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환경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2
봄봄 스토리 지음, 최병익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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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었죠.

요즘 '환경' 관련 책을 많이 읽게 되는데,

초등 아이책으로 많이 만나보게 됩니다.


오늘도 마냥 신나게 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았던 대기상태.

단순히 중국발 황사- 라고 단편적으로만 알 것이 아니라,

환경상태, 원인, 지금 세계적 노력 등등..

환경문제가 가볍지 않음을 알았다면,

초등아이도 이 상황을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로 알아보니

좋은 기회다 싶습니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에는,

핵심적으로 꼭 알고 있어야 할 강조점을 이렇게 책표지를 넘기자마자 

비주얼화한 정보로 아이들이 직감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답니다.

멸종동물에 관한 정보와 병들어가는 환경, 환경 보호 등등.


대략의 내용을 목차를 통해서도 알게 되지만,

그림으로 먼저 알게 되지요.


토양, 수질, 대기오염과 함께

지구온난화, 사막화, 방사선 유출 등..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구의 생명을 위헙하는 환경문제가 일어나고 있네요.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환경이고, 사회환경과 자연환경으로 구분해 생각해볼 수 있지요.

자연환경 안에서는 동물, 식물, 미생물의 생물 요소와

햇빛, 공기, 물, 흙 등 생물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생물 요소로 이루어진 생태계가 있고요.


다양한 생태계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균형을 이루게 되는데,

그런데 인간의 인위적인 방식들로 외래종이 토종 생물이 사는 생태계에 교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외래종으로 인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토종 생물들이 사라지게 되기도 한답니다.






혹시, 이런 궁금증 생겨본 적 없나요?

가루수에 왜이렇게 은행나무가 많은가!?


초등학습만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환경편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동네도 은행나무가 참 많거든요.

가을이 되면 은행열매로 곤욕스럽곤 해서, 곱지 않게 봤었는데..

전에는 미루나무가 가로수로 많았다 하네요.


우리 세대가 어렸을 때,

'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 구름이 걸려있네.. '노래도 있었죠.

그런데 이 미루나무가 매연에 강하지 못하여 죽어가니,

매연에 강하고 더불어 대기 중 중금속을 빨아드리는 정화 능력이 뛰어난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채택이 되었답니다.








'스모그' 하면 영국만 떠올리곤 했는데,

공장에서의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의 영향인 영국형 스모그 뿐 아니라.

자동차 배기가스의 질소 산화물과 탄화수소가 태양 자외선과 화학반응을 하여 생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모그도 있다고 해요.

이제 우리는 이 로스엔젤레스형 스모그가 더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면, 이런 상황하에 모두 가만있느냐!?

각국 정부들이 모여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 각 나라에서 지킬 점들을 회의한다 해요.

201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이 효력을 202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해요.

그래서 우리도 목표를 정해 국제사회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약속을 했다 해요.

가정 및 산업용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체 에너지 개발 등을 노력하고 잇고,

우리도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해야겠어요.








올림픽을 열면,

주최국의 산업이 부흥된다는 기대를 하지요.

아무래도 새로운 건축이 시작되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요.

자원을 새로 쓰고, 사람이 몰리게 되면 환경에 영향이 있으리 싶곤 해요.

그리하여, 올림픽 위원회에서는 친환경 올림픽을 위해, 

각 후보국의 제안이 얼마나 환경 보호를 잘하는지도 함께 고려한다 합니다.








박사님과 함께 환경을 이모저모 알아보게 된 

슬기와 로운이.

로운이는 사실 말썽장이에 가깝곤 했는데요.


환경상태의 심각성을 알고보니,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 사항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자연의 나무들을 보호하기 등등...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

우리의 실천들이 모여 자연을 지켜나갈 수 있지요.






어른이 보기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싶지만,

초등아이들은 우리만큼 많이 듣진 못했겠기에,

이번기회에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로 다시 단단히 알아보는 실천사항들.



책 속에는 대체에너지,에코 빌리지 등등

어른도 신경쓰지 않으면 몰랐던 지식이 든든히 함께 하고 있답니다.

습관이 고착화되는 시기의, 우리 아이들에게

브리태니커학습만화, 환경편은 특히 꼭 읽히면 좋겠다 싶어요.







마지막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참조하는 설명들.

사진과 함께 차분한 설명이 함께 이니,

학습만화 뿐 아니라, 이 쪽도 신경써서 읽어두면 든든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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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크래치 & 컬러링 동물 + 패션 세트 - 전2권 - 쓱쓱 긁고 색칠해서 완성하는 스크래치 & 컬러링 시리즈
아이세움 편집부 기획.구성, 홍선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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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긁고 색칠해서 완성하는,

스크래치 & 컬러링 패선 / 동물


둘쨰아이 좋아할, 패션과

첫째아이 좋아할, 동물이라,

저희집은 유아 하나, 초등 하나 이렇게 해봤답니다.







스크래치 6장과, 컬러링북 하나,

그리고 스크래치에 쓸 연필모양 막대 하나!







바로 긁어보는 유아 어린이~~

첫째아이는 어렸을 때, 스케치북에 컬러 + 검은 크레파스

한 번 해본 적이 있는데.. 둘쨰아이는 처음이네요.

집에서 해보면 아이가 참 좋아하기는 하는데,

손이 너무 아픈 함정이 있어서..



이렇게 놀이책으로 만나보니 참으로 많이 좋습니다!






스크래치 하는 사람마다 다른 작품이 나오겠더라구요.

물론 다 긁고보면 똑같겠지만, 다 긁어내지 않는다면요.








다 했다더니, 계속 조금씩 긁어내고-

참, 어제는 유치원에 가져가서 아이들이 테두리를 다 긁어내고 왔네요.





초등, 첫째아이는 동물쪽을 맡았어요.

동물은 조금 더 간단한 편입니다만,

먼저온 둘째아이가 유아놀이책으로 이미 패션 찜,

첫째아이가 동물을 해봤다죠.







그런데, 세밀하기보다 큼직하게 할 수 있어서

동물편은 첫째아이가 더 좋아했네요.

색깔이 점점 나타나니 빠져들게 되고-







첫째아이도 자기만의 느낌을 살린 스크래치 완성!

딱봐도, 이건 우리아이 작품이구나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스크래치를 워낙 애지중지,

그래서 저도 해보고 싶은데.. 컬러링 해보기로.

동물편,고양이를 해봤는데







제가 색칠했더니,

고양이가 그만 사악한 느낌이 들고 말았습니다.

누가 색칠하느냐에 달린 모양입니다.


이렇게 잘라서 입체처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컬러링북이 더 재미가 있더군요~!







제가 해 둔 걸 보더니,

유치원 다녀온 아이는 컬러링 패션쪽을 슥슥-





고양이에 옷을 입혀줬습니다!

스크래치& 컬러링 패션과 동물의 콜라보!?


초등,유아 놀이책으로 아이들이 쏙쏙 빠져드는

스크래치& 컬러링 패션/동물 이었습니다~!

쉽게 긁어져서, 안겨주고서 엄마는 잠시 쉴 수 있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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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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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해 어쩌다 한 번 들었던 것만 같은데,

최근에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참 많아졌다 싶습니다.

환경도 안좋고, 건강관리의 문제 때문에 면역력들이 떨어져서인가..

아니면 원래 이렇게 많았던가..


북적북적이는 인간 사회에서,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순식간이 될 위험도 있고하니,

대체 이 바이러스란 무엇이더냐,

궁금함을 충족시켜줄 교양서적!


표지는 조금 무서운 느낌도 늘었지만, 잘 읽었구나 싶었습니다.

저자가 국민들에게 개인보건의 중요성을 전파하고픈 사명감을 가진 전문가이다보니

전문적인 내용을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차분히 설명해주는 책이다 싶습니다.






'박쥐'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많이 전파되고 있다는 사실에 섬뜩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출발, 과일박쥐. 에이즈도 그러했고, 

북적이며 무리지어 사는 박쥐는 이렇게 같은 동물들끼리 바이러스를 공유하다가,

이 바이러스가 직접 사람으로 옮겨오기 보다,

중간에 매개동물을 통해 인류로 전파되곤 합니다.


신종바이러스들이 인류에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된 이유는,

인류가 야생동물들과의 접촉이 주 이유로 보입니다.

갑자기 생겨난 바이러스들이라기보다,

이미 야생동물들이 자연숙주로서 바이러스와 공생하며

자기 집단을 보호하고 있다가, 

이 야생터전에 인간이 살공간이나 자원획득으로 침범하다보면,

그렇게 바이러스를 얻게 되곤 하지요.








자연숙주에서의 바이러스는 바로 인간으로 오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새로운 숙주와 자연숙주와의 빈번한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새로운 숙주에게 바이러스가 스필오버되면서

증식력이 증가하고, 그리하여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야생의 바이러스들이 인류에 전해지게 되는 건,

야생공간을 침범했기 때문이거나,

혹은 야생동물들의 먹이가 부족하여 이들이 인간세상으로 찾아오면서 뿌리고 있다고도 합니다.







바이러스들이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또한 인류의 건강에 위험한 요소.

인간의 면역체계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해 항체를 형성하여

계속 싸워가며,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고, 바이러스의 생명력을 줄이기도 하지만,

바이러스는 새로운 숙주를 찾아 종간장벽을 넘어가면서 변형된 바이러스로 전파력을 기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이러스라는 것이 일단,

전파력을 가진 생명력이 한정적이기도 하다 하니,

그리하여 증상이 발견되면, 격리를 통해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어요.

물론, 그 전에는 발병 자체를 예방해야겠지만요.







야생과의 접촉 기회 뿐 아니라,

세계로 여행도 많다보니, 그리하여 접촉이 많다는 것이 큰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더불어, 바이러스 질병은 스트레스와 과로에 의해 더 극렬해진다는 것.

우리 면역체계가 나름의 노력을 통해 스스로를 지켜가지만,

스트레스와 과로로 피곤해진 체력은 면역체계를 제대로 발동시키지 못하여,

그리하여 바이러스의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예전에도 항상 있었지만,  그리고 지금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바이러스들이 생활에 있다고 해도,

건강하다면 면역력으로 타격도 적을 수 있다 하는군요.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중년 이상이 되면 대상포진이 걱정이 되곤 하죠.

대상포진은 어릴때 수두를 앓고나서, 유전자 형태로 몸 속에 남아 있다가,

피곤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발휘되면서 그렇게 아픔을 준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대해 역사와 작용하는 방식등을 어렵지 않게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단순히 그러하다고만 알려주는 책이 아닌, 그래서 바이러스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더불어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는 바이러스들이 어떻게 치료되었던건가하는 몰랐던 사실들도 알려주네요.


격리되어 있던 환자들이 어떻게 나앗을까,

여러 방식들이 있지만, 

완치자들의 항체를 이용한 혈장치료 요법이 있었다는 것도 신기했네요.

해당 약으로 치료가 안될 경우, 최후의 보루로써 쓰이는 것 같습니다.







신종 바이러스는 계속 나올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늘어가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니, 

백신주사 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등의 개인위생은 당연히.

그리고 새로운 백신개발을 위한 학계,업계의 노력도 또한 끊이지 않아야 하겠고요.


지구 생명의 탄생이 바이러스에서 시작되었듯,

진정 오래된 개체이지요.

여러 바이러스들은 계속 진화를 거듭하리 싶으니,

그렇다면 우리는 가벼이 여기지 말고,

우리 신체 면역체계의 역할을 원활히 하도록 컨디션 관리와 더불어,

개인위생도 신경써줘야겠다 싶었습니다.

흥미로운 과학,건강 교양도서,

<바이러스 쇼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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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본심 - 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나흐 왁스만.맷 사르트웰 엮음, 전혜영.최제니 옮김 / 허밍버드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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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셰프의 본심!

먹방, 요리티비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라디오를 넘나들기도 하여, 그래서 '셰프'라는 단어도

점점 익숙해지곤 하죠.



여기서 말하는 셰프는 그런 티비 속 인물들이 아닌,

레스토랑의 셰프들의 이야기이기는 하겠어요.

지인 중에는 오너셰프도 있고,

또 다른 오너셰프를 만나 본 이들도 있고하여,

이 책의 이야기가 그렇게 놀랍지는 않지만..





그렇지만,

주의! 서운해하지 말 것!


TV속 웃으며 이야기하는 여유로운 셰프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모두 고든램지 같은 셰프는 아니겠지만,

그렇지만 아무튼 웃으며 이야기하는 여유로움은 있기 어렵다는 것.






이런 손님들 꼭 있다.

주방은 바빠 죽겠는데,

밖으로 나와주길 바라는 인간들.



사람들이 음식을 기다립니다. 

딱 한 명이 아닌 여럿이 말이죠.

요리사는 몇 없고, 주문한 음식은 많고

모두 배고프다며 기다리고 있는데, 바빠 죽겠건만...

밖으로 나와주기를 바라는 인간들!?

얼마나 싫겠습니까.

시간에 쫓기는 일들이 세상에 많고 많지만,

배고픈 이들의 기다림은 정말 강렬함 순위에서 밀리지 않으리 싶군요.







여러 셰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많은 셰프들이 성토하듯 여러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그 중-

당신이 정말 요리를 좋아하고,

언젠가 식당을 하고 싶다면,

------- 그냥 집에 있어라.




정말 맛있다 해도,

사랑하는 이들에게 해주는 요리와

살아남아야 하는 요리를 하는 사람간의 차이는!?

식당은 단지 요리만 하는 곳이 아니니깐요.






이 본심은, 셰프들에게만 속하진 않겠네요.


혹시라도

레스토랑을 열 계획이라면

가이드북에 이름을 올릴 생각으로

덤비지 마라.

-------오직 자신을 위해 하라.




명성을 위해, 유명세를 위함이 아닌,

내 요리에 떳떳한 셰프가 되어야겠지요.

우리의 시간들도 또한 그러하겠지요.







성장하는 셰프가 되기위한 셰프의 본심들 이야기.

변화해야 한다, 진보해야 한다, 상상력이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 어느새 요리가 완성된다

로 귀결되는 것. 스킬만의 문제만이 아닌,

요리는 결국 셰프의 감각과 상상력으로 걸작이 되는 것.








그리고, 나 잘남 똑똑한 셰프가 아닌,

서로에게 영향받고 배우게 되니,

전쟁터 같은 곳에서 동지애들로 각각의 색깔을 채우며

독립적이 셰프가 되어가리 싶군요.



같은 재료라 하여, 같은 방법이라 하여,

요리의 결과물이 같을 리 없지요.

따라한다 해도 미묘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

셰프의 세계, 멋진데요.







눈앞에 있는 냄비 안이

세상의 전부처럼 보인다.
 


이게 나의 모든 것이다 하는 셰프들.

서운해하지 말라고 하니, 긴장하며 읽어보기 시작했지만,

틀린 얘기도 아니고, 꼬인 이야기도 아닙니다.

격조있게 나오는 요리 뒤, 무지 바쁜 셰프들의 이야기.

젠장! 이제와서 하는 얘긴데... 하고 쓰여있는데,

젠장! 당연히 그렇게 생각이 들 수밖에... 하고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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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인생이 빛나는 곤마리 정리법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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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에 관해서는,

남편이 먼저 이야기해줬었습니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체계적인 수납이어야 하며..

워낙 당연하고, 많이도 들어왔지만,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이 느낌입니다!

만지는 것은 기본, 냄새도 맡아보고

이 물건을 잡았을 때, 설레는가?



맞습니다! 옳습니다!

내가 기꺼이 애정을 쏟는 물건이

우리집에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진심으로 원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묘하게 인생 이야기와 겹치는구나 싶습니다.

수많은 정리법 책들이 있지만, 

이렇게 뭔가 인생과 엮여지는 책이란!

읽는재미가 더 있는 듯 싶습니다.





우선, 이상적인 장면부터 시작해봅니다.

이상적인 현관, 이상적인 부엌, 이상적인 욕실 등등..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하는 메세지에 맞게,

그래서, 우리집을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해보려면

내가 원하던 집의 이상을 생각해보며 시작해야겠지요.








집에 수납공간을 늘일 생각을 먼저 하시는지요?

책장을, 수납장을, 옷장을 들여서 해결하고자 하는데,

사실 꼭 필요한 것을 남긴 후에 수납장에 넣어야하는 것.

우선 버린다는 생각부터 먼저해야겠습니다.

수납장이 우리가 발 디딜 공간을 줄여가지 않도록 말이지요.







그리고, 순서를 생각해서 정리를 해야하는데,

저자가 일러주는 방식은 '한 방씩'이 아니라,

'물건 별'로 정리할 것.

그리고 설렘에 대한 판단력을 활용해보려면,

우선 '의류'로부터 시작해봐야한다는 것입니다.

옷은 내가 마음에 안들면 안입기 마련이니 말이지요.






'설레임'으로 물건을 분류하여 수납할 대상을 정하고는

수납방식의 세세한 방법들도 알려주는 진정한 정리법 책.


티셔츠 개기, 긴 소매 옷 개기,

넥타이 수납법 등등.. 

자세한 방법들도 알려준답니다.







서류 버리는 요령도 알려주니,

생활의 총체에 관해 다루고 있구나 싶어요.

'전부 버린다'는 전제하에 꼭 남길 서류를 대상으로,

'지금 사용하는 것', '한동안 필요한 것','보관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것'



그리고, 포인트는 한 장 한 장 꺼내서 확인하기!

버리고나서 후회하면....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다 하는 마음이 안생기겠죠?

깔끔한 집이지만,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정리할 때 '버린다' 하나에만 중심두면 안되겠어요.






더불어, 부엌 정리에서는,

남은 식재료 활용하기 등등

책의 전반은 '버린다' 생각이지만,

그렇다 하여 무작정 아깝게- 버리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합리적인 심플을 지향하는 정리법책.


<폐기 직전 식품 일소 캠페인>보면서,

무모하지 않은 정리라 좋구나 싶었습니다.





책은 가뿐하답니다.

하지만 내용은 알차고, 귀여운 그림을 보면서 

이상적인 우리집을 생각해보게 하는 산뜻한 책.



지금도 늦지 않았다.

정리는 인생의 새출발이다.

이런 겪언같은 이야기도 전해져요.

흥미로운 방식으로 쓰여진 정리법책,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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