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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우주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
봄봄 스토리 글, 이정태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이번에는 우주 편.
차곡차곡 쌓여가는 과학상식,
'총망라'라는 표현이 딱 맞게도
역시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다 싶어요.
학습만화가 친숙한 아이들, 그 장점을 살려 -
마치 우주탐험 하면서 우주를 배우는 것 같네요.
우주선 타고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
지구는 둥그니까~ 하지만
사실은 완전한 공 모양이 아니라, 가로가 세로보다 약간 긴 타원 -
자전하다보니 가로가 살짝 밀리게 되는 느낌이죠!?
왜 그러나요? 하면 여기를 보렴- 하며 피자 반죽을 돌려줍니다.
달의 생성에 대해서 가장 유력한 주장은
지구에 소행성이 부딫히며 그 파편들이 응집되어 달이 생겨났다는 것.
전에 다른 책에서 보았다 하더라도,
이렇게 그림을 같이 이용하니 이해도 기억력도 도움을 주겠다 싶어요.
만화 백과사전이니만큼,
실사 자료들도 역시 충분하고.
<고요의 바다>는 몰랐던 부분인데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통해 알게 되네요.
<고요의 바다>는 인류 최초로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장소로 유명하다고 해요.
태양은 활활 타오르는 불덩이이죠.
격렬한 태양 폭발, 플레어!
플레어는 태양의 대기 활동이 활발해질 떄
흑점 가까운 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엄청난 에너지가 급격히 쏟아져 나오는 현상이라고 해요.
이 현상의 영향으로 인공위성을 통한 통신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고 하네요.
영화로 많이 나오기도 하는 '화상'
화성은 지구형 행성 중 하나죠.
계절의 변화가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게다가 화산활동도 있었고,
과거에는 물이 흐르기도 했기에 우주과학에서 꽤 신경쓰는 행성이다 싶습니다.
지구형 행성은 단단한 땅을 가지고 있고
위성의 수가 적거나 없는 것이 특징!
지구는 달을 위성으로 가지는데
화성은 포보스와 데이모스라는 위성, 둘을 가지고 있군요.
말머리 성운은 꽤 신기한 모습을 가지고 있죠.
아직까지는 그렇게 자주 본 사진은 아니고
이렇다더라 하며 한 두번 사진을 슬쩍 봤는데,
성운이 왜 모양이 이러하던가..!?
역시 백과사전이니 설명도 논리적으로 상세히~!
1920년대까지 사람들은 우리 은하만을 생각했는데,
1924년 천문학자 허블의 망원경으로 우리 은하에 속하지 않는 천체를 발견.
다른 은하의 존재가 최초로 확인되었다고 해요!
먼 옛날부터 인류에게 두려움과 동경의 대상이던 우주!
목숨걸고 지동성을 주장해야 했는데, 과학자들이 근거에 의한 신념을 저버리지 않은 덕분에
지금 이렇게 우주 탐험의 길이 탄탄하게 다져졌지요.
화성으로 다시 관점을 돌려서.
1976년 화성에 착륙한 바이킹 1호가 시험을 통해
생명체의 증거를 발견했지만 설명하지 못했건만
2011년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물이 흐른 흔적을 발견하며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아직까지 상상속에서 왈가왈부하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
머지 않아 알게 되려나요?
역시 잊지 않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정의를 꼭꼭 짚고 넘어갑니다.
우주 주제는 특히 사진이 신비로워지곤 하여,
사진 보는 재미가 더하니 깊이 있는 설명과 사진 구경에
자연스럽게 이론을 정리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