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닭 궁뎅이 국민서관 그림동화 125
마이클 렌 블랙 지음, 케빈 호크스 그림, 문상수 옮김 / 국민서관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꼬꼬닭 궁뎅이] 그림책에는 16종의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그중에는 우리나라에서는 만날 수 없는 동물들도 많이 눈에 띄었어요. '누'라는 동물과 '기니피그'라는 동물을 만날 있구요. 익숙한 이름이긴 하지만 '오리너구리'나 '칠면조'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동물들이지요. [꼬꼬닭 궁뎅이]는 이런 다양한 동물을 유쾌한 상황 설정을 통해 만날 수 있어 참 재미난 그림책이었어요.

게다가 '엉덩이'를 뜻하는 말을 [꼬꼬닭 궁뎅이]이에서는 16가지나 만날 수 있답니다. 상황 설정이며 다양한 어휘며 독특한 삽화까지 모든 게 신기하고 독창적인 그림책인 것 같아요. 사실 그림책을 소개하면서 표지의 뒷면을 공개하는 경우는 잘 없는 편인데 이번 [꼬꼬닭 궁뎅이]는 표지 앞면과 함께 꼭 표지 뒷면을 소개하고픈 작품이랍니다. 



궁뎅이를 내밀고 거꾸로 물구나무 선 꼬꼬닭에겐 과연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
그리고, 표지 뒷면의 호박벌 똥침을 조심하세요!라는 문구는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요? ^^
사실 똥침이라는 단어도 이 책의 주제 '엉덩이'와 무관하다고는 볼 수 없을 듯 하네요. ^^



[꼬꼬닭 궁뎅이]의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본문 첫 장면을 빼놓을 수 없을 듯 해요. 나무 위를 열심히 올려다보는 곰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그런 곰을 바라보고 있는 오리는 발견하셨는지.....



자, 그럼 이제부터 [꼬꼬닭 궁뎅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멋진 그림들이 많지만 대략의 본문을 소개하자면 이렇게 동물친구들이 탑을 쌓아 오르고 있다는 사실이랍니다. 그리고 '엉덩이'의 다른 표현들이 보이시나요? 꼬꼬닭 궁뎅이를 비롯해서 꽁지, 방둥이, 꽁무니, 궁디 등 다양한 엉덩이의 표현을 [꼬꼬닭 궁뎅이]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동물친구들이 풍~~덩~~~ 물 속으로 빠지게 된 사연도 그림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래요. 아이들에게 [꼬꼬닭 궁뎅이] 같은 유쾌한 그림책 한 권 선물하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다면 우리아이 그림책 읽히기는 이미 성공한 게 아닐까요?  [꼬꼬닭 궁뎅이] 작품의 그림을 그린 케빈 호크스는 평소에도 동물 그리기를 좋아한대요. 그런만큼 작품 속에서도 다양한 동물들의 몸짓과 표정이 눈길을 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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