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크 2 - 불만제로에 도전하다
메간 맥도날드 지음, 신은랑 옮김, 피터 레이놀즈 그림 / 예꿈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스팅크 시리즈를 읽기 전 [톡톡 개성파 주디무디 시리즈]를 읽은 적이 있답니다. 주디무디의 동생으로만 얼핏 알고 넘긴 스팅크라는 인물이 이번에는 주인공이 되어 [스팅크 시리즈]가 출간되었더라구요. 평소 이렇게 남매를 각각의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리즈물로 나온 동화를 만난 적이 없어서 참 독특하다는 인상을 받게 되었어요. 

[스팅크 불만제로에 도전하다]는 스팅크 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랍니다. 첫 번째 이야기를 읽지 않은 채 만난 책이지만 주디무디 이야기를 읽어서인지 낯선 느낌이 전혀 없이 바로 빠져들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이런게 바로 시리즈의 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동안 주디무디라는 누나의 그림자에 가려져있던 스팅크를 [스팅크 불만제로에 도전하다]를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사탕가게에 들른 스팅크의 조연으로 주디무디를 만나는 또다른 매력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스팅크만의 캐릭이 눈에 띄는 삽화도 무척 기억에 남구요. 한참 불만제로에 도전하며 편지 삼매경에 빠진 스팅크가 절친한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못하는 엄청난 에피소드도 함께 한답니다. 절친한 친구 스팅크가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않자 몹시 서운해하던 웹스터에게 스팅크는 어떤 방법으로 화해하는지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래요. 

스팅크 이야기를 통해 파자마파티라던가 생일파티 등의 다른나라의 문화도 느껴보시기 바래요. 특히, 사서선생님께서 파자마파티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 무척 새롭게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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