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오늘 뭐 먹지?
권여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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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전자책으로 읽다가 중단했다. 언젠가 다시 읽어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어디까지 읽었는지 기억이 안났다. 그래서 그냥 내버려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일본 도서관에서 발견했다. 반가워서 덥썩 집었다.
나는 워낙 편식을 심하게 하는 사람이고 미식가가 아니여서 음식에 관한 에세이는 잘 읽지 않는다. 하지만 믿고 읽는 권여선 소설가님의 책이라 읽지 않을 수 없었다. 글 모두 너무 재미있었다. 삼시세끼 차리고 치우는 것만큼 고된 일도 없다. 그리고 맛인란 그 당시 상황과 분위기, 같이 먹는 사람과도 긴밀하게 연관되어있다.
입맛이 잘 맞는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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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벌새
김보라 쓰고 엮음, 김원영, 남다은, 정희진, 최은영, 앨리슨 벡델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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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쌤 글이 있어서 보았다. 백델과의 대화도 매우 좋았다.

사랑에 필요한 것은 영원한 약속이 아니라 영원하지 않을 관계를 끝낼 때, 상대방과의 관계에서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일이다. 그래서 "사랑은아무나 하나", 이 말은 언제나 명언이다. 사랑은 윤리적인 사람만이 시도할 수 있는 행위다. 가족은이러한 윤리를 제도로 대신하려는 체제다. 당연히실패할 수밖에 없다. 호주제 폐지 운동 당시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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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대하여 오늘의 젊은 작가 17
김혜진 지음 / 민음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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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엄마의 노동은 어떤지, 엄마는 왜 ˝보통의 삶˝을 그렇게 희망하는지. 제발 요양사들 월급 올리고 대우를 제대로 하도록 바꾸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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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딸에 대하여 오늘의 젊은 작가 17
김혜진 지음 / 민음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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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진작 읽지 않았을까. 일본어로 번역도 되어 있어서 바로 구입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 사람이 생각났다

훌륭한 삶요? 존경받는 인생요? 그런 건, 삶이 아주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에요. 봐요. 삶은 징그럽도록 길어요. 살다 보면 다 똑같아져요. 죽는 날만 기다리게 된다고요. 사무실에 가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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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글을 쓰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적 글쓰기 아우름 37
박민영 지음 / 샘터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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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글 쓰는 방법과 요령이 몸에 배지 않는다. 내 노력이 너무 부족한걸까. 아니면 나는 아예 재능이란게 없는걸까.

사실 내가 왜 글을 쓰고 싶어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를 발견하고 싶다라기 보다는, 혼란한 마음을 정리하는 용도가 더 큰거 같다. 

자기 경험을 글로 쓸 때는 냉철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성찰이 없으면 자칫 유치해지기 쉽습니다. 경험의 역사적, 철학적, 사회적 의미를 탐구해야 읽을 만한 글이 됩니다.

사회 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입장을 ‘보편적‘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보편적 위치와 진리란 없습니다.

글을 쓰려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갈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글의 주제를 찾는 ‘발견의 훈련‘, 그것을 자기만의 주제로 구성해 나가는 ‘창의력 훈련‘, 삶과 지식 그리고 생각을 이어 붙이는 ‘연결의 훈련‘이 수반됩니다.

글쓰다의 독일어는 schreiben입니다. schreiben은 라틴어 scribere에서 유래했는데 ‘~에 틈(금)을 내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어에서도 비슷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어로 ‘글쓰다‘는 graphein인데, 거기에는 ‘새기다‘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쓰기란 본래 쐐기처럼 뾰족한 연장으로 무언가를 새겨 넣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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