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학원 북멘토 가치동화 20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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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학원

★ 아이도 엄마도 읽어야 할 책!



분명, 전보다 공교육의 발걸음이 다르다 싶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다닐때와 산업환경이 다르지요.

뒤쳐진다고만 하기에는, 초등학교 학부모가 되고보니

전보다 분명 좋아지고 있어요. 모두에게 흡족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일단, 제가 바라본 바로는 제가 다닐때와는 다릅니다. 


그럼에도 학원들은 참 많이들 다니는데,

이 책은 '겁주는 학원'들을 그리고 있고,

그리하여 부모들도 생각해볼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졸다가 '명품학원' 영어선생님의 지적을 받은 여진이.

한 달 학원비가 200만원! 

그럭저럭 성적이 괜찮은 여진이는 원래 생각치도 않았던 곳.




"너, 대체 이름이 뭐니?"

턱을 삐딱하게 치켜들고 묻는 영어 선생님.

"너 하나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시간을 손해 보고 있어."


학원이니까,

비용-수익을 생각하는 기업스러운 곳.

여진이 엄마는 아빠가 회사에서 타온 상으로 외국여행을 갔다가

이곳 원장인 제이스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한달 동안 무료로 다닐 수 있게 해준다 했지요.

미국 명문대학을 나온 제임스 원장의 선심(?)으로 여진이와 친구 미지는 방학특강을 듣고요.

새벽부터 차를 타고 멀리멀리 이 명품학원에 와서,

빼곡한 일정을 소화하고, 그리고 어마어마한 숙제과 시험.

여진이는 엄마가 한달만 다니게 해준다 해서, 참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학원말로는..

곧 6학년이 되니, 이렇게 해야한다나 뭐라나.







그런데 할머니는 이렇게 학원에 꾸역꾸역 다니게 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누누히 말합니다.

한 달간 공짜라서 보낸다 하는 엄마의 말이 영 믿음은 안갑니다.

초급반에 들어갔는데, 그 위로는 의사반, 법조인반, 외교관반, 유학반이 있다나요.

그 반들은 일년을 기다려도 못들어가는 어려운 곳이라네요.








여진이는 여기에서 까치집 머리를 한 승자를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승리와 쌍둥이였군요.
승리는 법조인반에 있다고 하던데, 승자는 초급반이에요.
승자는 수업시간에도 꾸벅꾸벅 조는 것 같더니,
점심시간, 밥도 눈을 감고 먹어요.

쌍둥이가 나란히 앉았는데도 말 한 마디 없고,
이건 무슨 모습이지요?






한 달만 다닌다 했는데,
미지네 엄마는 여기가 좋으면 계속 보내게 될지도 모르겠다 했습니다.
여진이도 혹시 무서워서 물어보니, 엄마가 대답을 피하는군요.
월 200만원이라니! 일 잘하는 아빠이지만,
월 200만원을 학원비로 낼 정도의 소득이 아닌터라,
다행히 안가겠구나 했지만..

할머니는 
엄마의 욕심으로, 다들 좋은 직업이니 아이를 휘둘리게 하면 안된다고 
할머니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계속 강조를 합니다.






한편, 시험보는 내용을 모두 소화하지 못했던 여진이.
시험시간, 이를 어쩌지.. 하고 있는데,
짝인 승자가 슬며시 시험지를 보여줍니다.
가슴이 쿵쾅쿵쾅, 커닝을 하고 보니 100점.
공부 못하는 것 같던 승자가 공부 잘하는 아이?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커닝에서 시작되네요.
미지는 공부한만큼 시험을 보니
시험에 꼼짝못하던 아이들과 달리 점수는 그리 좋지 않았어요.
점수는 게시판에 붙여버리니, 꼴찌도 티가 나게 되지요.
매일매일 빡빡하게 먼곳까지 오고 가야하다보니,
여진이는 공부를 다 못하고도 시험을 보게 되고,
커닝은 계속 하면서 진짜 실력과 상관없는 점수를 내지요.
 

 

제이스가 집에 전화를 하며 엄마를 학원 학부모로 만들어가고..
엄마는 여진이가 공부잘하는 아이라, 학원에 계속 보내야겠다고 하고,
학원비를 위해 엄마는 마트에서 일하기로 하며 얼굴이 반쪽이 되어갑니다.





그런데, 여진이는 사실 꿈이 따로 있어요.
학교에서 요리실습을 하면, 솜씨가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셰프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건만,
엄마는 그건 티비에서 인기가 많게 보여서 그렇지, 대학교수가 되어야 한다고
여진이 꿈을 정해줍니다.


여진이는 방학 중 한달간 무료로 다닐 수 있는
셰프가 되어보세요! 특강이 더 관심이 있었죠.






여진이는 이건 아니다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엄마는 아직, 여진이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지요.
제이스는 전화를 해서, 학원을 박차고 나간 여진이 이야기를 하게 되고,
불꽃이 일지만, 학부모이지만 엄마인 여진이 엄마는 서서히 여진이의 마음을 알아줍니다.


학원 점수 때문에 미지와의 사이도 서먹해졌는데,
여진이는 학원에서의 컨닝 이야기를 할 참이죠.
여진이는 여진이 자신과도, 엄마와도, 미지와도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또한, 그림에 대단한 소질이 있는 승자에게, 꿈을 접지 않기를..
응원해주며 학원생활을 마치게되지요.







"너 의사반이지? 그럼 지금
의사반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나중에 다 의사가 되는 거니?"
".... 의사가 너하고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어쩔 건데?
그리고 만약에 의사가 못 되면 어쩔 건데?
죽으라고 의사가 될 생각만 했는데
만약 안 되면 어쩔 거냐고?"



얼마전에, 아이 친구엄마들과 떡볶이를 먹으며,
우리때 어떤 직업 전공을 하면 미래가 보장된다고
다들 그렇게 매달렸는데, 지금 얼마나 힘든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래가 보장되는 직업은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직업이든 아이에게 맞느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지금의 교육은 아이 각각의 능력을 발견하고, 그 능력을 키워주자는 기조를 가집니다.
산업도 또한 하나만 바라보며 우르르 몰려다니는 인물들보다 
잘하는 분야를 반짝이는 인물들이 이루는 능력들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물론 어려운 학원을 다닌다 하면, 자랑거리는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이가 진정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들여다볼 기회는 접어두고 
시간을 쥐어짜는 게 아닐지 싶었네요.


자신을 제대로 발견해야 하는 아이들 뿐 아니라, 
아이에게 코칭해주는 부모들에게도 도움되는 책,
수상한 학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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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마술 The magic of math 1 -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의 바이블 수학의 마술 The magic of math 1
아서 벤저민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한솔아카데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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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의 바이블!

수학의 마술, 1권!

그러고보니, 2권이 좀 더 깊이 있게 들어가서

1권만 나온 줄 알고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2권도 주문해야지- 하게 되는 그런 책입니다.


고학교 이상의 독자에게 흥미롭고 도움이 될 책이다 싶습니다.

일단 학교 정규교과의 과정을 훑은 독자에게 좋다 싶거든요.


흥미위주로만 쓴 책은 아니고,

그러고보니, 그런 원리가 있었구나! 하고 깨닫게 하는

그래서 수학의 마술을 느껴보게 하는 책. 








1권에서 다루는 내용은 이러이러.

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네요.


 





1장에서는 사칙연산을 빨리하는 방법을 다루나 했는데,

시작을 쉽게 하지만, 점점 신기함에 빠져듭니다.

이렇게 보면 너무 당연한데.. 하다가,


32 x 38 = (30 x 40) + (2 x 8)


이런 방법이 있다니- 신기함에 푹!

단순히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고,

어찌하여 이렇게 되는지도 알려주고 있더랍니다.






인수분해 방법을 소개하면서,

11의 배수에서 재미있는 활용을 생각해봅니다.

53 x 11 = 583 이 나올때

중간에 5+3을 넣어서 계산이 된다니!

사실, 방법이 신기한 것도 있지만,

숫자를 이렇게 뜯어본다는 점도 흥미롭다 싶었습니다.








'대수'라고 어려운 단어인 듯 보이지만,

이 책 덕분에 이런 논리이 있었던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수가 돌아가는 원리를 알다보면,

내가 맞춰볼께~~ 하며

농담도 해볼 수 있겠고 말이죠.



대수의 신비 부분 중 일부는

초등아이들에게도 많이 흥미롭겠어요.







흥미롭지만, 깊이 있는 건

이렇게 깔끔하게 증명이 보여주다보니

이런 원리가 더해진 걸 알아가는 흥미로운 깊이였어요.


제곱의 차 법칙을 증명해보는데,

분배법칙을 먼저 설명하고, 이어 제곱의 차 법칙 증명.

대학을 처음에 수학쪽으로 갔다가,

증명의 과정들을 보다가 머리가 뱅뱅하더니

그래서 새로 입시를 치뤘던 터라...

아이들이 대학입시를 위해 문제풀이식이 아닌,

이렇게 그 법칙이 왜 그런지를 증명해보는 기회가 있는

이 책, 참 많이 반갑습니다!








달달 외우던 근의 공식도 증명해 보고 말입니다.

근의 공식을 증명하기 위해서, 앞서서 완전제곱 개념도 나오고 있어요.








수에 관한 마술과 함께 특히 눈에 띄는 내용은

트럼펫 게임에 관한 확률 내용들.

여태는 그냥 룰에 따라 게임했지만,

뜯어보는 시간이 참 좋다 싶어요.







책을 읽어가면, 뒤쪽으로 점점 깊이있게 들어가는데

연필은 잡고 같이 읽긴 하지만,

수험서가 아니고 교양서적인터라,

흥미로운데! 하고 읽어볼 수 있는 수학교양서!

2권을 얼른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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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환경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2
봄봄 스토리 지음, 최병익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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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었죠.

요즘 '환경' 관련 책을 많이 읽게 되는데,

초등 아이책으로 많이 만나보게 됩니다.


오늘도 마냥 신나게 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았던 대기상태.

단순히 중국발 황사- 라고 단편적으로만 알 것이 아니라,

환경상태, 원인, 지금 세계적 노력 등등..

환경문제가 가볍지 않음을 알았다면,

초등아이도 이 상황을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로 알아보니

좋은 기회다 싶습니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에는,

핵심적으로 꼭 알고 있어야 할 강조점을 이렇게 책표지를 넘기자마자 

비주얼화한 정보로 아이들이 직감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답니다.

멸종동물에 관한 정보와 병들어가는 환경, 환경 보호 등등.


대략의 내용을 목차를 통해서도 알게 되지만,

그림으로 먼저 알게 되지요.


토양, 수질, 대기오염과 함께

지구온난화, 사막화, 방사선 유출 등..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구의 생명을 위헙하는 환경문제가 일어나고 있네요.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환경이고, 사회환경과 자연환경으로 구분해 생각해볼 수 있지요.

자연환경 안에서는 동물, 식물, 미생물의 생물 요소와

햇빛, 공기, 물, 흙 등 생물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생물 요소로 이루어진 생태계가 있고요.


다양한 생태계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균형을 이루게 되는데,

그런데 인간의 인위적인 방식들로 외래종이 토종 생물이 사는 생태계에 교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외래종으로 인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토종 생물들이 사라지게 되기도 한답니다.






혹시, 이런 궁금증 생겨본 적 없나요?

가루수에 왜이렇게 은행나무가 많은가!?


초등학습만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환경편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동네도 은행나무가 참 많거든요.

가을이 되면 은행열매로 곤욕스럽곤 해서, 곱지 않게 봤었는데..

전에는 미루나무가 가로수로 많았다 하네요.


우리 세대가 어렸을 때,

'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 구름이 걸려있네.. '노래도 있었죠.

그런데 이 미루나무가 매연에 강하지 못하여 죽어가니,

매연에 강하고 더불어 대기 중 중금속을 빨아드리는 정화 능력이 뛰어난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채택이 되었답니다.








'스모그' 하면 영국만 떠올리곤 했는데,

공장에서의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의 영향인 영국형 스모그 뿐 아니라.

자동차 배기가스의 질소 산화물과 탄화수소가 태양 자외선과 화학반응을 하여 생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모그도 있다고 해요.

이제 우리는 이 로스엔젤레스형 스모그가 더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면, 이런 상황하에 모두 가만있느냐!?

각국 정부들이 모여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 각 나라에서 지킬 점들을 회의한다 해요.

201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이 효력을 202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해요.

그래서 우리도 목표를 정해 국제사회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약속을 했다 해요.

가정 및 산업용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체 에너지 개발 등을 노력하고 잇고,

우리도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해야겠어요.








올림픽을 열면,

주최국의 산업이 부흥된다는 기대를 하지요.

아무래도 새로운 건축이 시작되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요.

자원을 새로 쓰고, 사람이 몰리게 되면 환경에 영향이 있으리 싶곤 해요.

그리하여, 올림픽 위원회에서는 친환경 올림픽을 위해, 

각 후보국의 제안이 얼마나 환경 보호를 잘하는지도 함께 고려한다 합니다.








박사님과 함께 환경을 이모저모 알아보게 된 

슬기와 로운이.

로운이는 사실 말썽장이에 가깝곤 했는데요.


환경상태의 심각성을 알고보니,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 사항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자연의 나무들을 보호하기 등등...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

우리의 실천들이 모여 자연을 지켜나갈 수 있지요.






어른이 보기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싶지만,

초등아이들은 우리만큼 많이 듣진 못했겠기에,

이번기회에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로 다시 단단히 알아보는 실천사항들.



책 속에는 대체에너지,에코 빌리지 등등

어른도 신경쓰지 않으면 몰랐던 지식이 든든히 함께 하고 있답니다.

습관이 고착화되는 시기의, 우리 아이들에게

브리태니커학습만화, 환경편은 특히 꼭 읽히면 좋겠다 싶어요.







마지막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참조하는 설명들.

사진과 함께 차분한 설명이 함께 이니,

학습만화 뿐 아니라, 이 쪽도 신경써서 읽어두면 든든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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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크래치 & 컬러링 동물 + 패션 세트 - 전2권 - 쓱쓱 긁고 색칠해서 완성하는 스크래치 & 컬러링 시리즈
아이세움 편집부 기획.구성, 홍선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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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긁고 색칠해서 완성하는,

스크래치 & 컬러링 패선 / 동물


둘쨰아이 좋아할, 패션과

첫째아이 좋아할, 동물이라,

저희집은 유아 하나, 초등 하나 이렇게 해봤답니다.







스크래치 6장과, 컬러링북 하나,

그리고 스크래치에 쓸 연필모양 막대 하나!







바로 긁어보는 유아 어린이~~

첫째아이는 어렸을 때, 스케치북에 컬러 + 검은 크레파스

한 번 해본 적이 있는데.. 둘쨰아이는 처음이네요.

집에서 해보면 아이가 참 좋아하기는 하는데,

손이 너무 아픈 함정이 있어서..



이렇게 놀이책으로 만나보니 참으로 많이 좋습니다!






스크래치 하는 사람마다 다른 작품이 나오겠더라구요.

물론 다 긁고보면 똑같겠지만, 다 긁어내지 않는다면요.








다 했다더니, 계속 조금씩 긁어내고-

참, 어제는 유치원에 가져가서 아이들이 테두리를 다 긁어내고 왔네요.





초등, 첫째아이는 동물쪽을 맡았어요.

동물은 조금 더 간단한 편입니다만,

먼저온 둘째아이가 유아놀이책으로 이미 패션 찜,

첫째아이가 동물을 해봤다죠.







그런데, 세밀하기보다 큼직하게 할 수 있어서

동물편은 첫째아이가 더 좋아했네요.

색깔이 점점 나타나니 빠져들게 되고-







첫째아이도 자기만의 느낌을 살린 스크래치 완성!

딱봐도, 이건 우리아이 작품이구나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스크래치를 워낙 애지중지,

그래서 저도 해보고 싶은데.. 컬러링 해보기로.

동물편,고양이를 해봤는데







제가 색칠했더니,

고양이가 그만 사악한 느낌이 들고 말았습니다.

누가 색칠하느냐에 달린 모양입니다.


이렇게 잘라서 입체처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컬러링북이 더 재미가 있더군요~!







제가 해 둔 걸 보더니,

유치원 다녀온 아이는 컬러링 패션쪽을 슥슥-





고양이에 옷을 입혀줬습니다!

스크래치& 컬러링 패션과 동물의 콜라보!?


초등,유아 놀이책으로 아이들이 쏙쏙 빠져드는

스크래치& 컬러링 패션/동물 이었습니다~!

쉽게 긁어져서, 안겨주고서 엄마는 잠시 쉴 수 있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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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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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해 어쩌다 한 번 들었던 것만 같은데,

최근에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참 많아졌다 싶습니다.

환경도 안좋고, 건강관리의 문제 때문에 면역력들이 떨어져서인가..

아니면 원래 이렇게 많았던가..


북적북적이는 인간 사회에서,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순식간이 될 위험도 있고하니,

대체 이 바이러스란 무엇이더냐,

궁금함을 충족시켜줄 교양서적!


표지는 조금 무서운 느낌도 늘었지만, 잘 읽었구나 싶었습니다.

저자가 국민들에게 개인보건의 중요성을 전파하고픈 사명감을 가진 전문가이다보니

전문적인 내용을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차분히 설명해주는 책이다 싶습니다.






'박쥐'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많이 전파되고 있다는 사실에 섬뜩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출발, 과일박쥐. 에이즈도 그러했고, 

북적이며 무리지어 사는 박쥐는 이렇게 같은 동물들끼리 바이러스를 공유하다가,

이 바이러스가 직접 사람으로 옮겨오기 보다,

중간에 매개동물을 통해 인류로 전파되곤 합니다.


신종바이러스들이 인류에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된 이유는,

인류가 야생동물들과의 접촉이 주 이유로 보입니다.

갑자기 생겨난 바이러스들이라기보다,

이미 야생동물들이 자연숙주로서 바이러스와 공생하며

자기 집단을 보호하고 있다가, 

이 야생터전에 인간이 살공간이나 자원획득으로 침범하다보면,

그렇게 바이러스를 얻게 되곤 하지요.








자연숙주에서의 바이러스는 바로 인간으로 오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새로운 숙주와 자연숙주와의 빈번한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새로운 숙주에게 바이러스가 스필오버되면서

증식력이 증가하고, 그리하여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야생의 바이러스들이 인류에 전해지게 되는 건,

야생공간을 침범했기 때문이거나,

혹은 야생동물들의 먹이가 부족하여 이들이 인간세상으로 찾아오면서 뿌리고 있다고도 합니다.







바이러스들이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또한 인류의 건강에 위험한 요소.

인간의 면역체계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해 항체를 형성하여

계속 싸워가며,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고, 바이러스의 생명력을 줄이기도 하지만,

바이러스는 새로운 숙주를 찾아 종간장벽을 넘어가면서 변형된 바이러스로 전파력을 기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이러스라는 것이 일단,

전파력을 가진 생명력이 한정적이기도 하다 하니,

그리하여 증상이 발견되면, 격리를 통해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어요.

물론, 그 전에는 발병 자체를 예방해야겠지만요.







야생과의 접촉 기회 뿐 아니라,

세계로 여행도 많다보니, 그리하여 접촉이 많다는 것이 큰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더불어, 바이러스 질병은 스트레스와 과로에 의해 더 극렬해진다는 것.

우리 면역체계가 나름의 노력을 통해 스스로를 지켜가지만,

스트레스와 과로로 피곤해진 체력은 면역체계를 제대로 발동시키지 못하여,

그리하여 바이러스의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예전에도 항상 있었지만,  그리고 지금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바이러스들이 생활에 있다고 해도,

건강하다면 면역력으로 타격도 적을 수 있다 하는군요.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중년 이상이 되면 대상포진이 걱정이 되곤 하죠.

대상포진은 어릴때 수두를 앓고나서, 유전자 형태로 몸 속에 남아 있다가,

피곤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발휘되면서 그렇게 아픔을 준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대해 역사와 작용하는 방식등을 어렵지 않게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단순히 그러하다고만 알려주는 책이 아닌, 그래서 바이러스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더불어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는 바이러스들이 어떻게 치료되었던건가하는 몰랐던 사실들도 알려주네요.


격리되어 있던 환자들이 어떻게 나앗을까,

여러 방식들이 있지만, 

완치자들의 항체를 이용한 혈장치료 요법이 있었다는 것도 신기했네요.

해당 약으로 치료가 안될 경우, 최후의 보루로써 쓰이는 것 같습니다.







신종 바이러스는 계속 나올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늘어가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니, 

백신주사 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등의 개인위생은 당연히.

그리고 새로운 백신개발을 위한 학계,업계의 노력도 또한 끊이지 않아야 하겠고요.


지구 생명의 탄생이 바이러스에서 시작되었듯,

진정 오래된 개체이지요.

여러 바이러스들은 계속 진화를 거듭하리 싶으니,

그렇다면 우리는 가벼이 여기지 말고,

우리 신체 면역체계의 역할을 원활히 하도록 컨디션 관리와 더불어,

개인위생도 신경써줘야겠다 싶었습니다.

흥미로운 과학,건강 교양도서,

<바이러스 쇼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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