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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 가는 날 ㅣ 파랑새 그림책 101
제인 고드윈 글, 안나 워커 그림, 안온 옮김 / 파랑새 / 2014년 2월
평점 :
호주
작가 제인 고드윈의 그림책 [처음 학교 가는 날]입니다. 올해 초등 입학한 딸 아이에게 꼭 권해주고픈 그림책이었어요. 저도 무척 기대되는
그림책이기도 했는데요.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학교 생활 모습과 호주의 학교 생활 모습을 비교하며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는 재미가 큰
그림책입니다. 책을 접하다보면 글밥에 푹 빠지는 그림책도 있고, 그림에 푹 빠지는 그림책도 있어요. [처음 학교 가는 날]은 후자인 그림에 푹
빠지게 되는 그림책이랍니다.
남자아이 열한 명, 여자아이 열 명의 아이들이 폴리네 반 친구들이에요.
개인적으로 통일감있는 깔끔한 교복이 눈에 띄더라구요. 한 친구 한 친구 이름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구요.
또, 학교의 생활 모습을 친구들의 모습 하나 표정 하나까지 살펴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림책 속으로 빠져들어요. 딸 아이의 학교 생활은 어떤지 담소도 나누며 재미나게 읽게 되는 그런 그림책이네요.
21명의 친구들의 개성있는 문구류도 구경해보고, 내가 그린 내 모습은 딸
아이도 학교에서 이미 해 본 내용이라 더욱 공감대가 느껴지더라구요. 등교, 하교 때 부모님이 직접 마중 나오는 모습이라던가, 교실 바닥에 모여
앉아 수업하는 모습이라던가, 개인별로 간식을 준비해 오는 모습, 교복입은 모습, 바깥놀이 때 통일된 모자를 쓰는 모습 등 다른 나라 친구들의
학교 생활은 어떠한지도 알 수 있어 일석이조의 그림책이라 생각되더라구요. 1학년 새내기 친구들에게 힐링도서로 꼭 한 번 선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