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상의
기호들>
기호로 세상을 읽고 문화와 역사와 사회를
배워요!

기호가 우리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나를 실감하게 되는 책!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정말 기호 투성이인 세상에서 살아가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기호'라는 주제로 이렇게 다양한 내용의
교양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어마어마한 정성을 들여 탄생한 책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는데요.
한참을
읽다보니 유다정 저자님에 대해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역시 <발명, 신화를
만나다>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으시더라구요.
언제나 그렇듯
한 작가님의 매력에 꽂히며 다른 책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게 되잖아요.
'유다정'
작가님의 책은 사실 딸 아이가 좋아라하는 문학이 아닌 비문학이 주류라 그동안
접할 기회가
잘 없었는데요. 이번에 <우리 세상의 기호들>을 만나면서 '유다정' 작가님을 꼭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잘 맞춰 설명을
하면서도
자료나 유익한 내용이 풍부한 '어린이 교양도서'로
추천드려요!!
나라마다
기호가 다를 수 있는데 '이란'의 화장실 기호도 기억에 남네요.
사람들은
말이나 글 뿐만 아니라 '기호'로도 의사소통을 한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답니다.

'그림문자'를 '픽토그램'이라고 하죠!!
'픽토그램' = 그림 pocto + 메시지,통신 telegram의
합성어랍니다.
기호 속에
담긴 색깔의 나름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지요.
검정, 파랑,
노랑, 빨강, 초록 등에 담긴 메세지는 많이들 알고 있을
테지만
책 속에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그런가하면,
'국기'로 알아보는 '기호'나 '상징'들의 이야기도 참 재미나더라구요

'인류가 남긴 기호 중에서 가장 오래된 기호는
무엇일까?' 내용도 기억에 남아요.
프랑스에 있는
'라스코 동물 벽화'는 평소 잘 접하지 못하는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어린이 교양도서에서
만나니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자료사진까지 상세히 담겨져 있어 좋았어요.

생각보다 폭 넓은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책이어서 너무
놀라웠는데요.
한 번 쯤 읽어두면 좋을 내용들이 참 많았어요.

가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에 다시한 번 읽게 되기도 하구요.
'원효 대사와
해골 물'과 함께 들려주는 '절' 기호의 유래도 재미나답니다.

세계의 여러
자료들과 우리나라의 자료사진들도 함께해서 좋았는데요.
울산의 반구대
바위그림도 만날 수 있더라구요.
기호의 사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자료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요.

3학년 1학기 사회에서 배우는 '봉수'나 지도의 '기호'들도 모두 이 책의 주제와
연결되어 있죠!
본문
30페이지에는 '봉수'에 대한 내용이
본문
40페이지에는 지도의 '기호'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한글, 영어, 숫자, 악보의 음표까지도 실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호'들이고
'기호'는
우리 생활과 결코 무관할 수 없고 소중한 기록임을 깨닫게 되는 책
<우리 세상의
기호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