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좋은 사이트를 하나 알았다. 인터넷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라디오 방송 홈페이지이다. 먼저 주소는 http://www.wqxr.org 이다.

“The Classical Music Station of NYC”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뉴욕에서 방송하는 듯 싶다… 음, 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T      ^T

한국에서 방송해주는 라디오를 듣다 보면 자주 들을 수 있는 음악, 그리고 왠지 모르게 레파토리가 한정된 듯한 느낌을 준다. 그에 비해 외국의 클래식 방송은 레퍼토리도 다양하고 한국에서는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음악을 방송해주곤 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편이다. 지금까지는 영국의 클래식 음악 방송 사이트를 애용하였는데 문제는 우편주소를 입력해야 하기에 번거로운 점이 있었기에 이 사이트를 알고 나서 이리로 슝-하고 옮겨왔다.

아까는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음악을 들었고, 현재 아르튀르 오네게르(Arthur Honegger, 1892–1955)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 있다. 방송해 주는 음악을 보았을 때 옛 바로크 시대의 음악에서 20세기 초 음악까지 폭넓게 잘 방송해주는 듯 하다. (더불어 겸사겸사 못하는 영어이지만 들어보려고 노력한다ㅋㅋ;; 사실 2/3는 알아듣지 못해요ㅠㅠㅠ)

인터넷을 많이 하시고 새로운 음악을 듣기를 목말라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사이트가 유용했으면 좋겠다고 바라며…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처음 화면은 다음과 같다. 빨간 박스 있는 부분에는 현재 나오는 음악의 작곡가, 곡명, 연주자(혹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등이 나와 있으며 보시다시피 Listen Now를 누르면 방송을 들을 수 있다. Twitter에는 방송에 관한 다양한 공지, 혹은 이야기 등등이 올라오는 것 같으니 한 번쯤 들어가서 봐주는 것도 좋을 듯 싶다.  





 

Playlists를 들어가면 몇 시 몇 분에 어떤 음악들이 방송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최근 방송한 음악이 맨 위로 올라온다. 이 곳에서도 작곡가, 곡명, 연주자 등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 뿐만이 아니라 방송한 음악의 레이블, 그리고 길이까지도 적혀있다. 아 좋다..ㅠㅠ

이 방송에 단점이 있다면 가~끔 인터넷 연결상의 문제인지 끊길 때가 있다는 거…;; 그렇지만 길게 끊기는 게 아니라 잠시잠시 끊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게 듣고 있다.

아직까지는 음악만 듣고 다른 곳은 이곳저곳 들어가보지 않았기에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조~금 휘젓고 다녀본 결과… 이 사이트에 재미있는 거 많다ㅋㅋㅋ

현재 영어학원 다닐 처지는 못 되니 이렇게 음악 들으면서 영어공부까지 하렵니다ㅋㅋ

음악을 듣고 있는데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옛 작곡가들은 어떻게 이리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음악을 작곡 할 수 있었는지….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천재라고 부르고 그들이 죽은 지 100년, 200년이 넘게 그들의 음악을 듣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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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9-01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이요^^

달쓰별쓰 2010-09-02 00:4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마기님~
다른 분 서재 댓글에서 몇 번 뵈었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yamoo 2010-09-01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좋은 정보입니다!! 이런 곳도 있었군요~

달쓰별쓰 2010-09-02 00:42   좋아요 0 | URL
저는 이 사이트 보고 냉큼 즐겨찾기에 등록했어요~
요새 컴퓨터를 키면 제일 처음으로 들어가는 곳이 되어 버렸어요~

야무님도 들어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