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행복은 간장밥 - 그립고 그리운 법정 스님의 목소리 샘터 필사책 1
법정 지음, 샘터 편집부 엮음, 모노 그림 / 샘터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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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이 말씀하셨지,

다 행복하라, 태평하라, 안락하라!


비록, 소소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좋아하고,

유명인의 말씀만을 받들지 않는 독자이건만,

이 책은, '작음'에서의 의미를 제대로 보도록

겸손함과 일상의 행복을 깨우치는 법정스님.

말씀들을 책으로 읽어보니, 감사했던 에세이.



"그래, 자네는 어떻게 밥해 먹고 사나?"

"스님, 제가 혼자 자취를 해서요.

갓 지은 밥에다 간장을 넣고

참기름 몇 방울 똑똑 떨어뜨려서

그렇게 간단히 때웁니다."

"그래, 그 밥...... 참 맛있지."

우리집 해피스마일 아들, 책 제목에 와! 했어요.

《행복은 간장밥》지금이 행복합니다.

갓지은 밥의 프레쉬함에, 

짭쪼름하다가 고소한 간장과 참기름에.


인생, 어려운 일들도 닥치지만

지금 이 순간을 느끼는 생명이 있음에,

간장밥으로 느껴지는 맛과 배부름에 행복하죠.







<행복은 간장밥>은 일상의 소중함을 담았답니다.

일상에 뜻하는 일들만 있어야 행복하나요?

그러면 더~ 기쁘기는 하겠지만요.


콜록콜록... 기침이 나서,

꿀잠을 방해했을지라도,

하루가 뜻하지 않게 시작했다고해도,

기침 덕분에,

고요한 시간을 먼저 맞아보게 되지요.



의지대로 이뤄지면,

뜻하는대로 이뤄져서 상쾌할지 몰라요.

왠지 나오는 걸림돌에, 깜짝 놀라게 되면

이게 뭐냐고 투덜대고 짜증나게 되기도 하지만요.

그치만, 이왕 맞이한 일이라 하면,

곰곰히 생각해볼까요?

기침덕분에, 그래서 물을 마셨을 수 있겠고

새벽공기가 어떤지 알 수 있을 것이고,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 있을 수도 있어요.

생각치 않은 일이고, 기껍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100% 나쁘다고만 보지 말고, 지금을 멈춰 생각해봅시다.








법정 스님의 말씀들, 여유로움을 선물해준답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그러해요.


그 무엇에도 쫓기거나 서둘지 않는 것.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과 상황에 순응하는 것.


부당할 경우에 의견표명을 해주고,

잘못됨을 바로잡아보겠다는 의지,

살아 있으니.. 해야할일이겠거니.. 하며

멋져보여요. 그리하여 의미있게 사회에 도움을 주겠죠?


그런데, 누군가를 앞서야겠고

더 가져야겠다하는 욕심에 서두른다 하면,

한번 다시 되돌아 보면 좋겠어요.

물론, 바르게 살아야한다는 생각 그 자체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까요?








21세기, 참 빠르죠. 뭐든 말입니다.

쉴틈이 없어요. 비정한 속도 경쟁에 있어요.

오늘 아침만 하더라도 안타까운 뉴스기사를 봅니다.

속도 때문에 개인적 손해가 왔다며,

속도가 빨라져서 편리함도 있지만,

모두에게 기쁨을 준게 아닌걸까 싶어지기도 했네요.

문명의 이기가 물론 많은 이점을 주었으나,

그 체제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행복한가요.

어쩌면 이렇게 초조해져야 했을지요,



멈춰보는 연습.

법정스님의 책 속에서

멈춤에 관해서 많은 언급이 있어요.

시간은 그저 흐를 뿐이기에

우리는 그 속에서 알아서들 조절을 해야해요.

속도 덕분에 편리할 수도 있지만

잃고 있는 지금을 발견하지요.









이 책은, 법정스님이 생전에 남긴 말씀들을 모은 에세이.

이러저러한 많은 생각들을 사후에 만나네요.

말을 함으로써 의사표현을 주고받기도 하지만,

글을 통해 차분히 정리하여 남기기도 하니,

그리하여 더 차분해지고 겸손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월한 문명의 이기 덕분에 빠르게 전달되기도하나,

또한 후다닥 넘겨지는 말들에 후회가 따르기도 해요.

해야할 말을 넘어 말이 많아지다보면 실수도 많고요.

매 기회, 글로 전달이 힘들지라도,

스님의 메세지따라, 신중해야겠다 싶어집니다.









<행복은 간장밥>을 통해, 

불교에서 전하는 말씀들을 만나보는 기회.

물론, 불교에서의 말씀들이 사뭇 묵직함에도.

다른 종교를 가진 독자로서, 특히 상큼한 시간이었습니다.


베풀 때는 베푼다는 생각 없이 보시를 행하라.

참다운 보시는 베푼 사람도 없고

베푼 물건도 없고 베풂을 받는 사람도 없다.

-<대품반야 습용품>

'기브 앤 테이크'라는 말, 많이 들었지만

암묵적인 거래같은 주고받음은 참 껄끄럽곤 했어요.

주는 사람은 그저 주고 말아야 하건만,

그래서 다음은 어떻게 될까? 거래같아지니

넉넉한 마음의 베풂이 과연 제대로 행해지는건지.


물론, 법정스님의 해석에 따르면

베풂이라는 의미보다는 나눔이라는 생각으로

'무소유'... 내가 필요한 것이 아니니

필요한 누군가를 찾아 이동할 뿐이라는 쿨함이 아니라서,

여기서 말하는 단어에 고침이 필요할 지 모르겠지만요.

아무쪼록, 누군가에게 선의로 주었다면

돌아올 것을 생각치 않고 그 사람이 유용함에 행복하기를

박수쳐주는 보시를 해야겠다 싶어졌답니다.









법정스님의 말씀을 담은 에세이,

자주 들여다보는 공책이 있거든 담아두면 좋겠어요.

필사는 천천히 읽는 독서라 했지요.

좋은 책들이 가득한 세상이지만,

철학이 담겨진 스님의 말씀들,

나를 바로 세워 세상에서 내 할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명심할 구절들을 천천히 담아보며 음미해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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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옷 짓다 시리즈 1
최미소 지음, 조에스더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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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생각을 새롭게 짓는

초등도서, '짓다 시리즈' 1권은 옷에 관해서입니다.

< 옷 x 인간사 >의 구성으로 세계역사 속에서

옷의 영향, 역할을 함께 알아보게 되는 책이네요.

초등 저학년도, 고학년도 흥미롭게 읽었더랍니다.

일단, 책이 두깨가 그리 두껍지는 않기도 하고,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 사자야, 안녕. " 인사하며 시작하는

마녀의 저주에 걸린 옷이 전해주는 이야기.

어쩌다가 마녀의 저주에 걸렸을까요?

특별한 옷을 주문했는데, 결과물은 특별하지 않았고,

그리하여 잘나가는 재단사는 그만, 옷이 되었답니다.


'사자'는 으르렁~ 동물 사자가 아니고요.

사자! 하고 외치는 아이를 부르는 말이랍니다.

이러한 구성으로 흐르는 이야기이다 보니

초등저학년 도서로도 부담없이 술술 읽더라구요.







마법에 걸린 옷이 전해주는 편지를 열면,

생존을 위한 옷, 신분에 따른 옷, 과시를 위한 옷,

산업이 된 옷, 문화가 깃든 옷, 과학을 담은 옷,

직업을 나타내는 옷에 관해....

독자들은 유익한 정보를 흥미롭게 쏙쏙 담게 된답니다.





인간이 지구에 자리잡으니,

가장 처음 옷은 동물 가죽을 대충 둘렀더래요.

그러다가, 신석기에 이르러, 농업혁명을 맞이하고

그리고 옷도 지어 입었다 하지요.


이렇게 시작하는 인간의 역사이자 옷의 역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입기 시작하는 옷.

그런데 이런 옷의 기본적인 기능도 시간이 지나면서

기후에 따라 옷의 종류가 달라졌지요.

화려한 보물로 유명한 이집트도, 날이 덥다보니

몸에 덧붙이는 장신구는 화려하더라도, 

옷은 상당히 간단했지요. 얇게 입었으니 말입니다.



그리하여...

실과 바늘을 활용하는 시기부터는

옷의 디자인은 기후에 맞춰 각각 되어갈 수 밖에요.







세계에서 중세시대에는 종교가 참 중요했지요.

신의 대리자인 교황은 왕과 어깨를 마주댈 수 있었고,

그리고 교회에 돈이 늘어날 수록 옷도 화려해졌습니다.

1096년 교황은 영향력을 더욱 넓히고자, 십자군 전쟁을 시작합니다.

200년 가까이 십자군 전쟁이 유지되며,

수차례 전쟁을 모두 겪고서 결론은...패배.

교황은 쌓았던 권위를 땅에 떨어트리게 됩니다.


이렇게, 과거에는 권위에 따라 옷도 정해져있었죠.

중세 교황이 그러했고,

우리역사에서는 골품제 등에서도 그러했습니다.







중세를 지나 르네상스를 맞이하며,

옷은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죠.

그리고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증기기관을 이용해

방적기가 적은 인력으로 많은 상품을 만들어내며

또한 자연만이 아닌, 공장에서 새로운 염료를 만들어내며

옷은 더 다양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기존 계급이 아닌, 브루주아라는 자본가가 등장하죠.


자본주의에서, 옷은 산업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의류산업이 부흥하게 되지요.







<이런저런 옷>에서는 총체적 이야기가 함께하니,

명품브랜드의 대략의 역사적 이야기도 알게되네요.

샤넬의 경우는, 다른 책들을 통해서

'코코 샤넬'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았기 때문에,

남성중심의 사회에 관한 반기를 든 여성 디자이너였음을 알았는데

여성용 정장을 만들었던 용기가 대단함을 다시 확인해봅니다.

그 시대는 여성 참정권 조차도 없었던 시기이고,

이제 막 그 요구가 있던 배경이었네요.



더불어, 2차 세계 대전 후,

먹을 물도 부족하던 물자가 부족한 시기.

디오르의 경우는, 시대와 다르게 화려함을 내세운 브랜드였다 하니,

지금은 명품브랜드로 둘을 상품으로만 알던 독자로서는,

명품브랜드 뒤로 과거 역사를 알게 되는 재미도 있네요.






유니클로, 에이치엔엠 같은 브랜드를 스파 브랜드(SPA )라 합니다.

재빠르게 만들고, 재빠르게 유통하는 스파브랜드.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신이 없기도 하네요.






편지를 열어보며 문화, 직업 등은 옷에 대해서도

넓게 넓게 알아보게 되는 초등도서.

구석기 시대에 관한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편지는,

의류산업이 사회 발전과도 연관이 있지만

과학과도 연관되어 지어지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담았어요.

처음은 군복에서 시작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는

스포츠에서 과학을 담아 옷이 지어졌다죠. 그러나,

수영복에 관해서는 단순히 옷이 아닌, 과학으로 경기를 하니

이제는 전신수영복은 금지되기는 했습니다.






옷과 인간, 문화를 알게 되는 짓다 시리즈 1권 <이런저런 옷>

마법에 걸린 옷이 들려주는 여러 지식들도 흥미롭게 읽히지만,

더불어 생각해볼 거리도 꼭꼭 짚어봐야겠어요.

안타까운 아동 노동은 의류산업의 어두운 면이기도 하고요.

이슬람 문화에서 여성들의 히잡 착용이 스포츠계에서는 어찌 읽히는지

이 또한 생각할 거리로 살짝 알려주고 있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아시아나 여성 승무원들이 

회사의 지침으로 치마 유니폼만 입었다가.

2013년 2월에 복잡한 복장 기준을 정리하고,

여성 승무원들에게도 바지 유니폼을 제공하였다 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옷을 찾아야 하는

마법에 걸린 옷, 

사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는 옷에 대해, 

역사와 함께 즐겁게 배우는 초등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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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를 찾아라, 생활 속 분자
정관영 글,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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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도서, 원리를 찾아라!

초등 중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적합 할듯한,

지식이 은근 꽉 찬 책이었더랍니다.

<생활 속 분자>

분자, 하면... 요리프로그램 많이 보는 우리아이는

분자요리부터 떠오르는 것 같던데,

책에 또한 질소 아이스크림도 나오고~

'생활 속 분자'에 관한 원리들이 꽉 들어찼더라구요.








책의 두깨는 부담스럽지 않지만,

내용이 넘나 알차서 만족도가 더 높은.

물질의 모든 문제는 분자에 답이 있다!

이러한 시작부터 하여, 나노 분자에 관한 얘기까지,

넘고 넘어 분자에 관해 원리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물질의 모든 문제는 분자에 답이 있다

우리가 가장 수월하게 느끼는 생활속 분자는

바로... 냄새부터 찾아봅니다!






인간의 후각을 기술적으로 모방하되

훨씬 예민하고 세밀하게 냄새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데이터로 내놓는 기계

... '전자코' 부터 생각해봅니다.
분자라는 개체를 인식하지 못했지만,
숨 쉬면서 코를 통해 들어오는 존재로 이미 익숙하게 우리가 느꼈네요.

그리고, 인간의 후각 시스템을 두고, 이미 전자코라는 모방된 기계도 있어요.






'분자'라는 과학적 이론의 개체를 알아보는데,

단순히 분자를 안다고 하는 관점 외에도,

《원리를 찾아라》는 이러한 과학의 원리들이

응용적으로 어떻게 쓰여왔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버드나무에서 추출한 해열과 진통의 성분의 분자를 밝혀

유사한 분자를 인공적으로 합성하고,

그리하여 만들어 낸 것이 '아스피린' 





초등과학 도서들, 이러저러 보면서

온도계 수은주가 오르는 것이, 

열팽창의 원리이노라...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분자 운동'에서의 열팽창 결과라는

원리의 원리까지는 깊이 들어가진 않았었거든요.


전봇대 사이 전깃줄이 늘어지게 되는 것,

반대로 겨울에는 수축되어 끊어질까봐 그리 만들었고,

전기밥솥이나 전기다리미 자동 온도 조절장치에 쓰이는

바이메탈도 또한 금속간 열팽창 차이를 이용하니...

이것이 바로 분자 운동에 의한 열팽창 결과를 생각한 설계네요.





초등과학 도서, 실생활 속 원리를 알려주면서,

분자에 관한 이러저러 깊이도 알려주더라구요.

온도가 오르면 분자 운동이 활발해지는데,

고체 입자는 제자리에서 진동하지만

액체나 기체의 경우 분자 간 인력이 약하여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이니, 병진운동과 회전운동을 해요.


열이 전해지는 방법에는 전도, 대류, 복사가 있는데,

전도는 분자 운동이 주변으로 '직접' 전달된다는 특이점.

입자의 위치 변화는 없는데 움직임을 직접 전달한다는 것.

현상을 생각하며 감적으로는 알겠는데,

전도에 대해서는 설명만으로는 조금 헷갈리기도 했어요.







<원리를 찾아라> 책에는 그림이 상당히 많이 제공되어서

백과사전에서의 과학 부분을 읽는 마냥, 

깊고 넓게 알려주고 있는 느낌이었지요.


라디오파, 마이크로파, 적외선, 자외선, 엑스선....

다른 크기의 빛의 파장도 그림으로 알려주고요.

전자레인지 전자기파에 대해서,

이렇게 상세히 알아본 적이 있었을까 싶어요.

전자레인지는 전자기파를 음식물에 쏘아서 온도를 올리는데,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물 분자'를 움직이도록 한다네요.

바로, 마이크로파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마이크로파가 

물 분자를 움직이기에 아주 적당한 에너지를 갖기 떄문이래요.







물분자에 대해서 한~참 알아보다가,

아이도 눈이 번쩍 뜨이는 실생활의 원리!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A, 물을 먼저 끓인 후 수프와 라면을 넣는다

B. 물에 수프를 넣은 채로 물을 끓인 후 라면을 넣는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데도, 또한 분자운동이 상관이 있고

방법의 차이에 의해 물 속 분자들이 인력이 차이가 있고,

그리하여 맛의 차이도 있다고 하네요.







<원리를 찾아라, 생활 속 분자>를 통해

분자라는 키워드를 두고 넓고 깊게 생활속 원리를 알게 되는데,

마무리는 새로운 분자 물질에 대해 배우면서 매듭지어준답니다.

연잎에 물방울이 흡수되지 않고, 또르르... 굴러가는데

바로 연잎효과는 '나노 돌기' 덕분이라는 사실!

물에 젖지 않고 곰팡이들을 씻어내는

연잎효과의 원인은, 표면이 작은 솜털 같은

먼지로 감싸인 '나노 돌기'의 역할 덕이라 해요.


이렇게 세밀한 눈으로 현상의 원인을 살펴보면

모두 '분자'와 관련하여 특이점을 보여주게 되고,

발견을 통해 새로운 물질을 발명해낼 수 있게 되네요.

깊고 넓게 알아보는 이론,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백과사전 보듯 이해도를 더 높여준 초등도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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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7-06-20 0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초등도서 수준이 어마어마하네요^^ㅎ

해피클라라 2017-06-20 03:38   좋아요 0 | URL
그쵸~ 진짜 깊게 가는 초등도서더라구요 >_<
공부하는 책 처럼 차분히 읽어야하더만요^^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4 - 유산상속대작전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4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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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어쩌다 사춘기4 

....금수저, 흙수저!? & 유행!?



사춘기 아이들, 특히나 재밌게 공감가득할 책,

《오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4권은 유산상속대작전' 이랍니다.

점점 팍팍해지는 사회... 아이들이 보기에도

신문에서도 다들 나오기도 하니, 사회를 알아요.

사춘기 즈음이되면, 아이들은 시야가 넓어진다 싶어요.

그리하여... 이 책은 넘나 공감을 가지며 읽게 되리요.



흙수저? 금수저?

이러한 용어들도 숱하게 들었을게고..

또한, 유행이라는 흐름을 넘나 많이 알아차렸겠으니.








강하로의 친구, 노유식은 인기가 많아요.한 

잘생긴(??) 얼굴과 더불어, 한 춤 하거든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팬레터도 받을 위치.


한편, 강하로의 또 다른 친구인 김구는,

유행의 최첨단의 물건들을 갖고 있죠.

아빠가 사다주신다고해요.

김구는 엄마와 아빠가 같은 집에 살지 않아요.

아빠는 김구에게 바퀴달린 신발 등등...

고가의 물건들을 사주는데,

아이들은 김구가 '금수저'라고 알고 있지요.







금수저니 흙수저니...

이러한 용어도 사회흐름에 따른 일종의 '유행'이죠.

그런데, 하로로 말할것 같으면

유행에도 사뭇 눈이 어둡기도 하고...

류대장에게 센스도 살짝 부족하기도 한데..

그래서 마음에 스크레치, 해주기도 해요.


하로네 집이 이사를 가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직접이 아닌,

건너 건너 류대장에게 들어가니..

여자친구에 대한 예의가 좀 아닌데!? 싶어 한 풀~





그리고, 만날때마다 류대장의 변신에서도 눈치를 못채서

초등학생이 왠 립글로즈냐.. 하고 생각하다

또 한 풀... 꺾어버리고 마니..

유행을 잘 모르기도 하고

더불어 유행이랍시고 무작적 따르려다가

이게 뭐지.... 하로는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지요.







한편, 피디를 꿈꾸는 외삼촌은

결국 하로 아빠의 소개로 회사에 들어가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외삼촌더러 금수저라고 했다나요?


보통 집에 태어난 사람은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고

부잣집에서 태어난 사람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다고!?

그런데, 외삼촌더러 사람들이 금수저라 한다니...

하로는 이해가 완전 되지는 않지만,

반짝반짝하는 외삼촌은 금수저 맞다! 하고 결론내려요.







이사를 하자하니, 학교까지의 동선이 걸리는 하로네.

학교에 가려면 어쩌려나.. 아빠랑 차를 타고 돌다가,

길을 헤매가 되었는데요.

임대 아파트 주변을 돌게 되었지요.

그러다, 노유식을 발견!


친구를 부르는데.. 노유식은 무작정 도망쳐버리네요.

임대아파트로 이사를 갔었구나.. 우연히 알게 되는데.







비싼 유행품을 소유한 김구,

그리고 임대아파트에 사는 것을 뭇 아이들이 알게 되면서

곤혹을 치루게 되는 노유식.

이것이 바로 금수저이고 흙수저이려나요?



그런데, 하로는 '유산'에 대해 또 다르게 알게 되요.

알고보니, 양평할아버지는 부자셨더라구요!

하로의 아빠도 그 유산을 받아 수월히 출발할 수 있었지만..

아빠는 독립적인 어른이었어요!

엄마도 아빠의 그런 멋진 모습에 반하셨다나 뭐라나~







<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유산상속대작전.

하로네 집이 이사를 가면서, 짐정리 중에 발견한 고서.

외할아버지는 이 고서로 인해, 경비일을 그만해도 될지

기대를 은근하셨는데 말이죠.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는 초등고학년 사춘기 아이들의

귀여운 심리, 하지만 막 사춘기를 시작하여 성장한 이야기들이죠.

그리고 더불어, 어쩌다 가족 일기가 함께 하다보니,

이러저러 질문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대화하는 코너가 있어요.



유행, 금수저 등에 관한 주제 이야기들과 함께,

아이와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공감해보며 풀어봅니다.





아이에게 해주지 않았던 저의 어린시절 이야기.

함께 공유해보는 기회에 또 다른 특별함이 있던,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4권도 역시나, 공감대 형성에 일조하는 책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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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장루이와 68일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황선미 지음, 신지수 그림, 이보연 상담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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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꽤 많이 읽게 된 황선미 선생님 작품.

신간도 당연히 읽어보아야겠다 싶었는데요.

역시 이번에도, 초등도서로 안아보는 아이의 반응도

함께 읽어본 저의 감흥도 역시!!

「친구와의 관계」이야기에서 뿐 아니라, 

그 속에 함께하는 어른들의 모습에 뜨끔 놀라게 되지요.

아이들에게는 친구와의 관계에서의 공감만이 아니라,

배경으로의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도 공감이 갔으리 싶어요.







"넌 아직 어려서 몰라"

"애들은 어른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아이로 부터 시작하는 어른.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였을 때를 기억하지 못하고

지금 시간, 이런 주장을 하곤 하죠.

자기만의 생각을 가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또래친구란, 이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그래서 중요한 또 다른 쉼터이리 싶어요.


단 하나라도, 내 편이 되고 마음을 오갈 수 있는 친구.

이번 책은 그런 친구에 관한 또래관계에 대해 담았습니다.







주인공은 오윤기에요. 

윤기는 나름 단짝이라고 할 수 있는 태주와 요새 좀 사이가 별루였어요.

여름방학 숙제 떄문이라고 봐야하는 건지..

아무튼, 태주와 데면데면해진 사이가 영 껄끄럽던 차였는데..


끼익-

장루이와는 이렇게 만나게 됩니다.

태주의 작품이 장루이가 타고 있는 차 아래로 깔리는 사건이 있었어요.

태주가 덜렁거리며 길을 건너려다 장루이와 엄마가 탄 차에 치일 뻔.

그런 와중에 윤기는 장루이가 탄 차에, 옳고 그름을 따지려했고요.

오윤기가 장루이 표정이 영 떨떠름하고 태도가 별로라

인상이 안좋다 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장루이는 오윤기네 반에의 전학생이었던 것!







2학기가 시작되는 무렵이었던 것.

그리하여, 2학기 반장을 뽑아야 하는데..

전학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장루이도 추천이 되었고요.

그런데 장루이는 자기 대신 오윤기를 추천하지요.


반장 후보로 추천!?

오윤기를 좀 안다는, 장루이의 추천사를 들으니,

사실, 조용히 학교 다니던 오윤기로서는 당황스러웠지요.








공무원인 엄마는, 회사에서도 또한 모범 공무원.

오윤기가 반장후보가 되었다고 하니,

엄마도 아빠도.. 그럼 그렇지 우리 아이!

오윤기는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고 부담스럽습니다.



오윤기네 반 반장, 

결국 될 사람이 되었고요.

득표상황은 참... 그러했지만,

그치만 이 기회 덕분에 오윤기는

껄끄럽던 태주와도 관계 회복이 되기도 했고,

그리고 반에서 모둠장도 또한 맡게 되었더랍니다.








떡볶이 실습에 모두가 들떠있던 날.

요리는 나에게 맡기라 하는 정우는,

마법의 뭔가를 올려, 맛난 떡볶이를 만들었지요.

그런데, 장루이 녀석, 표정이 영...?

뭐 저런 멋대로가 다 있담?하고 있는데








건방진 장루이. 이 아이는 프랑스에서 왔다 했어요.

멋진 결과물을 위해, 장루이에게는 뭔가 멋진 걸 기대했는데,


오윤기는 그동안 건방진 녀석이 별루이기도 했는데

게다가 이번에는 모두를 놀래키는 태도에..

그만, 멱살을 잡게 되었습니다.

원래, 오윤기는 그런 아이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장루이가 준비한 과자, 그리하여 둘의 다툼.

오윤기와 장루이는 이를 개기로 서로를 알게됩니다.

아니, 오윤기가 장루이를 알게 된답니다.

장루이가 왜 떡볶이를 만들다가 표정이 그랬는지,

왜 이상한 과자를 가져온 건지.

관계라 함은 서로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었죠. 







한편, 장루이는 자신의 관심사를, 그리고

과자를 어찌하여 그렇게 가져왔는지를 설명해줬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에게 보고서를 제출했지요. 자발적으로요.


이 사실을 알고, 오윤기의 엄마는

열혈 모범 공무원의 열기를 오윤기에게 쏟으며

반에서 주목받기를 노립니다.

그러면서 또한 반장인 기훈이와도 가까이 지내도록

기회를 노리기도 했지요. 기훈이는 공부도 잘하는 아이여서

내심 오윤기의 엄마는 기훈이와 친했으면 했거든요.



<국제 아동 구호 행사>

오윤기와 기훈이는 이 행사에 참여를 하며..

여기에서 장루이의 또 다른 비밀을 알게 됩니다.







장루이는 건방져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친구를 필요로 하지도 않아보이고,

그져 출석만 하는 아이처럼 보였지만

장루이에게는 말못할 비밀이 또한 있었던 것이죠.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초등도서로 중학년 이상에게 공감 가득한 이야기.

더불어, 이보연 선생님의 관계 수업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사회화 수업을 배우네요.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67일까지, 장루이는 투명인간처럼 지내려 했습니다.

중간에 물론 비바람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만,

오윤기가 만난 장루이의 68일째,

목소리를 따라 움직여봅니다.

건방진 녀석, 하지만 이제 오윤기의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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