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깨감 수학일기]를 꼭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가 수학일기를 주제로 나온 책이라는 점과 함께 영재교육으로 유명한 와이즈만에서 출간한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큰 아이는 초등학교 6년 동안 가장 스트레스 받아했던 게 바로 일기쓰기였을 정도로 일기쓰기를 싫어하였답니다. 이전에도 일기쓰기를 주제로 한 책은 수도 없이 만나고 읽어보았지만 그닥 글쓰기의 발전을 실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네요. [즐깨감 수학일기]는 개인적으로 수학을 주제로 한 수학일기에 관심을 가지던 중 만나게 된 책이랍니다. 우선 [즐깨감 수학일기]는 아이들이 책을 손에서 쉽게 놓지 않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잘 맞춰져 구성된 책이라는 점에서 무척 만족스럽네요. 부담없는 폰트크기의 글자와 만화적 요소를 가미한 본문 구성도 마음에 듭니다. 또한 수학일기를 주제별로 묶어 놓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네요. 반면, 학년을 좀 더 세분화하여 학년별 수학일기로 나누어 놓았다면 자녀의 학년에 맞춰 곧바로 대입할 수 있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3,4학년 수학과 고학년 수학까지 섞여있다보니 생각보다 많지 않은 수학일기의 예시라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와이즈만에서 출간된 도서인 만큼 수학의 규칙 알기나 수학의 미션들에서 새로이 알게 되는 수학의 비밀을 많이 발견하게 되어 수학의 매력이 느껴져 좋았던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