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 담이 곰이 학교가자
시리즈]
'일기 쓰기 딱 좋은 날'
초등 입학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일기쓰기~
사실 일기쓰기를 좋아라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죠!
처음에는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부터가 막막한 게 일기인데요.
문제를 푸는 것처럼 정답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다 보니
아이들은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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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하루 일을 기록하고 느낀점을 적는 것이 바로
'일기'인데요.
아직 우리 아이들에게는 일기쓰기란 힘들고 서툰일이랍니다.
게다가 10줄 이상, 15줄 이상이라는 규칙까지 정해지면 더욱 더
힘든데요.
이 책에 나오는 담이와 곰이가 아이들의 입장에 그대로 이입이 되어
재미나게 펼쳐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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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편한 모습으로 벌러덩 풀밭 위에 드러누운 친구들의 모습이
마냥 귀여운데요.
사실 담이와 곰이는 일기쓰기가 싫어서 이러고 있는 거랍니다.
엄마가 하루를 되돌아보며 뭘 하고 뭘 느꼈는지를 쓰는 게 일기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담이와 곰이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느껴서 일기
적을 게 없는 것이 목표거든요.
아주 단순한 일차원적인 발상 같지만
우리 친구들은 크나 큰 포부를 가진 듯 실천에 옮긴답니다.
ㅋㅋㅋ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는 이야기라 더욱
재미나더라구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d/cdj541/temp/004_19.jpg)
'아무것도 안 하기에 딱 좋은 날입니다.'라는 문구가 너무나
중요하게 다가오더라구요. ㅎ
그런데 큰 일이 생겼어요. 갑자기 오줌이 마려운 일이
생겼거든요.
아무일도 있으면 안되는데...
그래서 오줌도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싸고 와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너무 아이들의 모습이 재밌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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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 번 엄마가 물에 빠져 위험에 처한 상활이
발생해요.
이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아니지요 ㅠㅠ
그렇게 담이와 곰이의 하루는 특별한 하루가 된 듯 한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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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 딱 좋은, 사늘한 가을밤...
담이과 곰이의 완성된 일기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
삽화까지 동심이 묻어나서 더욱 재미나게 읽었어요.
본문 글밥도 많지 않아 초등저학년 친구부터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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