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고려청자 신통방통 우리나라 8
한화주 지음, 김용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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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집에 구비되어 진 전집들은 많은 편이지만 초1 딸 아이는 아무래도 과학과 자연 영역, 전통문화 영역에 관심을 돌리기엔 버거움이 있더라구요. 창작이나 명작, 리더십동화, 성장발달동화 등 또래의 일상적인 이야기라던가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전통문화영역은 평소에 다가가기가 쉽지 않아 걱정스러웠는데요. 이번에 '초등저학년문고'이면서 '우리나라'를 주제를 '신통방통 우리나라'시리즈로 읽게 되었답니다.

 

아직 역사나 전통문화의 지식이 거의 없는 예비초 아이다보니 재미있어 할지가 이 책을 읽히면서도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제목만 보고는 처음엔 다른 책부터 눈길을 둡니다. 혼자 책을 읽고 스스로 꺼내서도 보는 아이이지만 그래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제가 꼭 책을 읽어주는데요. 이번에는 소아과 진료 대기시간을 빌어 이 책을 읽히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제가 책을 읽어주는 걸로 시작했어요. 초등5학년에 한국사를 배운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초등 저학년부터 배우게 된다고 해요. 저도 [신통방통 고려청자] 표지를 넘기고서야 아차! 싶었답니다.

 

 

[신통방통 고려청자] 이야기는 창작동화 형식으로 우리나라 고려문화를 대표하는 고려청자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랍니다. 초등저학년을 위해 탄생한 동화라는 점이 무척 맘에 들었는데요. 초등저학년부터 중학년 정도라면 충분히 읽어볼 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겉핥기로만 훑지 않고 내용이 알차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아무래도 옛 시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다 보니 어려운 단어나 생소한 단어를 만나기도 해요. 그리고 내용이 알찬만큼 글밥은 제법 있답니다. 딸 아이도 이틀에 걸쳐 읽었답니다.

 

주인공 대찬이의 좌충우돌 고려도공 체험기가 담겨진 [신통방통 고려청자] 이야기를 통해 고려청자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보통 그릇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요. 뒷면 부록으로 고려청자에 대해 다시한 번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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