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위인 찾기
알려줘 대전.
세종
위인!
글 김은빈 / 그림 이수영 / 지학사
아르볼
사회
교과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지역 위인전 시리즈
<우리 고장 위인 찾기>는 위인전 역할은
물론 고장의 유래나 역사, 지리 공부로도 참 유익한 책이랍니다.
특히, 지역별로 가족여행을 떠날 때 참고하면 참 좋은
책이라 시리즈 전체가 탐나는 책이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대전.세종편' 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대전이 '큰 밭'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명이 한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멘트였답니다.
이제까지는 왜 대전이 이런 뜻인지 생각을 못했나 의심
갈 정도로 대전의 유래는 참 간단명료하더라구요.
대전하면 과학의 도시, 우리나라의 광역시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요.
대전과 관련된 위인이 이렇게 많은 줄
<알려줘
대전.세종
위인>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차례를 보면
대전과 세종의 위인을 차례로 소개되어 있답니다.
위인의 순서를 보니 태어난 시대별 순서와 같더라구요.
대전의 경우 망이와
망소이는 고려시대이고,
나머지 소개되는 신흠,
송시열, 김만중, 김호연재, 김옥균, 신채호는
조선시대 이후의
위인들이랍니다.
대전을 대표하는 위인 중
기억에 남는 분은 '송시열'이에요.
송시열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는 조선왕조실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조선왕조실록>에
왕 이름을 빼고 가장 많이 나오는 이름이라는 사실!!
정말 놀라웠는데요.
송시열이 살아 있을 때
천 번 이상, 죽은 뒤에는 2천 번 이상 이름이 나온다고 하니,
송시열은
조선 시대의 위인 중 위인이 틀림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송시열은 강직한
성품 만큼이나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사약을 마시고 세상을 떠나는 슬픈 운명으로 끝을 맺어 너무 안타까웠답니다. 선비들에게 엄청난 존경을 받았는
인물이 송시열이랍니다.
송시열 이야기, 송시열의
업적 이야기, 송시열과 함께 보기, 역사 체험 학습 코너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지식을
자연스레 확장할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이렇게 <알려줘
대전.세종 위인!>을 통해 대전. 세종 위인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위인들이 참 궁금해지더라구요.
<알려줘 대전.세종
위인!>에는 차례에 등장하는 이외의 위인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호기심을 확장하기에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 책이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역사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느낌도 들고,
아이들이 헷갈려하는 지리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