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입은 스트라이커 을파소 청소년문고 1
데이비드 왈리암스 지음, 퀜틴 블레이크 그림, 고수미 옮김 / 을파소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드레스 입은 스트라이커] 표지를 보면서 무척이나 낯익은 삽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을 담당한 ?틴 블레이크는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그림을 그린 분이라고 해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한스 크리스천 안데르센 상 등을 수상한 유명한 분이시더라구요. 흔히 청소년 문고하면 삽화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드레스 입은 스트라이커]에서는 삽화의 즐거움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픈 작품입니다.

 

감수성 충만한 스트라이커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열두 살 소년 데니스의 좌충우돌 성장기

 

"데니스의 인생은 끝났다. 겨우 열두 살밖에 안 됐는데/"

 

드레스 한 번 입었다고 외출 금지에 퇴학이라니.

장학사에게 엉덩이를 까 보인 녀석도 학교에는 다닌다고!

 

거짓으로 가득찬 세상에 혼자 남은 데니스와 그를 응원하는 친구들의 유쾌한 편견 비틀기가 시작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작가 로얄드 달의 평생 파트너.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틴 블레이크가 선택한 화제의 작품.

 

위의 문구들이 바로 표지 뒷면에서 [드레스 입은 스트라이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글들이다.  

드레스 한 번 입었다고 퇴학처분을 받은 데니스를 보면서 우리의 문화 속에서 참 낯 뜨거운 느낌을 받기도 한다. 데니스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지 혼란스러움이 찾아오고 불같이 화를 내며 퇴학!을 외치는 교장선생님을 보면서 만약 내가 교장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수습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에 빠져보기도 한다. 드레스 입기를 좋아하고 드레스에 관심이 많은 데니스는 과연 우리 모두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인지... 유쾌함 속에 진지함과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준 책이 바로 [드레스 입은 스트라이커]라는 생각이 든다.

 

드레스 입기 만큼이나 축구를 좋아하고 잘 하는 데니스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축구대회에 다시금 출전하게 되고, 반전이 있는 교장선생님의 비밀에서 다시한 번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드레스 입은 스트라이커]는 주제에서부터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다. 특히, 소외된 사람을 주인공으로 이끌며 유쾌하게 전개하는 스토리가 일품이다. 편견이라는 것이 무섭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편견을 뒤집는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 [드레스 입은 스트라이커]를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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