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거 아니? - 일반편
디비딕닷컴 네티즌 엮음 / 이지북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내용이 다소 가볍다는 생각도 들지만 꽤 솔솔한 재미가 있는 책이다. 이 책처럼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던 호기심 천국이라는 TV방송프로그램이 생각이 난다. 디비딕닷컴에서 세번재 출간한 서적인데 전편과 역시 같은 구성을 하고 있다.때로는 재미있고 황당하고 야한 여러가지 질문들에 대해 문답식으로 나와있으며 재미있는 그림들도 가득해 심심할때 보면 안성맞춤인 책이다.

이 책 내용은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할만한 내용들로 가득하다.목차에도 나와있지만 순대는 왜 돼지로만 만드나요?,수, 우, 미, 양, 가의 '양'과 '가'는 무슨 뜻인가요?,단란주점에서 '단란'은 한자어인가요? 등등...질문도 재미있고 답변도 기상청외한것이 많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거나 전문적인 실제사실에 대한 정보가 없어 실뢰를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각 부분에 대해 해당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맡기거나 해당 답변이 사실인지 아닌지 정도의 확인작업은 필요하지 않을까.. 예전에 TV광고중에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는 문구때문에 수많은 어린학생들이 혼란을 겪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런 오해가 이 책이라고 발생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용: 곰탕은 왜 곰탕이라고 하나요?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고다'는 다음과 같이 풀이합니다. .단단한 것을 뭉그러지도록 삶다. .졸아서 진하게 엉기도록 푹 끓이다. .소주를 만들다. 이 중 두 번째 뜻을 지닌 고다의 명사형(고+ㅁ)을 따서 곰탕이 된 것입니다.즉 아주 푹 끓인 탕을 말하는 것이지요. 인용출처: --- p.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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