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보물찾기 3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9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사의 보물들을 찾아 나서는,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학습만화!

일제강점기 보물찾기의 마지막편!!








2편의 독립신문을 따라 보물이 있는 장소에!

..... 애개~ 고작 시계?


하지만, 시계가 '애개'가 아닌 것은
윤봉길 의사가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행사에 폭탄을 던지기 전...
새로 산 시계에는 1시간 밖에 남지 않았으니
김구 선생님과 시계를 맞바꾸자 했지요.
그리하여, 윤봉길 의사의 시계는 그냥 시계가 아닌.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독립신문 190호도 없이 어떻게 너희가!?"


에에엣!? 그런데

팡이 일행이 도착한 장소에

M경이 나타나니....


헌터아저씨는 팡이일행에게 힌트를,

"하프 문 (half moon)"


그리고 팡이와 복남이만 

비밀의 문으로 피신을 합니다.








비밀의 문을 통과하여 길을 따라 가보니

무궁화가 만발하고...

운봉길 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홍커우 공원에서

무궁화를 발견하지요.









무궁화가 진드기가 득실거린다고 들어본 적 있으세요?

저도 그렇게 들었던 것도 같아요.


그런데 이건 모두 일제강점기에서

민속 말살 정책의 일환이었던, 루머라는 사실!

우리민족에게 무궁화는 중요한 의미가 있지요.

다음날이면 새로운 꽃이 피는 

끝이 없는 무궁화.








왜 우리 민족의 혼을 빼앗으려 했을까요?

일제가 만주 침략을 시작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까지 손에 넣으려고 전쟁을 준비하면서

조선 사람들을 전쟁터에 내보내려 했지요.

그러려면 민족성을 없애서 일본의 정책을 따라야 했던 것,

그리하여 내선일체이니

우리 땅은 호랑이가 아닌 토끼를 닮았다느니

그러면서 무궁화도 뽑고 벚꽃을 심고,

호랑이는 멸종시키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렇게 팡이와 복남이가 탈출하는 사이

헌터의 얼굴은 어쩌다 이렇게 됬지요..

M경이 그런건 아니라는 사실;;;



M경은 헌터아저씨에게 꼼꼼치 않았다며

일본 제국의 기습공격처럼 별로였다 하는데

바로 진주만 공격을 시작으로의 태평양 전쟁을 말합니다.

일본과 하와이는 먼 거리라 예상치 않게도

일본은 하와이를 공격하죠.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을 공격

미국에 큰 피해를 줍니다.

일본의 선제공격 이유는 바로...

미국이 일본을 견제하며 석유와 고철 물자공급을 차단하자

일본은 기습공격으로 미국에 겁을 주고자 했던 것.

하지만 이 계기로 일본은 되갚음을 받고

항복하라는 요구를 받지만 지키지 않는 바람에

원자폭탄을 맞게 되고 패망을 맞죠.









한편, 마크는 그동안 기억상실증.

그런데 기억을 찾고자 팡이와 복남이와 함께 하는데

그러면서 이들을 도와주는 것도 같고

전혀 알 수 없는 포지션입니다.









마크 덕분에 진정한 보물을 찾기 일부직전

'반달'의 힌트를 생각하자니 과연 이게 뭘까...



그런데, 드디어 찾았습니다!!!!

반달을 찾았어!!!










다시 헌터와 비밀요원007.

그들은 결국 이렇게 갖히게 되는데...


"나에게 팡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

너희 목숨을 보장할게!"

주니어가 이들을 꼬십니다.



헌터아저씨는 절개를 주장하지만
황금이라면 영혼도 판다며?








부끄러워 하는 헌터,

비밀요원007은 하지만 헌터에게 조언하길,

"정말 부끄러운 건,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거죠"



윤동주 시인은 평범한 학생으로,

나라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부끄러워했지만..



편하게 살려고 일제에 협력해

민족을 팔았던 친일파들은?

그런 부끄러움 조차 없었습니다.

소설가 이광수, 시인 노천명.

그들은 부끄러움 조차 몰랐던 문학인이었죠.









후반기로 오며 드디어 보물을 찾으니!

광복군이 창고에 보관한 건 황금이 아니라,

........ ★★★ 였던 것!!!



보물찾아 한국사 탐험!

일제 강점기의 마무리를 보며

왠지 울컥-













보물찾기 시리즈의 스토리에

푹 빠져보면서 한국사를 챙기기도 하지만,

더불어 역사 상식도 챙기는 페이지가 쏙쏙

중간 중간에 더 깊게 알아본답니다 ♬



다음은 <남북한 시대 보물찾기>!

기대 가득하는 초등 한국사 학습만화에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이프 트렌드 2017 : 적당한 불편
김용섭 지음 / 부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하루하루가 모이는 1년이지만

매년 은근한 흐름이 다르다 싶죠.

요즘 내년을 생각하는 트렌드 책들을 보면

문화 흐름을 예측해보는 책을

꼭 사업을 하는 이들이 아니더라도

일반 개인에게도 재미있게 읽힌다 싶었습니다.

우리도 그 속의 일원이니 말이죠.

게다가 그 트렌드에 맞는 효용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어느 누구도 사업자가 될 수 있을 터이니,

이 책은 내 분야가 아니다 하고 흘려보낼 책은 아니지요.


2016년에는 '그들만의 취향'의 키워드였다면

이번 2017년 라이프 트렌드는

'적당한 불편'이라고 꼽아봅니다.








✔ Culture Code

✔ Life Style

✔ Business & Consumption



세 파트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물론 저자의 분석에 의해 지식습득의 목적이 강하지만

술술 읽히는 흐름으로, 맞다 맞다! 흥미롭게 읽게 됩니다.







<적당한 불편의 매력> 이 문구 참 끌리지 말입니다!

풍요로운 물질문명시대를 지내고

불황이 오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지여서?

물론,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 소비자들도 '편리함이 미덕'의 생각에서 벗어났다는 것.


● 유통의 중간 단계를 생략하니

포장의 플라스틱을 제거하니,
환경오염도 비용도 절감하고
그리하여 상품의 소비자 가격도 하락한다.



Goods for your pantry.

Good for the planet.

이제 내 이익을 위해 환경을 희생시키지 않고

그리하여 우리 모두의 사회에 또한 이익을 주는 소비.

소비자 자체의 생각도 변했죠.

좀 더 의미있는 인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적당히' 불편한 건 괜찮다>

맹목적 편리가 아닌 불편과 편리 사이 적정선을 따라

불편이 주는 새로운 즐거움을 즐깁니다.


스마트폰과 TV를 포기하니,

하루 7시간을 획득할 수 있다는 사실!

유명 음식점에서 줄서는 불편에서

편리를 버리고 재미를 찾아봅니다.

SNS에는 거기, 나도 줄서봤다 사진이 올라오곤 하죠.

불편도 이제 즐길 거리가 되었다 싶습니다.


또한 노키즈존, 노팻존 등 적당한 차별.

해당할 경우 포기를 해야하지만

그렇지만 그 덕분에 불필요한 잡음이 없을 것이고

공간을 누리는 이들의 시간은 더 알차지겠지요.








2017년 라이프트렌드 중 '케미컬 휴먼'도 눈여겨 볼 일.

인간관계도 또한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이제는 '서로의 코드'가 잘 맞는 여부에 따라

인간관계가 짜여진다는 사실.


개인적으로도, 10년도 넘게 알고 있는 사이였더라도

생각과 취향이 전혀 다르니, 친구라 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두고

이 '코드'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끈끈한 인간관계가 되려면 생각이 통해야하니 말이죠.

이제 인간관계에서도 질적인 통함을 고려하게 되는 것이죠.











더불어, 점점 여가를 집에서 보내고픈 이들이 늘었습니다.

고양이를 닮은 집콕족, 나홀로족과 같이

스스로를 챙기고자하는 이들이 증가합니다.


금요일을 노리는 티비 프로그램도 늘어나고

집을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면서

술도 집에서 마시게 되는 상황.







비지니스 측면에서는

'뉴 노멀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개개인은 스스로를 챙기고, 

스스로의 욕망에 귀기울입니다.

코드가 안맞으면 인간관계가 어려움을 알고

적당한 불편들을 흥미로워하고 기꺼이 즐깁니다.

플랫폼 비지니스, 공유비지니스와 같은 신산업들이 생겨나고

세계적으로는 긱 경제가 트렌드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통했던 모든 기준들에 타성을 가지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

환경도, 그 구성원들도 성향이 다릅니다.

산업간 장벽이 사라지며, 소비자 욕구에 근거한 기업의 움직임이 필요해지죠.

그리하여 책에서도 말하듯 경쟁자는 이제 무한이 되버립니다.



그리하여, 기업은 좀 더 유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하고

좀 더 가뿐히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 수 있어야겠지요.









돈으로 불편을 사는 사람들

감수할 만한 불편을 새로운 매력으로 느끼는 사람들

● 숨은 욕망을 포착하라



책 뒷 표지를 통해,

컬쳐와 라이프 스타일, 비지니스와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열 두 사람을 꼽으며

문제의식을 뽑아보며 정리해보게 되네요.



✔ 적당한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

✔ 채식에 사회적으로 동조하는 사람들

✔ 수평적인 소통의 관계술은 원하는 사람들

✔ 관계의 새로운 기준, 화학적 싱글

✔ 노령화 세대의 새로운 기준이 된 멋쟁이 60대들

✔ 오늘만 사는 낭만적 진실주의자들

✔ 저녁이 있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

✔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 고량이를 닮아 가는 사람들

✔ 당당하게 독립을 거부하는 사람들

✔ 매력적인 공짜만 탐하는 사람들

✔ 같은 것을 사고 또 사는 사람들

✔ 익숙한 과거와 과감하게 결별하는 사람들



이제는 상황이 어렵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작은 욕망, 기호들을 기꺼이 키워가며

빠질 대상에 푹 빠져보고

불편을 기꺼이 즐겨보며

현실적으로 삶의 질이 더 풍요로운 방법을 누리는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방과 창조의 나라 일본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40
방인화.이상구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특히 요즘 나라가 참 정신없습니다.

딱 하나만이 아니라, 관련하여 여러 건들이 있죠.

우리 아이들의 사회를 바라보는 눈,

현상과 더불어 책 속에서 현명함을 알기를.

그리하여, 이번 <일본 이야기>는

초등도서로 더더욱이 추천하고픕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은 굉장한 타격을 주었죠.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완전히 안전하진 않아서,

처음부터 눈여겨 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재해와 재난에 대한 일본인의 자세'를 보면

시간이 지난다 하더라도, 꼼꼼히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세.

워낙 지진이 크게 작게 자주 오기도 해서지만,

그 대비하는 내용이 상당히 자세하고 실용적이라

'모방과 창조'로 우리도 점검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가깝고도 먼 일본 역사'

고대와 중세에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수용하여 꽃을 피우고,

근대에는 서구 문물을 받아들인 뒤 침략 전쟁을 일으키다 패망합니다.


우리 역사를 보다보면,

일본의 영향이 은근 큽니다.

문화교류가 있기도 했지만,

침략도 참 많았고요.

우리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알아야만 한다 싶습니다.

국내에서도 그 역사의 영향이 참 크니 말이죠.







거대 고분이 발견된 야마토 지방을 중심으로 통일 정권이 형성됩니다.

특히 문화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게 한 쇼토쿠 태자는

강력한 중앙 집권 국가를 꿈꿨고 더불어,

여러 세력이 서로 화목히 지내기를 강조하는 '와(和)'를 주장하죠.

정신은 계속 이어지는 국가이념이랍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호류지.

호류지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랍니다.

고구려 승려 담징이 이 절에 '금당 벽화'를 그리기도 했죠.










쇼토쿠 태자가 죽은 후, 소가 가문이 권력을 다시 잡는데,

(이전에도 소가 가문이 권력이 있었습니다)

소가 가문이 마음대로 행동하자, 당시 덴노의 아들

나카노오에 오우지가 가마타리라는 신하를 시켜

소가 가문을 처단합니다.


나카노오에는 덴노 중심의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를 건설하고자

'다이카 개신'이라는 개혁을 단행하죠.

모든 토지를 국가의 소유로 하고

행정 구역을 정비하는 등, 반대가 일어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불만의 목소리를 잠재우고자 덴노를 신격화하고

찬양하기 위해 역사책 '일본서기'를 저술하게 되죠.



이렇게 '덴노'는 신격화되기 시작합니다.








한편,

일본의 세 영웅들 소개를 보니

조선시대 역사에서 많이 봤던 인물들이 둘이나.


일본의 세 영웅은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들은 각각 스타일이 다르다고 합니다.


오다 노부나가가 죽고

도요토이 히데요시가 일본을 장악하면서

통일에 공을 세운 다이묘들에게 땅을 나눠주는데

땅이 부족하자 조선을 침략합니다.

하지만, 이순신장군에게 큰 피해를 받고

병으로 죽게 되자,

그 뒤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자리를 잡고

에도 시대를 열게 되지요.







265년간 에도시대는

상업이 발달하고, 평화로운 시기였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조선과의 관계도 회복했지만,

에도 막부 말기, 미국의 사령관 페리에 의해

개방 압력을 받고 서양의 모든 것이 밀려오죠.

세력이 약해진 막부는 덴노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메이지 덴노를 중심으로 정부를 세우니

이것이 메이지 유신이라고 합니다.


전에 다른 책에서도

메이지 정부의 후손이라서

전범들을 그렇게 예우하고

행보가 다르다고 했는데,

이 책의 메이지 유신 부분을 보면서

왜 그런지를 알게 되네요.

메이지 정부, 그리고 텐진조약으로 인해

일본이 조선을 쳐들어오고, 중국에 쳐들어가게 됩니다.








1923년 간토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조선인들에 대한 유언비어가 돌고

그렇게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마구 학살합니다.


민주주의가 발전하던 시기라고 하지만,

그들만의 민주주의였군요.








한편. 세계 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일본.

미국은 침략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군대를 없애고 전쟁 범죄자를 처벌했지만

중국이 공산화 되면서

미국은 일본내 민주화를 거꾸로 돌리고

군국주의자들을 석방시킵니다.


그리하여 평화헌법이 있었을지라도

그 후손들이 정치적 입지를 잡으면서는

자위대라 하며 군사력을 키우고,

더불어 아베 정권은 '집단적 자위권' 법안을 통해

'일본이 직접 공격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도

동맹국이 공격을 받았을 때

일본을 공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여기고 반격할 수 있는 권리'를 발효.



텐진조약에서의 그 느낌이 스멀스멀...

일본 우익 세력은 일본 제국주의 시절을 그리워하니,

이러한 상황을 우리는 알고 있어야겠죠?







본에는 신사가 많은데, 신사 중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이웃 나라에 대한 무례한 이벤트임을 이야기하죠.


전쟁 범죄자들을 모시는(?) 곳이고
게다가 조선인 피해자들까지 모셨는데,
신사의 의미는 죽어서도 일본을 지키라는 의미라는 것.
왜 문제인지, 책을 통해 알게 됩니다.









3장부터는 일본의 문화를 살펴봅니다.

교육, 축제등의 전반적인 사회문화를 비롯

노벨 문학상을 받은 오에 겐자부로도 자세히 알려주고

아이돌, 애니메이션 등

가까운 나라여서 대략으로 알게 되던 문화를

좀 더 자세히 알려주고, 더불어 그 의미도 함께 짚어보네요.







식생활, 식사 예절 등

우리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여러 문화의 나라.


역사적으로는 '깨끗하게' 정리해야 하거나,

억지 주장도 잘 살펴봐야하는 경계할 부분도 있지만

이웃 나라로서, 그 나라를 잘 이해하고

현명한 길을 모색해봐야겠다 싶어집니다.


초등도서로, 아이들에게 문화 역사적으로

일본과 관련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전해주는

아이세움 배움터 40번째 책,

모방과 창조의 나라 <일본 이야기>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첫 글쓰기 아이세움 School
이재승.국혜영 글, 윤혜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을 글로 표현해보고픈 울집 예비초등,

이왕이면 제대로 알고 써보면 좋겠죠!?

일기쓰기로 가기 전에, 미리 거치면 좋을

글쓰기 과정을 즐기는 국어학습서랍니다.








✔ 첫 글쓰기에 꼭 필요한 기초 지식

✔ 한 문장 쓰기부터 실전 글쓰기까지

✔ 문장력과 표현력을 동시 강화

✔ 초등 교과 글쓰기 주제까지 완전 정복


글쓰기의 과정을 위해 필요한 지식들.

초등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 구성도,

조목조목 짚어주는 흐름도 감사한 책이랍니다.








글쓰기의 기본을 익히고,

더불어 국어 교과서에서 배우는 다양한 글쓰기 주제에

글쓰기 전략을 세워보는 기회를 주네요.


예비초등 그녀에게 안겨주었는데,

책을 쭉 살펴보니, 초등3학년 아이에게도

은근 수준있게 도움을 주겠다 싶었어요.

첫째아이에게는 다른 글쓰기책을 안겨줬는데

방학동안 이 책을 다시 안겨줘야겠네요.







한 문장 쓰기 → 두 문장 쓰기 → 실전 글쓰기 

그 아래로 단원 속에서 각각 필요한 역량을 키웁니다.

국어 글쓰기에 필요한 개념을 잡고,

그리고 연습해보게 되는 구조이죠.









각 단원별로, 목표가 친절히 설명되고 있고

더불어, <자기 주도 학습 계획표>로 기록해보기도해요.

'공부한 날'이 중심이라기보다

학습내용을 떠올리는 장점을 더 생각해보네요.








하루에 2쪽씩이라는,

부담이 사뭇 많이 적은 학습량입니다.

예비초등 그녀에게 요새 초등 준비를 시키자니,

책을 딱 한권만 하는게 아니라서

2쪽이라는 가뿐한 양이 고마운 책이라죠.


차근히 꾸준히... ♥

이런 학습 컨셉 좋습니다.






시작부터 펴보자면,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

국어문법의 용어를 알려줍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문장 자체의 구조를 알려주는

각잡힌 스타일 책이다 싶습니다.


그림을 보여주면서,

그 상황에서 학습내용을 뽑아봅니다.

그리고 관련 문법용어 설명이 필요하면

아래로 깔끔하게 정리해주고요.








문장 내,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배우고

모두를 정리해보는 학습으로 마무리해보게 된답니다.







물론, 문법책이 아닌 글쓰기 책이기에

문법적 요소를 고려하여 써보기 연습을 살살~

이렇게 1단원이 끝나게 되지요.



 






단원의 진도가 나가면서

서서히 전진하는 느낌!


국어과목이 기본이라 하는 건,

이렇게 체계가 잘 잡혀주어야

어느 과목이든 내용을 제대로 담아줄 것이니깐요.

국어는 더 신경써서 익혔으면해요.








한 문장에서 두 문장으로 써보면서는

좀 더 글의 논리를 갖추게 되는 거죠.

초등국어 학습서이니만큼 

이렇게 끝까지 지루함 없게 구성되었답니다.








글쓰기 3단원으로 가면,

점점 더 학생의 생각이 들어가는 공간.

글감을 주거나, 개요를 보고

스스로 글쓰기의 실전으로 연습해봅니다.








물론, 필요한 조언은 잊지 않고

요긴하게 알려주고 있으니,

자기주도학습에 딱이다 싶은

어여쁜 초등 첫 글쓰기 책이랍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크리스마스 판타지 동화 1
매트 헤이그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한아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중학년이상 읽는 재미 있을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함께 하기 좋은 책.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미리 말씀드리자면, 유아레벨이 아닌

초등도서로 읽기 좋은 흐름에 결론이랍니다.

그리하여 흥미진진한 어드벤쳐 느낌도 있고요.


12월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도서로

초등 중학년 이상 청소년에게 추천하고픈 책.








여기 크리스마스라고 불리는 아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산타클로스라고 알고 있는 니콜라스.

소년이 어떻게 산타 클로스라고 불리게 되었을지요?



" 이 책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로 가득 차 있거든요"







핀란드의 한 가정,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한때는 행복으로 가득찬 가정이었어요.


니콜라스는 크리스마스 날에 태어나서 별명이 '크리스마스'였다.

"달콤 빵, 우리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좀 봐."

하지만 이제 니콜라스는 아빠가 자신을 크리스마스라고 부르는 일을 거의 들을 수 없었다.


아빠는 나무꾼이였죠.

그런데 왼손은 손가락이 온전히 다 있지 않았고

그리고 엄마 아빠 니콜라스라는 행복한 가정은

엄마를 잃고서 더욱 여유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빠는 아들을 사랑했고

아들도 아빠가 선한 사람이기에 서로 의지하고 지냈죠.







그러던 어느날,

나무를 하러 숲에 갔다가 늙은 곰에게 쫓겼고

죽을 위험을 어느 사냥꾼에 의해 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냥꾼이 집으로 찾아오죠.



니콜라스의 인생은 그렇게 달라지게 됩니다.







니콜라스의 아버지 조엘은

카를로타 고모에게 니콜라스를 맡기고

사냥꾼의 팀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러 갑니다.



카를로타 고모는 최악이었어요.

차라리 니콜라스가 혼자 지냈으면 더 나앗을까요?

니콜라스는 아빠를 찾으러 북쪽으로 떠납니다.








어린아이 혼자 눈이 소복히 쌓인 숲을 헤치고 가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생명의 위협을 주는 순록을 만나면 더더욱이요.

순록이 화살에 맞아 고통스러운 상태에서 인간은 순록에게 적이었죠.

하지만 니콜라스는 순록의 화살을 빼주고,

그리하여 순록이 니콜라스를 도와주고자 하니

그래도 어떤 희망이 있어보였습니다.

니콜라스는 아빠를 만나야했습니다.

소년에게 오두막은 마녀같은 고모가 차지하고 있는 빼앗긴 터전이었기에

돌아갈 수는 없었죠.



중간에 작은 할머니가 사는 오두막에서

아빠가 간 곳이 엘프헬름이라는 지도를 얻게 되었지만

하지만 길은 멀었고,

아빠를 찾으려면 막연하기만 했습니다.




블리첸이라 이름 지어준 순록은

이제 더이상 길을 떠나지 못했고

블리첸도 니콜라스도 시간이 끝난 것 같았습니다.








"누구세요?"

"난 꼬마 누시야. 넌 이름이 뭐야?"


니콜라스는 '무엇'을 만났습니다.

엘프였습니다. 아빠와 함께 이야기하던 그 엘프였어요.

엘프는 니콜라스와 블리첸에게 '드림윅'을 줘서 살려주었어요.

역시, 엘프였습니다!







하지만, 니콜라스가 아빠와 생각하던

그 엘프들이 아니었어요.

엘프의 마을은 우울했습니다.

옷 색깔에따라 계급이 있었고

즐거워하면 안되는 고요한 곳이었어요.

서로 외부인을 경계했고, 게다가...

니콜라스는 탑에 갖히게 됩니다.

인간에 대한 적대적인 엘프들, 

그는 트롤과 진실픽시가 함꼐 한 탑에서

꼼짝없이 죽을 위험에 처하죠.








엘프들이 어쩌다 그렇게 되었냐고요?

꼬마 킵이 마을에서 사라졌기 때문이었지요.

엘프들이 그렇게 된 원인은 조엘과 사냥꾼, 그리고 그 팀 때문이었습니다.

니콜라스는 '드림윅'을 먹었어요.

선한 마음을 가져야만 작동하는 그 마법의 원천이 그에게 들어왔습니다.

니콜라스는 선한 아이였어요.



엘프 마을에서 탈출한 니콜라스는 아빠를 찾아야만 했어요.

그리고, 꼬마 킵도 만나게 됩니다.








니콜라스는 크리스마스라 불리는 소년이었지요.

베푸는 것을 금기하고,

인간과 만나지 못했던 엘프들.

이제 어떻게 되었을까요?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진솔한 이야기.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눈물겨운 행복 찾기 여정



청소년 소설로 이 겨울, 흥미진진 어드벤쳐 소설.

유아시절 막연히 알던 이야기를 레벨업해서

흥미롭게 읽어볼 소설이랍니다.

"불가능이란, 아직 네가 찾지 못한 가능성일 뿐이란다"

우여곡절, 희망, 그리고 선함을 알려주는 소설,

초등 중학년 이상에게 추천해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