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스타!]는 클로즈업 된
인물 삽화가 눈길을 끄는 그림책이랍니다.
책 표지에도 나와있듯 '수줍음 많은
아이를 위한 책'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어요.
특히, 작가의 이름과 그림책 속 주인공의 이름이 같은
'패트리샤'여서 의아하기도 했어요.
책 전문에 적혀있는 글......
'사랑하는 토마스 웨인 선생님과 조셉 트랜치나 선생님을
그리워하며....'라는
글을 읽으니
아마도 작가의 자서전과도 같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재탄생 시키지 않았나
싶네요.
제가 읽은 [오늘은 내가 스타!]는 '수줍음을
많은 아이를 위한 책'과 더불어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d/cdj541/1-1_6.jpg)
오랜만에 시원시원한 삽화가 실린 그림책을 읽었어요.
그래서인지 그림과 스토리 속으로 쉽게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오늘은 내가 스타!]는 스토리가 그리 특별할 게
없어요. 평범하지만 감동이 있는 이야기랍니다.
삽화에서 주인공의 표정 변화가 유독 눈에
띄어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d/cdj541/1-2_6.jpg)
웨인 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시네요.
그리고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 느낌이 들어 가슴 따뜻합니다.
"패트리야, 너 자신을 완전히 연극에 맡겨 봐."
.
.
.
그러자 대사를 한 문장 한 문장 말할 때마다 내겐 없는 줄 알았던 힘이 생기는 것
같았어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d/cdj541/1-3_5.jpg)
그렇게 수줍은 많은 소녀 패트리샤는 웨인 선생님의
격려로 연극에 자신을 완전히 맡긴 채 연기에 푹 빠져 불타오르지요.
대사는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말하기 쉬워지고, 어느새
관객들도 눈 앞에서 사라져 버리는 여유를 경험하게 된대요.
이 그림책을 통해 용기를 얻고 부끄러움, 불안감,
두려움을 이겨내는 아이로 자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d/cdj541/temp/1-4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