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2 - 별로 비밀스럽지 않은 사랑의 위기 도크 다이어리 12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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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2

별로 비밀스럽지 않은 사랑의 위기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 김은영 옮김

미래주니어 

니키의 아주 사적이고 은밀한 일기장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일기형식으로 자신이 느낀 그대로 있었던 일 그대로를 엿볼 수 있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랍니다. 무려 12번째 이야기 '별로 비밀스럽지 않은 사랑의 위기'인데요. 니키에게 멋진 남자친구가 생겼대요. 브랜든이라는 아주 멋진 남자 친구에요. 브랜든은 니키가 키우고 있는  데이지라는 강아지를 훈련시켜준다며 데이트 신청을 한답니다. 두근두근 니키도 브랜든에게 빠져들어요.  

​<니키의 다이어리 시리즈>는 이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 1위'라는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책이랍니다. 다른 시리즈를 읽어보지 못했는데도 매 권마다 특별한 주제로 찾아와서인지 스토리의 연결성이 아주 좋은 재미난 책이에요.







책장을 넘기면서 삽화가 눈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이기도 한대요. 마치 컬러링북 같아서 예쁘게 색칠하고픈 충동이 여러번 생기더라구요 ^^ 흑백의  삽화가 매력적인 책이랍니다. 어릴적 순정만화를 보는 느낌도 들어 정겹기도 하구요. 12번째 이야기의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줄거리를 소개할게요. 니키의 완벽한 남친 브랜든과의 달콤한 일상이 몇날 며칠 이어질 것 같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꽃미남 교환 학생 앙드레가 오면서 니키와 브랜든과의 사이에 오해가 쌓이고 어느새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게 된다. 더욱이 니키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매킨지와 티파니의 사악한 음모는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실제로 읽으면 음모 속 반전이야기도 알 수 있다지요. 예상은 했었는데 매킨지와 티파니는 역시 다른 시리즈에서도 니키를 괴롭히는 친구라는 걸 알게되는데요. 다른 시리즈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등장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시리즈의 인기 만큼이나 니키는 평범하면서도 매력적인 친구랍니다. 이번 이야기에서 동시에 찾아 온 파리 여행이냐 친구와 함께하는 배드 보이즈 콘서트 투어냐의 갈등이 잘 드러나있어 긴장감을 주네요. 글 또한 일기형식으로 적은 글들이다보니 쉽고 재미나고 감정선이 그대로 잘 드러나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티파니, 너는 무자비하게 남의 등에 칼 꽂는데 전문가라는 소문이 헛소문이 아니었구나! 내 휴대전화 배터리도 네가 그렇게 노래 부르던 그 우정보다는 오래가겠다!" -본문246페이지(악행 들추기 배틀을 벌이고 있는 매킨지와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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