으로만 그리고 정지가 아니라,

그리고서 침 뭍혀서 블러효과를 해보라 합니다.






무작정 그려보세요! 한다 하여 - 

그림만 그리는 드로잉책이 아니라,

이론을 슬쩍 슬쩍 던져주고 있어요.

무얼 그리지? 하는 걱정도 덜어줄 정도로 말이죠.







빨간 수채색 연필을 그리기는 조금 후에 나오는데,

검정으로 해보고 빨강으로 해보니

빨강이 좀 더 눈에 띄어 좋군요!

왠지 생동감 있고 말이죠~

그리는 맛이 더 있기도 했어요.


빨간 수채색 연필 덕분인지,

아니면 앞에서 해보고 나니 재밌네? 하는 흥미도 상승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말이죠.




뒤로 갈수록 그리기를 위해 방향 잡기를 더해주어서

그리면서 이래서 어쩌면 좋데 하고 펜을 놓지 않게 해주네요.

창의력 활용하는 주제들에 이어

동물을 그려보기도 하고, 사람도 그려보고

빛과 그림자 활용하는 것 같은 은근 전문성 있어 보이는 조언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여백의 미를 보여주며

안녕하는 드로잉북.

이론까지 더불어 주니, 정말..

그림은 계속 그려야 해요!






누구에게나 예술가의 피가 흐르고 있어요!

그림으로 자기다움을 표현해 보세요!


잠자는 예술적 감각을 열심히 깨워주는 드로잉북이에요.

이론이 부담스럽지 않게 섞여 있다보니,

종이 들고 이렇게도 그러보고 저렇게도 그려봐야지 싶어지고요.

끄적끄적 그려보고 있는데,

아까 그 꼬마 아이가 어찌나 이 책을 노리던지,

내일은 이 책을 이 아이에게 넘겨야 할 운명이에요.


종이만 있으면 이렇게 저렇게 그려볼 수 있으니,

내일 아이에게 넘겨준다 해도, 너무 아쉬워하진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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