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3 - 최악의 상황 일기, 개정판 윔피 키드 시리즈 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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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소년 그레그의 그림일기
'강해져야 사는 남자'






강해져야 사는 남자, 그레그!
이번 3권에서는 '최악의 상황'들이 가득.
이런 날... 있을 법하지요 >_< 컥...
그래서 아아 이런! 하며 읽게 되는
<윔피키드 3. 최악의 상황일기>







롤리와 버스 정류장에 갔다가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
버스가 재조정되어서, 학교까지 걸어가기!

아침에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나면,
400m를 갑자기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침의 황당 상황, 으윽 소리 절로나죠.







그냥 걸어간다면야, 운동삼아 가겠거니..
그런데 숙제가 엄청 많아서 책과 공책을
모두 싸들고 다녀야 한다면 이야기가 다른 것이죠.






그리하여, 갑자기 유아기 마냥
'방과 후 낮잠시간'이 생기게 되는데 한 역할.
저녁식사때 깨우는 아빠가 슬슬 짜증나보여서
낮잠시간이 없어지는 것 아닐까 걱정이 슬슬.

게다가, 오후 낮잠 시간 습관은
성적에도 슬슬 영향을 끼치니
그레그의 상황 그림을 보면, 바로 
ㅇㅇ 맞아! 싶습니다.







숙제가 이 모양이 되니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팬치에 대한 네 장짜리 보고서,
이렇게 쓰면...이를 어쩔.....






한편, <윔피키드 3권 최악의 상황 일기>의
여러 상황 중 하나가, 바로 운동에 대한 일화들.
그레그의 아빠 직장상사인 워런에게도
아들 셋이 있는데 모두 광적인 스포츠 마니아.
그런데 그레그네 형제들 보자하면,
완전 또 다른 세상이거든요.






어쩌다보니 그레그는 축구팀에
아빠의 권유로 들어가게 되었구요.

축구팀에서의 활약이요!?
최악의 상황 일기에 걸맞게 되지요.
초등도서로 아이들 책이지만,
저도 같이 낄낄낄 웃으며 읽어봅니다.







게다가 그레그 아빠는 동네 골치이던 아이가
갑작스레 멀끔해진 것을 보게 되고,
그 이유는 바로, 사관학교로 고등학교 진학 덕분.
그레그는 아빠가 사관학교에 보내야겠다며
'강해져야'하는 입장이었고요.

결정을 흔들어볼까 싶어, 보이스카우트에 입단.
그런데 그 예상된 해결책이 뭔가 심상찮아요.







한편, 그레그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싶기도..
어떻게 좀.. 잘 보여볼까 하며 열심히 노력하지만,


"네 이름이 프래글리 아니니?"
의 반응으로 그레그를 알아보게 되니,
잡아보려는 기회 족족이 쉽지 않았어요.






1월부터 6월까지의 일기를 보자하면,
최악의 상황들이 줄줄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강해져야 사는 남자, 소심한 소년 그레그.
힘내자고~!! 나쁘지만은 않잖아!?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재미있는 책,
초등도서 <윔피키드 3: 최악의 상황일기>
아이들도 저도 푸훕, 깔깔~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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