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 신학기 사회, 우공비로 노워리♬

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5-2 (2018년)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8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6월

2018년 5학년 2학기,
우공비 사회 덕분에 한국사 탄탄!

초등5학년 2학기에는, 드디어 사회에 한국사가!
한국사는 워낙 미리미리 책을 봐두기는 했지만,
신학기 시작하면서 예습이 특히 신경 쓰였어요.
하지만, 우공비가 있으니 노 워리~ 

개념 잡는 비법은 특히, 너무나 감사하게도
정리가 잘 안된다고 하던 부분인 '선사시대'가
어찌나 꼼꼼히 정리가 되어 있던지요!!


물론.. 아이가 개념 확인하기를 풀면서
아차! 하고 놓친 부분도 있긴 했는데
덕분에 다시 읽어보기도 하면서
재차 탄탄히 공부해보아요.

핵심자료로 기본 다지기의 시간,
자료 잡는 비법을 통해서는
아이가 교과서 자료를 통해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

초등사회, 자료를 읽어내는 힘도 중요한데,
우공비 덕분에 훈련이 되어간다 싶었어요.

실력잡는 비법에서는 스스로 풀어가기.
우공비의 특장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꼼꼼함'이라고 생각하곤 하는데요.

실력잡는 비법을 보면서,
아이가 앞서 공부를 꼼꼼히 했는지
다시 체크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실력 잡는 비법에는 단계별 서술형 연습하기도!
초등사회를 통해 상황을 읽어내고,
어떠한 해석을 해볼 수 있는지
논술이 부럽지 않으다 싶은 과정 :D

글로의 정리며, 하이라이트 강조로
정리 쏙쏙, 초등5학년 사회의 한국사,
부족하던 초반의 내용이 말끔해지는데요.

지식으로서의 객관적인 내용 정리는 물론이고,
읽어내고, 해석해내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어서,
신학기 초등사회, 5학년 2학기 우공비!
특히 감사했어요!

아이가 풀어둔 문제를 제가 채점해 보면서
다시 한 번 물어보면서 
1단원 예습을 정리해보았더랍니다.

각 단원마다 또한 마무리는
핵심 잡는 비법으로 한 눈에 정리해요.

1단원 내에도 소단원이 4개가 있어서,
한국사 시대에 따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포인트를 잡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 내일 아이네 학교에서
초등사회 5학년 1단원의 쪽지시험을 
소단원 1~2단원에 대해 본다기에,

단원평가에서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살짝 풀어보고 가기로 했어요.
단원평가는 이렇게 쪽지시험을 볼 때,
복습으로 활용하려고 남겨두었네요.

어라? 풀다보니 모르는 부분도...?
단원평가를 풀다 중요문제나, 서술형에는
QR코드로 동영상이 서비스되기도 하여,
동영상 찬스로 알아보기 :D

도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하여
처음 보는 것 같다 하는 청동기의 기구,
이번 기회에 쏙~ 담았네요.

2018년 5학년 2학기,
신학기 초등사회, 한국사를 탄탄히 해보기,

우공비 덕분에 걱정없어요 ♬

《자카르타에서 보물찾기》 인도네이시아 수도 상식탑재!

자카르타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8
팝콘스토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아이세움 세계도시탐험 시리즈,
이번에는 아시안게임 주최국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보물찾기>로 상식을 쏙 넣어봅니다.

'세계도시탐험' 시리즈는 특히 
펴내는 글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관해
글로 먼저 정리해보면서 배경지식을 쌓아요.
풍부한 천연자원이 많은 덕에, 역사적으로
서양 국가들의 치열한 각축지가 되었던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이었던 나라.
2018년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자카르타에 대해
이번 기회에 초등사회 상식으로 흡수해봅니다.

토리는 카트린느의 부탁으로 함께 자카르타로.
그리고, 와양꿀릿의 계를 이어갈 후보인
쏘냐를 만나게 되지요.

목제나 얇은 가죽으로 만든 인형을
빛 앞에 세우고, 그림자로 이야기를 전달하기를
인도네시아 전통 악기 반주와 어우러지는
종합예술, '와양꿀릿'

와양꿀릿의 대가로부터 후계자 선정을 위해
쏘냐와 디안은 세 가지 과제를 부여받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보물찾기'는 이런 이야기를 기반,
인도네시아와 그 수도에 대해 조곤조곤 알아가지요.

'자카르타의 시작'을 찾아야 하는 과제.
어디에서 어떻게 찾을 지는 후계자 후보들의 몫.

쏘냐는 일단 시장으로 가게 되는데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해가 일찍 뜨다보니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해요.
여기에서 인사 배우기~

아침부터 오전까지는 '슬라맛 빠기',
2~3시에는 '슬라맛 소례'
그리고 밤까지는 '슬라맛 알랑'

인도네시아는 향신료가 발달되어 있지요.
그래서 더더욱 맛깔스러운 메뉴가 많아요.
더불어 상당수가 이슬람교도이다보니,
돼지고기를 팔지 않는 '할랄 음식점'이 대부분이고
대신 오리고기나 닭고기가 다양하게 발달되어있데요.

과제를 부여받고 풀어나가자 하며
자카르타 곳곳을 둘러보다보니,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되는데요.
풍부한 자원을 노리는 서양세력에
아픈 역사가 있었음을.. 마음 아파하며 읽게 됩니다.
우리도 식민역사가 있었던 터라..
남의 일 같지 않지요.

'자카르타'는 '위대한 승리'라는 뜻.
어찌하여 그러한 뜻이 수도의 이름이 되었을지는
초등사회 상식가득 세계도시탐험을 참조하시어요 :D

한편, 과열양상으로 치닫게 되는 경쟁심으로..
쏘냐 일행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요.

그 와중에도
쏘냐는 힌두교의 비뉴수 신을 형상하여
와양꿀릿을 공연하기도 했답니다 :D

마지막 과제를 수행하는 와양꿀릿 후계자 후보들.
각자의 스토리로 각자의 장점을 뽐내며
멋진 공연들을 선사하는데요.
은근 울컥.... 하게 되기도 했어요.
초등사회 학습만화로 읽는데,
저는 왜 울컥하는지...;;;

세계 도시탐험 시리즈는 만화 역사상식도서,
여행을 떠나고 싶게도 배경지식과 함께

여행상식을 가득 함께 해주고 있어서,
초등사회 역사문화상식 책임에도
성인이 봐도 매력적인 책이다 싶어요 ♡
이렇게 2018년 아시안게임 개최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대해
푹 빠져서 알게 되었답니다 ♡

조선중기 역사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안타깝지만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8 :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ㅣ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8
봄봄 스토리 지음, 유영승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야욕을 품고 조선에 쳐들어오는 
일본과 청나라!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역사 속으로..

너무나 안타까운 한국사의 역사,
조선역사의 전쟁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죠.
안타까움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백성들이 너무나 고생했기에 말입니다.

후에 또 곤욕을 치루나,
초등한국사 히스토리카 만화백과로 보건데,
조선중기에는 이 두 전쟁이 너무나 강렬.
그 중 임진왜란을 보건데,
......


이순신 장군 없었으면 어찌 되었을까
가슴을 쓸어내리며 하늘에까지 감사해봅니다.

조선 중기 떄, 백성들의 삶은...
관리들의 수탈과 무거운 세금으로
점점 힘들어져 갔습니다.


안타깝게도,
조선 중기의 시기에는 어려움이 휩쓸고,
그런데, 동인 서인으로 나뉘어 붕당정치까지 이어가니
조선 중기는 진정한 혼란시기.

백성들의 어려움은 나몰라라 하며 수탈이 심하여
의적 임꺽정과 같은 가난한 백성을 위해
도둑질이 좋은 뜻으로 일어나기도 했어요.


히스토리카 만화백과 8권에서는
안타까움은 기본으로 보게 된답니다.
+ 하지만, 이 또한 우리 역사,
모른체 한다고 될 게 아니죠 +

조선중기에는 붕당정치가 영향이.
초등 한국사 도서, 히스토리카를 통해
동인과 서인이 어떠한 의미였는지,
이들이 어떠한 세력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한편, 조선 중기...
외적의 침입이 적던 초기를 지나고보니
조선의 병력이 그리 강하지 않았고,
그래서 위협을 보고도 모른체 하고 싶었던 '인조'

이이는 보아하니 안되겠다 싶어
10만 양병설을 주장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귀찮다고, 대비하지 않기 없기!

히스토리카 만화백과 8권은,
임진왜란가 병자호란이라는 큼직한 전쟁들에
포커스를 두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조선이 용케 살아남게 된 이유,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임진왜란은 '거북선'!!
판옥선과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고요.

어려운 시기에는 관군도 의병도 힘을 합하니,
행주대첩은 조선의 3대 대첩 중 하나인데,
이때...
권율 장군의 관군과 의병이 함께 하여
한양 주변의 행주성에서 이겨내었다는
전설같은 역사! 대단합니다.

사실, 모두 조선 백성인 것이죠.
외부에 모두 같이 힘을 모으는 모습,
너무나 감사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전쟁이 중하니, 죽음을 알리지 말라 유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노량해전을 끝으로
임진왜란을 막고, 세상을 떠났지요.

히스토리카 만화백과 8권은
어려운 상황이 계속 일어나지만
이렇게 영웅적인 의인이 나타나곤 하여
신기하고 감사하게 빠져들곤 했어요.

초등한국사 도서로 읽으며
조선의 역사는  참 우여곡절도 많구나 싶어요.
광해군에 대해서 보다보면 짠해지기도 해요.
참 잘 했는데..
중립외교 정책도 너무 감사한데...

병자호란은 영화로도 봤고 많이도 읽는데
다시 봐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양을 버리고 도망가는 왕가..
그리고 버텨보려했지만 안된 조선왕조.

게다가 소현세자가 청에 볼모로 가 있으면서
어찌되었든 스케일이 또 달라졌는데,
인조는 너무나 인색하게 굴었고요.
게다가 피를 흘리며 죽게 된 사인,
이 또한 다시 봐도 이게 뭘까 싶어져요.

파란만장 조선중기 역사.
초등한국사 학습만화, 히스토리카 만화백과로
그 굴곡을 출렁거리며 즐기게 되는 독서.

"아픔 속에서도 발전하는 법"
이 어려운 상황이었더래도 조선은 계속 되었습니다.
오랜 역사에서 배워보게 되는 시간이네요.

《히스토리카 만화백과9. 조선 후기의 변동》, 전쟁이후 혼란스럽지만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9 : 조선 후기의 변동 ㅣ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9
봄봄 스토리 지음, 이준희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두 번의 전쟁 이후, 

급격히 변한 조선후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두 번의 큰 전쟁 이후
조선후기, 정치상황도 민생도 달라집니다.
<조선후기의 변동>은 민속촌을 찾은 로운과 슬기가
탈놀이 패의 대장 말뚝이와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며 급격히 변한 후기를 알아보아요.

인포그래픽으로 먼저 읽어보면 조선후기 알기.
붕당정치, 세도정치로 백성들의 삶보다는
자리 보전이 중요하던 관리들의 정치에도
그럼에도 실학의 발달, 농업과 상업 등이 발달하며
조선 후기 서민의 문학도 발달하게 되지요.

하다하다 이건 뭐임 싶었던,
유교 이념의 해석 차이에 의한 싸움이라지만
괜한 기싸움으로만 보이는 '예송 논쟁'
현종 때 두 번이나 일어났답니다.
서인과 남인이 유교 해석을 두고 상복 기간을 
어떻게 지낼지에 관한 기싸움.

전쟁 이후라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을 터인데..

성종때 훈구파를 견제하고자 다시 복귀한
사림파는, 선조에 동인과 서인으로,
그리고 동인은 다시 광해군때 
북인과 남인으로 나뉘고,
서인은 숙종때 노론과 소론으로 나뉩니다.

히스토리카 만화백과,
이렇게 정리를 한 장으로 해주니
글로 읽는 것과 또다르게 쏙쏙 흡수! :D

한편, 숙종하면 '환국'이 떠오르게 되는데
장희빈과 인현왕후를 번갈아가며 쫓아내는 사건들.
세 번이나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숙종의 러브스토리를 넘어
정치적인 목적이 숨어 있는 행위였어요.

인현 왕후는 서인의 대표로,
장 희빈은 남인의 대표로 왕의 곁에 있었으니
숙종은 어느 쪽에 더 힘을 실어줄지,
권력의 중심을 잡는 정책이었지요.

계속된 당쟁의 폐해를 경험한 영조와 정조는
당쟁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탕평 정치을 펼칩니다.


조선 후기의 전성기는 영조와 정조 때였습니다.
왕이 되기까지 노론과 소론간의 당쟁으로
험란한 과정을 겪은 영조, 최우선 과제가
붕당의 폐단을 막는 것이었고,
그리하여 탕평책을 실시하지요.
영조의 기대와 달리 쉽지만은 않았지만,
곁에 지지하는 신하들을 두어
왕권을 강화하고, 백성들의 힘든 생활을 돌보려해요.
탐관오리들을 처벌하고자 암행어사를 파견하고
연산군 때 폐지된 신문고도 부활시키고요.

영조는 백성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자
많은 노력을 들였던 훌륭한 왕이었지만..
그럼에도 사도세자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사도세자가 15세 무렵, 영조가 대리청정하면서
노론과 소론이 충돌하기도 했는데,
노론은 영조에게 사도 세자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들을 전하면서 점점 영조는
사도세자에 대해서 더 못미더워했어요.
혼내는 일이 점점 심해지자...
사도세자는 정신도 이상해지고 말지요.

사도세자의 죽음, 그리하여 영조의 뒤는
정조가 맡게 되어 개혁의 성군으로
탕평책도 조금 더 폭넓게 활용하여
능력을 최우선으로 남인과 서얼까지 두루 등용.
또한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에서 관리 교육까지 
담당하며 파격적인 정책을 의논했어요.


또한, 조선의 최초 신도시인 '수원 화성'을 만듭니다.
성곽의 꽃인 수원화성은 조선의 과학 기술이
맘껏 발휘되어 만들어졌다고 하죠.

그러나 정조는 화성이 완성된 후, 4년 뒤
세상을 떠나고, 순조가 즉위합니다.
순조는 어린나이에 즉위하면서
정순 왕후가 수렴청정을 하게 되고,
수렴청정하는 정순 왕후는 노론 벽파 출신으로
정조의 정책들을 없애버리죠.
정조가 등용한 인재들도 밀어내면서
정약용도 쫓겨나고요 ㅠㅠㅠㅠ


3년 후, 열 네살의 순조가 직접 나라를 다스리는데
장인인 김조순이 안동 김씨 권력으로
국정을 마음대로 주물릅니다.

60년간이나 지속된 세도정치,
고위 관리직을 차지한 외척 가문들은
왕권을 약화시키고 정치 기강을 문란하게 만들며
가장 큰 문제는 탐관오리들이 백성들을 수탈했지요.

전쟁 이후, 사회 안정을 위한다며
성리학 질서를 더 엄격히 강조하여
남녀차별도 더욱 심해지고
세도정치로 백성들의 생활은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선비 중에는 백성들을 위한
실용적인 학문, '실학'을 주장하는 이들도 생기고
풍속화, 탈춤놀이, 한글소설, 민화 등,
서민들의 문화예술은 발달하였더랍니다.


혼란스러운 시대에도 백성들의
굳건한 힘을 발견할 수 있는 한국사.
전국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강력 추천,
히스토리카 만화백과로 읽어보았어요 ♬

《윔피키드3. 최악의 상황 일기》 그렇지만 힘내자고~!

윔피 키드 3 - 최악의 상황 일기, 개정판 ㅣ 윔피 키드 시리즈 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소심한 소년 그레그의 그림일기
'강해져야 사는 남자'

강해져야 사는 남자, 그레그!
이번 3권에서는 '최악의 상황'들이 가득.
이런 날... 있을 법하지요 >_< 컥...
그래서 아아 이런! 하며 읽게 되는
<윔피키드 3. 최악의 상황일기>

롤리와 버스 정류장에 갔다가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
버스가 재조정되어서, 학교까지 걸어가기!

아침에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나면,
400m를 갑자기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침의 황당 상황, 으윽 소리 절로나죠.

그냥 걸어간다면야, 운동삼아 가겠거니..
그런데 숙제가 엄청 많아서 책과 공책을
모두 싸들고 다녀야 한다면 이야기가 다른 것이죠.

그리하여, 갑자기 유아기 마냥
'방과 후 낮잠시간'이 생기게 되는데 한 역할.
저녁식사때 깨우는 아빠가 슬슬 짜증나보여서
낮잠시간이 없어지는 것 아닐까 걱정이 슬슬.

게다가, 오후 낮잠 시간 습관은
성적에도 슬슬 영향을 끼치니
그레그의 상황 그림을 보면, 바로 
ㅇㅇ 맞아! 싶습니다.

숙제가 이 모양이 되니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팬치에 대한 네 장짜리 보고서,
이렇게 쓰면...이를 어쩔.....

한편, <윔피키드 3권 최악의 상황 일기>의
여러 상황 중 하나가, 바로 운동에 대한 일화들.
그레그의 아빠 직장상사인 워런에게도
아들 셋이 있는데 모두 광적인 스포츠 마니아.
그런데 그레그네 형제들 보자하면,
완전 또 다른 세상이거든요.

어쩌다보니 그레그는 축구팀에
아빠의 권유로 들어가게 되었구요.

축구팀에서의 활약이요!?
최악의 상황 일기에 걸맞게 되지요.
초등도서로 아이들 책이지만,
저도 같이 낄낄낄 웃으며 읽어봅니다.

게다가 그레그 아빠는 동네 골치이던 아이가
갑작스레 멀끔해진 것을 보게 되고,
그 이유는 바로, 사관학교로 고등학교 진학 덕분.
그레그는 아빠가 사관학교에 보내야겠다며
'강해져야'하는 입장이었고요.

결정을 흔들어볼까 싶어, 보이스카우트에 입단.
그런데 그 예상된 해결책이 뭔가 심상찮아요.

한편, 그레그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싶기도..
어떻게 좀.. 잘 보여볼까 하며 열심히 노력하지만,


"네 이름이 프래글리 아니니?"
의 반응으로 그레그를 알아보게 되니,
잡아보려는 기회 족족이 쉽지 않았어요.

1월부터 6월까지의 일기를 보자하면,
최악의 상황들이 줄줄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강해져야 사는 남자, 소심한 소년 그레그.
힘내자고~!! 나쁘지만은 않잖아!?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재미있는 책,
초등도서 <윔피키드 3: 최악의 상황일기>
아이들도 저도 푸훕, 깔깔~ 즐거운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